델, 서비스 사업부 수장 교체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1.01.14

델은 2009년 하반기에 페롯 시스템의 인수를 통해 80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한 델 서비스 사업부의 책임자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페롯의 전임 CEO인 피터 알타베프는 합병 이후에도 델 서비스의 사장직을 맡아왔지만, 목요일 부로 그 자리를 떠나게 됐다.

 

후임은 델의 대기업 사업부의 책임자이자 알타베프 이전에 델 서비스를 운영해왔던 스티브 슈켄브록이 맡는다.

 

델은 왜 알타베프가 떠나게 됐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고, 대변인 역시 자세한 언급을 회피했다. 대변인은 "페롯과의 통합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알타베프는 책임을 다했다"고만  말했다.

 

서비스 부서는 델에게 필수 요소이다. 델은 PC 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고, 서비스가 중요한 데이터센터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판매로 수익을 더 많이 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페롯의 합병은 이미 몇 년전에 대형 서비스 업체인 EDS를 인수한 HP와 경쟁 체제를 굳히기 위함이었다.

 

델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분명한 선택인 슈켄브록은 2007년 델에 입사하기 전에 EDS에서 공동 COO(Chief Operating Officer)이기도 했다.

 

한편, 델의 대기업 사업부는 현재 폴 벨이 이끌고 있는 델의 공공 사업부와 통합할 예정이다. James_Niccolai@idg.com

 

 Tags HP EDS 페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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