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뻔뻔한 윈도우 팝업 광고" 이제 크롬용 확장프로그램까지 홍보해

Ian Paul | PCWorld 2017.01.23
윈도우 10을 통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 전략이 엣지 브라우저에까지 미쳤다.

마이스(Myce)는 최근 윈도우 10 작업 표시줄에 새로운 팝업 창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는 쇼핑 사이트마다 가격을 비교하는 크롬용 확장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PSA(Personal Shopping Assistant Beta)가 대상이다.

PSA 팝업을 선보이기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알렸다. 이 팝업은 지난해 11월경에 처음 발견됐고, 엣지 브라우저를 자주 쓰지 않는 사용자들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크롬용 팝업은 기본 브라우저로 크롬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크롬을 버리지 않을 사용자들이라면 웹 브라우징 중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라도 사용하게 하자는 의중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Thurrott.com을 통해 크롬용 확장 프로그램 광고는 일종의 테스트라며, “새로운 기능이나 정보를 팝업으로 알려 윈도우 10 경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스트이건 아니건, 작업 표시줄에 나타나는 팝업 형태의 광고는 사용자들이 얼마나 윈도우에 돈을 내건 금세 사라질 것 같지 않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광고를 팝업 형태로 내보내 왔다.

어떤 팝업 광고라도 절대로 보고 싶지 않을 경우에는 설정 > 시스템 > 알림 및 작업의 ‘알림’ 항목 아래 선택 사항을 전부 끄면 된다. 윈도우 팁이나 잠금 화면 알림 등을 선택해서 크고 꺼도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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