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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커, 4000만 달러 추가 투자 유치…기업 시장으로 교육과 지원 확대

Serdar Yegulalp | InfoWorld 2014.09.18
도커가 기업 환경에서 호응을 얻고 있지만, 도커의 성공을 좀 더 잘 보여주는 지표가 있다. 바로 투자 유치 성과이다.

도커는 최근 4000만 달러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월에 이미 도커 환경의 폭넓은 사용과 상용 서비스 개발,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받은 상태.

새로운 투자에 대해 도커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데이빗 메시나는 여러 가지 목표를 제시했지만, 모든 목표는 한 가지 핵심 개념, 즉 “도커 생태계 내에서 나오는 전반적인 요구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메시나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정말로 역량을 강화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관리자 커뮤니티, 파트너, 그리고 증가세에 있는 기업 내의 생태계를 더 활성화하고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궁극적으로 도커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회사를 확장하고 각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시나에 따르면 도커는 “50인 이하”의 작은 회사이지만, 도커 커뮤니티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 왔다. 메시나는 이런 성장의 이유로 도커가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를 개혁할 수 있도록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도커를 검토하고 이 플랫폼을 확장해 활용할 방안을 찾고 있다. 메시나는 “조직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이들을 지원할 자원을 갖추어야만 하고, 이들에게 교육과 지원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이루어질 도커의 구체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 묻자 메시나는 자신이 제품 로드맵을 관장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한 가지 확실한 것으로 도커 허브 레지스트리에 대한 변형을 언급했다. 현재 버전의 도커 허브 레지스트리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솔루션이지만, 도커는 기업이 폐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시나는 “우리가 집중적으로 투자할 무엇”이라고 밝혔다.

투자 유치에 대해서는 도커에 투자할 사람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메시나는 “도커 플랫폼과 생태계의 발전과 진화에 대한 관심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도커와 이사회는 이런 관심의 이점을 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도커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도커가 “더 큰 기술 발전 흐름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규모의 기업 내에서 일정 수준으로 발전한 기술이 대중화되어 모든 기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기술 경향과 일치한다는 것. 메시나는 “투자 자체의 역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투자자를 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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