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클라우드

서비스로서의 CI/CD : 클라우드의 지속적 통합과 제공을 위한 10가지 툴

Peter Wayner | InfoWorld 2019.03.21

코드십(CodeShip)

작업 목록 구성하기는 CI 툴을 사용할 때 대체로 가장 골치 아픈 부분이다. 코드십은 두 가지 서비스 수준에서 두 가지 접근 방법으로 이 문제에 대처한다. “베이직(Basic)” 버전에는 풍부한 자동화 및 사전 구성과 함께 대략적인 작업 개요를 설정하기 위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포함된다. 그 외의 모든 항목은 알아서 처리된다. “프로(Pro)” 버전에서는 내부로 들어가서 빌드 환경을 정의하는 데 사용된 도커 컨테이너와 구성을 이리저리 조작할 수 있다. 작업에 투입할 빌드 시스템의 수와 프로비저닝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서 일반적인 방법과는 반대라고 할 수 있다. 돈을 많이 지불할수록 할 일이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베이직 버전 사용자는 모든 기능이 자동화되어 제공된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많건 적건 정해진 표준에서 벗어나는 작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베이직에서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베이직 버전은 빌드 시스템 하나가 포함되고 프로젝트 및 사용자 수가 무제한인 무료 등급을 제공하지만 빌드 수는 월 100개로 제한된다. 따라서 프로젝트가 100개 이상인 경우 한 달 내에 모든 프로젝트를 컴파일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유료로 넘어가면 빌드 수나 빌드에 소요되는 시간에 제한이 없다. 작업을 처리하기 위한 빌드 시스템과 테스트 시스템의 수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프로 버전도 무료 옵션부터 시작하며, 유료로 넘어간 다음에는 작업에 투입된 클라우드 인스턴스의 크기와 수에 따라 비용이 결정된다.
 

소스 랩스(Sauce Labs)

여기서 소개하는 대부분 툴은 리포지토리에서 배포까지의 코드 흐름을 조율하는 데 특화된 툴이다. 하지만 소스 랩스는 테스트에 초점을 맞춘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코드의 모든 부분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나게 다양한 조합을 제공한다. 윈도우 10에서 실행되는 파이어폭스 58 테스트? 맥OS의 파이어폭스 56? 모두 준비되어 있다. 테스터는 조합을 통해 신속하게 다양한 플랫폼 옵션을 생성할 수 있다.

테스트 스크립트는 자바, 노드, 루비, PHP와 같은 표준 언어 중 원하는 언어로 작성할 수 있다. 프로세서 클라우드는 각 언어를 대상으로 병렬로 작동한다. 또한 소스 랩스는 다른 CI 툴 또는 파이프라인과 테스트의 통합에도 특화돼 있으므로 로컬로 젠킨스를 실행한 다음 소스 랩스로 테스트를 위임할 수 있다.

가격은 “라이브” 테스트, 즉 직접 실행하고 평가하는 테스트에 적용되는 저렴한 요금제부터 시작된다. 자동화된 테스트를 사용하려면 비용을 더 내야 하며 비용은 분 단위의 시간과 병렬 경로의 수에 따라 계산된다. 소스 랩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수백 가지의 실제 디바이스에서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젠킨스와 허드슨(Hudson)

가끔은 직접 작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다. 클라우드에서 지속적 통합 파이프라인을 시작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서버 인스턴스를 임대해서 젠킨스 또는 허드슨을 실행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 비트나미(Bitnami)와 같은 업체가 제공하는, 사전 구축된 이미지가 이미 있으므로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된다.

젠킨스와 허드슨은 오래 전 자바 코드에서 버그를 테스트하는 데 사용되는 하나의 프로그램이었지만, 일부 개발자와 오라클 사이에 분쟁이 발생한 후 두 진영으로 분열됐다.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이 분열은 명목적 소유자가 갖는 통제력을 제한함으로써 개발자에게 코드에 관한 의사 결정을 내릴 권한을 부여하는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젠킨스와 허드슨은 자바 프로젝트 빌드를 위한 툴로 시작했지만, 이후 확장을 거듭해 지금은 그 틈새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는 거의 모든 언어에 사용되며 빌드, 패키징, 테스트, 배포를 위한 수많은 플러그인이 있다. 코드는 오픈소스이므로 사용에 따른 부가적인 비용도 없다. 서버 비용, 그리고 서버를 구성하는 데 소비하는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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