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차세대 클라우드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 5가지

Bob Brown | Network World 2009.06.12

다음 주 개최되는 핫클라우드(HotCloud) 컨퍼런스에서는 IT 분야의 뜨거운 화제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새로운 연구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인 연구 보고서 중 차세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이 될 만한 연구 프로젝트를 미리 살펴본다.

 

네뷸러(Nebulas)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원들은 현재 아마존, IBM, 구글과 같은 회사들에 의해 운영되는 클라우드를 보완할 수 있는 “네뷸러 형성을 위한 자발적 분산 자원(사용자들이 기부한)의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네뷸러를 통해 기존의 클라우드로는 불가능했던 서비스를 제공하고 풍부한 확장성, 노드의 지리적 분산, 낮은 비용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거나 무료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주 이용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명한 지원자 기반의 컴퓨팅 자원인 SETI@home(현 BOINC)과 달리 네뷸러는 보다 복잡한 과업을 지원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네뷸러는 폭넓게 분산된 데이터와 컴퓨터 자원을 운용하고 장애에 대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Nebulas: Using Distributed Voluntary Resources to Build Clouds"이라는 연구 보고서에서 “우리는 네뷸러가 클라우드에 대한 보완적 자원으로서 존재하며, 클라우드에 등장하게 될 다양한 서비스로 이행하는 중간 과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있다.

 

미네소타 대학 연구원들은 이외에 별도로 ‘가상 퍼티(Virtual Putty)’라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용자의 필요를 만족시키고 자원 제공자를 위한 가상 컴퓨터 운영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가상 컴퓨터 풋프린트(footprints)의 재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클라우드뷰(CloudViews)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동일한 클라우드 자원을 공유하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다수의 고객들과 관련된 보안 문제가 자주 제기된다. 그러나 워싱턴 대학의 연구팀은 웹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들이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클라우드뷰는 하둡 HBase를 지원하는 공용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보호된 상호 서비스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CloudViews: Communal Data Sharing in Public Clouds"란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통해 연구팀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새로운 웹 서비스의 개발을 통한 시장 성장을 위해 이런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러스티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Trusted Cloud Computing Platform)

맥스 플랭크 소프트웨어 시스템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Software Systems)의 연구원들은 “아마존 EC2와 같은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제공업체들이 게스트 가상머신의 기밀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폐쇄형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 트러스티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의 윤곽을 그려 냈다.

 

이 플랫폼은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공업체가 데이터가 제대로 보존하고 있음을 확신시키고 많은 가상머신 간의 데이터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은 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자사의 데이터센터 구축 어떻게 그들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느냐에 대한 세부사항은 숨기고 있지만,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인 유칼립투스(Eucalyptus)가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다음 단계로 이런 디자인을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설 가상 인프라와 로케이터 봇(Locator Bot)

메릴랜드 대학의 연구원 존 크라우타임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보안과 기밀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그의 제안은 클라우드 제공자와 고객 사이에 위험 책임을 깊이 나누고 일반적인 경우보다 고객에게 보다 많은 통제권을 주는 것이다.

 

크라우타임은 “이용자와 제공자의 요구를 결합하는 방법은 고객들이 그들의 애플리케이션과 가상머신의 보안을 통제하도록 하고 서비스 업체는 구조적인 보안을 통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양측 모두 목적에 대해 동의한다면 매우 강력한 공동 보안 태세를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구성이 양측 모두 다른 곳과도 보안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크라우타임은 "Private Virtual Infrastructure for Cloud Computing"이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런한 접근의 구성 요소에는 필요할 경우 가상머신을 멈추는 방법과 PVI의 안과 밖에서 검토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균형적인 스토리지의 재산정

클라우드 컴퓨팅을 보다 능률적이고 비용 효율이 높은 수단으로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은 데이터가 저장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는 것과 관련될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넷앱 앤 페르가뭄 시스템(NetApp and Pergamum Systems)의 연구원들은 자주 사용되지 않는 데이터를 포함해 데이터 저장 간의 지켜보다가, 필요할 경우 결과를 다시 산정한다.

 

"Maximizing Efficiency By Trading Storage for Computation"라는 보고서를 통해 연구팀은 “스토리지의 대체를 위한 재산정이 클라우드 구성을 기반으로 하는 컴퓨팅의 전체적 모델과 잘 맞는다. 매우 확장성이 좋고 가상화된 구성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은 근본적인 인프라의 세부적인 차이를 무시한다. 공공 클라우드와 사설 클라우드 모두에서 사용자는 구조가 아니라 서비스의 측면에서 생각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결정하려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데이터 사용자 모두로부터의 통찰력에 기반한 비용 절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데, “양쪽 모두 완전한 정보에 근거한 관점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는 것.

 

연구팀은 동적으로 할당된 컴퓨팅 자원을 가진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격이 데이터의 소재와 기원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재계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곳이 어디인지를 예측해야 하고, 직접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는 데서 생기는 비용을 측정해야 한다는 점은 인정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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