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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모바일 디바이스 경쟁 "디스플레이로 차별화하라"

Mike Elgan | Computerworld 2012.03.05
요즘은 모든 스마트폰과 모든 태블릿이 모든 사람을 위해 모든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각각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사람들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기기가 되고 있다. 이들은 컴퓨터이기도 하고 알람시계이기도 하고 음악 재생기이기도 하고, TV이기도 하며, 도서관, 게임기, 달력, 카메라, 인터넷 어플라이언스, 심지어 TV 리모컨 역할까지 한다.
 
이처럼 모바일 디바이스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과연 새로 등장한 제품들은 수많은 제품 속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차별화시킬까?
 
올해에는 그 해답이 명확해지고 있는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아이패드 HD
소문과 주변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오는 수요일 출시될 차세대 아이패드는 기존보다 두 배의 해상도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2배의 해상도라는 것은 4배의 픽셀을 의미한다. 아이패드 2는 1024×768 해상도로, 132ppi(pixels per inch)이다. 비록 화면 크기는 그대로 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2048×1536 해상도는 264ppi로, 화면의 1/4만으로도 아이패드 2 전체 화면과 같은 픽셀 수를 갖게 된다. 신형 아이패드는 아마도 고급 잡지만큼처럼 보일 것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아이패드의 이름이 아이패드 HD라는 정황도 나타났다. 아이패드 액세서리 업체의 카탈로그에 “아이패드 HD용 인텔리케이스”란 제품이 등장한 것.
 
제품명에 HD를 추가한 것은 뛰어난 작명 감각이 아닐 수 없다. 이와 함께 고품질 HD 카메라가 추가될 것이란 소문도 등장했으며,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이로써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를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한 핵심 기능으로 화질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삼성 갤럭시 B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최대한 작은 크기에 최대한 큰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이는 업계의 오랜 과제이기도 하다.
 
휴대폰이 진화하면서 베젤이나 화면을 둘러싼 주변 하드웨어들은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화면 크기를 최대한으로 유지하면서 휴대폰 크기는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삼성에서 새로 내놓을 예정인 일명 “갤럭시 B”는 이런 약속의 땅, 다시 말해 “베젤 없는 스마트폰”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화면이 디바이스의 양쪽 끝과 아래쪽 끝까지 닿아 있으며, 화면 상단에만 검은 색 띠가 있어 카메라와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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