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미래기술

BMW, “커넥티드 카에 앱스토어 제공한다”

Margi Murphy | Computerworld UK 2015.03.03
BMW가 자동차의 인터넷 허브인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 Drive)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백앤드 플랫폼, BIP(Business Integration Platform)을 배포했다. 이로써 운전자들은 자동차 대시보드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등을 구매할 수 있다. 

BIP를 설계, 적용한 액센츄어(Accenture)는 BMW의 고객에게 자사의 앱스토어를 제공하는데, 구매 내역이 청구되는 기능을 갖춘 CRM 시스템과 비슷한 동작 방식이다. 액센츄어 측은 “BIP는 확장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BMW는 언제든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센츄어의 자동차 부문 비즈니스 담당자 롤란드 마이어는 "소비자들은 커넥티드 카에 최첨단 소비자 기술들 및 서비스들이 제공되길 바라기 때문에 이 같은 기능들을 탑재하는 것은 앞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고객에게 직접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판매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요 업체들은 소비자와 직접적인 관계를 쌓아가며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센츄어의 앱스토어는 현재 독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3개국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2015년 중으로 36개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BMW는 액센츄어 외에도 지난해 MWC에서 SAP와 협력해 개발한 위치기반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주차장 근처를 지나가면 시스템이 빈 주차자리를 알려주거나 정유소 주변에서는 무료 커피 제공권을 발급하는 식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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