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보고서를 통해 2021년 하반기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쿠오는 2주 전 14인치 맥북 프로의 디자인 개편을 전망하기도 했다.
미니LED 디스플레이는 현재 맥북 프로에 사용되는 표준 LED보다 콘트라스트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높은 비용이 대중화의 장애물로 여겨졌다.
쿠오는 애플이 자체 실리콘을 사용해 이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미니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은 없으리라는 의미다.
한편, 애플은 11월 ‘원 모어 씽(One more thing)’ 행사를 통해 최초의 애플 실리콘인 M1을 탑재한 13인치 맥북 프로를 공개한 바 있다. 급진적으로 바뀐 내장과 달리, 외관은 기존 제품 그대로였다. 전문가들은 맥북 프로의 제품 영속성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하며, 내년의 디자인 개편을 전망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