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CES 2010 기조연설 맡을까

Oliver Garnham | CIO 2009.07.31

애플이 내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할 계획이며, 스티브 잡스가 이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에 참여하며, 이 행사를 진행하는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스티브 잡스를 기조연설자로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잡스는 이에 대해 대답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난 2009년 1월 맥월드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맥월드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애플이 참가객이 20% 준 CES에 참여한다는 것은 CES로서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런 보도는 이번 주 초 CEA의 수장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가 기자들과 가진 사적인 저녁식사에 뒤이어 나온 것.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했던 다른 기자들은 샤피로가 잡스가 CES 2010에서 기조연설을 맡도록 제안했다는 주장들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가젯(Engadget)의 라이언 블럭은 “당시 게리 바로 앞에 앉아서 전체 대화를 들을 수 있었는데, 애플이 2010년 CES에 참여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조차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애플의 참석여부와 상관없이 CES 2010에는 맥, 아이팟, 아이폰 등을 전시할 아이라운지 파빌리온(iLounge Pavilion)을 4,000평방피트에서 2만 5,000평방피트로 넓힐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와 인텔 CEO 폴 오텔리니 역시 유력한 CES 2010 기조연설자로 언급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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