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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게이트는 아이폰 XS 버그” 애플, iOS 12.1 업데이트로 수정

Jason Cross | Macworld 2018.10.24
아이폰 XS가 출시되자마자 사용자들은 전면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 이전 아이폰으로 찍었을 때보다 더 부드럽게 표현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애플이 여러 카메라 앱에서 인기가 높은 “뷰티 필터”를 의도적으로 적용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모든 오류, 버그, 실수 등에 ‘게이트(-gate)’를 붙이는 만큼 이 문제도 커뮤니티에선 ‘뷰티게이트(beautygate)’로 불렸다.



애플은 뷰티게이트를 ‘버그’로 정의하며, iOS 12.1에서 수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에 따르면, 스마트 HDR(Smart HDR) 시스템이 여러 노출로 촬영한 다음 하나의 최종본으로 합성하는데 여기서 ‘잘못된 프레임’을 선택한 것이 원인이다. 선명하고 짧게 노출된 이미지가 아니라 노출이 긴 것을 선택해서 최종 이미지에 선명함이 떨어지게 된 것이다. 이는 뷰티게이트 효과가 테스트마다 강도가 다르게 나타난 이유를 설명해주며, 아이폰 X에선 없었던 문제가 아이폰 XS에 나타나게 된 이유도 설명해준다. 아이폰 X에는 스마트 HDR 프로세싱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 문제가 iOS 12.1에서 수정될 것이며, 스마트 HDR 시스템에 가장 선명한 프레밈을 기본 이미지로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iOS 12.1 베타에 이 버그가 수정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iOS 12.1 최종 버전이 빠른 시일 내에 배포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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