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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 인수 협의 중

Mark Hachman | PCWorld 2021.03.24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Discord)를 10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디스코드는 모두 이 보도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얼마 전 벤처비트는 디스코드가 서비스를 100억 달러 이상에 매각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벤처비트는 디스코드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대형 게임 플랫폼 회사에 인수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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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채팅 서비스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머(Yammer)를 보유하고 있고, 스카이프를 인수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만들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소셜 네트워크는 없다. 2012년 so.cl을 실험적으로 만들었지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조용히 문을 닫았다. 

한편, 디스코드는 친구 그룹, 특정 게임이나 주제, 팟캐스트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스코드가 형성되면서 PC 게임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구독 등 비디오 게임 판매나 더 전통적인 투자 등으로 추가 자금을 모으려고 노력했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현재 디스코드 사용자는 1억 4,000만 명 수준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디스코드는 다른 제품과 통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오페라의 GX 브라우저에 디스코드가 통합되어 있다. 만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스코드를 인수하게 된다면, 디스코드는 PC 게이머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남을까,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플랫폼의 일부로 편입하게 될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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