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look.com 편지함 저장 용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전체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저장 공간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 원드라이브 할당 데이터 한도에 도달하면 outlook.com에서 이메일 전송/발송 기능이 중단된다.
Outlook.com에서 첨부할 수 있는 파일은 최대 20MB다. 따라서 원드라이브 저장 용량이 한꺼번에 줄어들 만큼 첨부 파일이 많이 쌓여 있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대안으로 원드라이브에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 링크를 전달할 것으로 제안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유료 계정은 저장 공간 1테라바이트를 제공한다. 물론 추가 비용을 내고 별도 저장 공간을 구입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거의 모든 파일을 총 데이터 한도에 계산해 비판을 받은 구글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원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은 이미 데이터 사용량에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일반 outlook.com 이메일 첨부 파일이 예외로 남아 있다.
또 하나의 큰 변화가 있다. Outlook.com에는 이메일에 별칭을 만드는 편리한 기능이 있다. 계정, 받은 편지함, 비밀번호 등은 동일하지만 익명성을 유지해야 할 때 별도의 별칭을 만드는 기능으로, 아웃룩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면 outlook.com 이메일 서비스에서 별칭으로 분류 전송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별칭을 만드는 기능이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원 중단된다. 별칭이 필요하면 그 전에 미리 만들어 둬야 한다. 새로운 별칭만 제한되고 이전에 만든 별칭은 2023년 11월 30일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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