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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문서 vs MS 워드, 업무용 편집 기능 완벽 비교 1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2020.06.04


디자인 탭의 워드 테마도 이용하기 쉽다. 테마는 사전에 만들어진 텍스트와 단락 속성을 제목, 본문, 머리글 등 전체 문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우스를 테마 위로 옮기면, 해당 테마를 적용했을 때 지금 작업하고 있는 문서의 모양이 미리보기로 제공된다. 테마를 클릭하면 작업하고 있는 문서에 적용된다.

텍스트 복사 및 붙여넣기를 할 때는 워드의 스마트 붙여넣기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주 유용한 생산성 강화 기능이다.

다른 소스의 텍스트를 붙여넣기 할 때, 원 소스의 텍스트 서식을 유지하거나, 현재 문서의 서식을 사용하거나, ‘서식 병합’을 통해 두 서식을 병합할 수 있다. 병합하면 현재 작업하고 있는 문서의 서식을 대부분 사용한다. 그러나 텍스트에 포함된 웹 링크 등 소스의 중요한 서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서식을 지정할 텍스트를 선택하면 폰트와 크기, 두께, 색상 같은 속성을 변경할 수 있는 미니 메뉴가 표시된다. 또한, 선택한 부분을 글머리 기호 목록이나 번호 매기기 목록으로 바꾸거나,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다.

보고서 작성 부문 결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는 구글 문서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세련된 템플릿을 지원한다. 텍스트 서식과 문서 스타일 변경 도구도 훨씬 우수하다. 문서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워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글 문서는 비교적 평범한 문서만 생성할 수 있고, 서식과 스타일, 텍스트 삽입 도구도 기본적인 수준에 그친다.

차트 삽입하기

차트가 없는 보고서는 지루하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회사 보고서에 차트를 만들어 삽입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테스트했다.

구글 문서
구글 문서에서의 차트 삽입은 정말 쉽다. 삽입> 차트를 선택한 후 차트 종류(막대, 열, 선, 원형)를 선택한다. 그러면 그 종류의 기본 차트와 샘플 데이터가 문서에 삽입된다. ‘스프레드시트에서’ 아이콘을 클릭해 데이터를 입력한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샘플 데이터와 차트가 들어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새 브라우저 탭에 열린다. 원래 작업하던 문서로 돌아가면 새로 생긴 업데이트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스프레드시트 문서에 적용한 변경사항이 구글 문서 차트에 반영된다.
 
구글 문서에서는 정말 쉽게 차트를 삽입할 수 있다. ⓒ IDG

하지만 브라우저 탭을 바꿔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하는 구글 문서는, 문서 자체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워드보다 불편했다. 또, 차트 제목과 범례를 편집하기 위해 스프레드시트가 열린 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부분도 불편했다. 차트 자체에서 편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구글 문서에서 차트를 생성하면 종류가 막대, 열, 선, 원형 차트 등 소수로 제한된다. 그러나 별도의 스프레드시트 탭에서 차트를 편집하면 분산형 차트, 히스토그램, 영역 차트, 콤보 차트, 계단 영역 차트로 선택지가 넓어진다. 그래도 새 차트가 보고서에 어떻게 표시될지 확인하고 싶다면, 역시 보고서가 위치한 탭으로 돌아가 업데이트를 클릭해야 한다. 불필요하고 불편하며, 헷갈리기 쉬운 방식이다.

3D 파이 차트 같은 차트는 사용할 수 없다. 각 차트 종류별로 디자인과 레이아웃도 1개뿐이라 단조롭고 지루하다.

그렇지만 구글 문서의 차트 처리 기능에는 장점도 있다. 차트 주변 텍스트 래핑(텍스트 줄바꿈, 또는 감싸는 기능)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차트를 클릭하면 아래에 표시되는 메뉴에서 텍스트 래핑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중앙의 아이콘).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차트를 이미 생성한 경우, 문서에 쉽게 삽입할 수 있다. 삽입 > 차트 > 스프레드시트에서 순으로 선택한 후, 원하는 차트가 위치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찾아 삽입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구글 문서처럼 워드도 아주 쉽게 차트를 만들 수 있다. 리본에서 삽입 > 차트를 선택한 다음 생성하려는 차트 종류를 선택한다. 차트 종료가 정말 다양하다. 세로 막대형, 꺾은선형, 원형, 가로막대형, 영역형, 히스토그램 등 일반적인 차트는 물론 폭포수, 깔때기, 상자 수염 형식의 색다른 차트도 있다.

종류에 따라 하위 차트가 여러 개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원형 차트는 5종류, 주식형 차트는 4종류, 꺾은선형 차트는 6종류가 지원된다. 개인적으로 3차원 원형 차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고서에 이 차트를 사용했다.
 
워드는 미니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 차트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다. ⓒ IDG

차트를 삽입할 때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미니 스프레드시트가 나타난다. 입력을 마치면 스프레드시트가 사라져 문서에 표시되지 않는다. 데이터를 다시 편집하려면 차트를 클릭한다. 그리고 표시되는 메뉴에서 데이터 편집 > 데이터 편집을 선택한다.

차트의 스타일과 레이아웃 변경, 포함하거나 제외할 요소 선택 등 다른 작업의 경우 아주 조금 더 수고를 해야 한다. 차트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작은 아이콘 4개가 표시된다. 첫 번째는 텍스트에 차트를 배열하는 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 아이콘이다. 차트 주변의 텍스트 배열 방식을 사용자 지정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차트 제목, 데이터 라벨, 범례 등 차트에 포함시킬 요소를 선택할 수 있는 아이콘이다. 세 번째는 차트 스타일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아이콘이다. 원형 차트를 예로 들면, 조각난 3차원으로 표시할 수 있다. 네 번째는 표시될 차트 값을 처리하는 아이콘이다.

차트를 오른쪽 클릭하면 더 많은 옵션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새 데이터 라벨을 추가하거나, 차트 종류를 바꿀 수 있다.

차트 삽입 부문의 결론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능이 더 우수하다. 선택할 수 있는 차트 개수가 훨씬 더 많고, 디자인 개선하는 과정도 훨씬 쉽다. 구글 문서보다 데이터 입력 방식도 간편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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