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 퍼스널 컴퓨팅

에어팟스튜디오·홈팟 미니 출시 가능성 얼마나 되나?

Ben Patterson  | TechHive 2020.10.08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이 출시된 지 2년이 지났다. 그리고 다음주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더 작은 신제품 홈팟이 무선 헤드폰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맥루머는 아이폰 12가 공개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다음주 ‘하이, 스피드’ 행사에서 홈팟 미니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외에도 비츠 브랜드를 빼고 애플이 개발한 고품질 무선 헤드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이 소문은 애플이 모든 타사 제조 스피커와 헤드폰을 오프라인 상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삭제했다는 보도로 더욱 강화됐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헤드폰과 스피커 카테고리에 들어 있는 유일한 제품은 애플 에어팟과 비츠 헤드폰뿐이다. 물론 충전용 케이스를 위한 슬리브 등 일부 서드파티 에어팟 액세서리가 있기는 하다.

맥루머가 인용한 유출자는 홈팟 미니가 다음주에 출시되지만 기존과 같은 크기인 오리지널 홈팟이 업데이트되어 출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팟 미니와 에어팟 스튜디오에서 기대되는 것

블룸버그는 오리지널 홈팟과 홈팟 미니의 차이점이 7개에서 2개로 줄어든 스피커 개수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전체 크기가 작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홈팟의 가격은 출시 당시 350달러였다가 현재 300달러로 가격이 인하됐는데, 홈팟 미니는 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제조사가 애플이므로 최소한 99달러 이상으로 출시가가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개편된 아마존 에코, 신제품 네스트 오디오와 비교하면 확실히 약점이다.

애플이 정말 모든 부엌, 거실, 침실에 홈팟, 홈팟 미니를 배치하기를 원한다면 가격을 타협해야 할 것이다. 각각 정가가 50달러이고 프라임 데이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때는 가격이 더 인하되는 에코 닷, 네스트 미니는 사용자 입장에서 큰 고민 없이 가볍게 구입하기 쉽다. 음질은 애플만큼 뛰어나지는 않지만 말이다.

현실화될 경우 비츠 브랜드를 넘어 헤드폰 형태의 첫 애플 제품이 될 에어팟 스튜디오에 대한 기대도 높다. 최근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소문에 따르면 에어팟 스튜디오는 블루투스 연결 시간과 대기 시간이 짧아지고, ‘헤이 시리’ 호출어를 지원하는 H1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에어팟 스튜디오에는 액티브 소음 제거, 헤드폰을 벗어서 목에 걸면 음악이 일시 중지되는 센서, 자석 패스너로 교체 가능한 이어패드, 고성능 이퀄라이저, 스포츠 버전 등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다양한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소니가 최근에 출시한 WH-1000XM4와 같은 35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홈팟 미니와 에어팟 스튜디오가 정말 출시될 것인지는 다음주 화요일 태평양 표준시 기준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2시 온라인 스트리밍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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