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크립토마이닝(Cryptomining) 악성코드를 이용한 크립토재킹(Cryptojacking)이다. 포티넷은 올해 초, 2017년 4분기 보안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크립토마이닝 악성코드가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아태지역에서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티넷, 2017년 4분기 '글로벌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 발표
시만텍 또한 2017년 사이버범죄 및 보안 위협 동향을 분석한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 제 23호에서 크립토재킹 공격 8,500% 증가 소식을 전했다. 시만텍 측은 2017년 한 해 암호화폐의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상승하자 사이버 범죄자들은 암호화폐 채굴을 통한 막대한 수익을 쫓아 '크립토재킹(cryptojacking) 골드러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최종 사용자 컴퓨터에서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coinminer)의 탐지 건수가 2017년 1월 약 2만 건에서 2017년 12월에는 약 170만 건으로 무려 8,500% 가량 증가했다.
시만텍,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 제 23호 발표
사이버보안 위협 연구소 코모도의 2018년 전세계 악성코드 보고서는 올해 가장 큰 위협은 랜섬웨어 기반 공격이 아닌 크립토마이닝 기반 공격이라고 밝혔다. 코모도는 2018년 1분기동안 총 3억 건의 악성코드 사건 가운데 2,890만 건의 크립토마이닝 사건을 발견했는데, 이는 총 사건의 10%에 이른다고 밝혔다. 크립토마이닝 변종의 수는 1월 9만 3,750건에서 3월에는 12만 7,000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최고의 악성코드 위협, 랜섬웨어가 아닌 크립토마이닝…코모도
크립토재킹은 사이버범죄자가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가하는 사이버 공격의 한 형태로, 공격자는 피해자 기기를 가상화폐 블록체인을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토큰을 만들고, 수수료를 생성하는 프로세스에 필요한 계산을 하는데 활용한다. 이런 토큰과 수수료는 공격자가 소유한 지갑에 보관되며 소모되는 전기나 기기 비용은 피해자가 고스란히 부담한다. 이는 피해자 브라우저에 숨겨진 가상화폐 채굴 스크립트를 웹사이트가 실행할 때 발생한다.
랜섬웨어에 당하게 되면,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몸값 요구 화면을 보면서 사용자는 해킹 당했음을 알게된다. 그러나 크립토마이닝 공격은 공격자가 비밀리에 크립토마이너를 설치하기 때문에 정작 피해자는 자신의 기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한다.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방지하는 방법
사이버범죄자가 최근 랜섬웨어보다 크립토마이닝 방법을 선호하는 한 가지 이유는 랜섬웨어 공격이 예전처럼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17년부터 랜섬웨어가 세상에 많이 회자된 이후, 대응 조치들이 나옴에 따라 랜섬웨어 공격 성공율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암호화폐의 높은 가치 때문이다. 지불할 수도, 지불하지 않을 수도 있는 몸값 요구보다는 크립토재킹은 지속적으로 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립토재킹이란 무엇이며 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그렇다고 랜섬웨어가 사라지거나 줄어든 것은 아니다. 오히려 랜섬웨어의 양적 성장과 정교함은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보안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랜섬웨어는 소셜 엔지니어링(social engineering)과 같은 새로운 전송 채널과 함께 탐지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한 다단계 공격 등의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포티넷, 2018년 1분기 '글로벌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 발표
안랩 또한 2018년 상반기 주요 보안 위협을 분석한 상반기 보안 위협 상위 5를 발표하면서 크립토재킹 공격 대상 확대를 첫 번째 위협으로 꼽았다. 안랩은 지난 연말부터 등장한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크립토재킹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공격 대상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2017년에는 보안이 취약한 웹 서버나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서버 등 기업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노린 형태가 주를 이뤘으나, 2018년 상반기에는 개인 사용자의 PC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공격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또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암호화폐 채굴로 인해 CPU 점유율 100%를 기록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운영체제나 웹브라우저의 종류와 상관없이 보안에 취약한 웹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크립토재킹에 감염될 수 있어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안랩, '2018년 상반기 보안 위협 상위 5' 발표…"암호화폐 관련 위협 증가"
트렌드 마이크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의 암호화폐 채굴 탐지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41% 증가했으며, 47개의 새로운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군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크립토재킹 공격, 2018년 상반기 급증…트렌드 마이크로 보고서
파이어아이는 8월, 크립토재킹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파이어아이 아이사이트 인텔리전스(FireEye iSIGHT Intelligence)는 암호화폐 채굴 관련 주제에 대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관심이 사이버 공격자 커뮤니티 내에서 적어도 200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 것을 확인했다.
파이어아이, 암호화폐 채굴자 성장 분석 리포트 공개
최근 크립토재킹 공격 대다수는 '바이트코인(Bytecoin)'으로부터 파생된 '크립토노트(CryptoNote)' 프로토콜 기반의 오픈소스 암호화폐인 '모네로(Monero)' 채굴에 편중되고 있다. 여느 암호화폐와 달리 모네로는 링서명(ring signature)이라는 독보적인 기술을 활용한다. 링서명이란 사용자의 공개 키(key)를 섞어 특정 사용자를 식별하지 못하게 해 사용자를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모네로는 고유한 일회용 주소를 다량 생성하는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이 일회용 주소는 결제수령인만 연결 가능하고, 블록체인 분석을 통한 공개가 불가능해 모네로 결제를 암호로 보호하는 동시 외부와 연결되지 않도록 해 안전을 보장한다. 이러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과 CPU 마이닝의 수익성으로 인해 모네로는 사이버 공격자 사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었다.
사이버 범죄자는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봇넷과 크립토재킹 모듈의 통합 ▲드라이브 바이 크립토재킹(Drive-by Cryptojacking) 공격 ▲크립토재킹 코드를 포함하는 모바일 앱 사용 ▲스팸 또는 자전(self-propagating) 도구를 통한 크립토재킹 유틸리티 배포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채굴기를 널리 분산시킨다. 이런 크립토재킹에 흔히 사용되는 장치로는 사용자 엔드포인트 기기, 기업 서버, 웹사이트, 모바일 기기, 산업 통제 시스템이 있다.
파이어아이 측에 따르면, 크립토재킹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는 미국이며, 우리나라 또한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채굴은 특히 다른 형태의 사기나 절도에 비해 법의 눈을 피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피해자도 자신의 컴퓨터가 시스템 성능이 저하된 이유가 감염된 것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암호화폐 채굴이 수익성이 있고,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계속 낮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다.
파이어아이는 이런 크립토재킹의 상승 추세는 2018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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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gate
'반박 불가' 하드 드라이브와 SSD에 관한 3가지 진실
ⓒ Getty Images Bank 하드 드라이브가 멸종할 것이라는 논쟁이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플래시 스토리지의 연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보편화 및 AI 사용 사례의 등장으로 인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에 하드 드라이브는 플래시 스토리지로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엑사바이트(EB) 규모 데이터의 대부분을 저장하는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다. 전 세계 데이터 세트의 대부분이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및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성장에서 핵심이 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와 SSD를 비교하자면,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는 2022년에서 2027년 사이 6,996EB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SSD는 1,363EB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Seagate 생성형 AI 시대에는 콘텐츠를 경제적으로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플래시 기술과 밀접하게 결합된 컴퓨팅 클러스터는 더 큰 하드 드라이브 EB의 다운스트림 수요를 직간접적으로 촉진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가 왜 데이터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지는 시장 데이터를 근거로 설명 가능하다. 가격 책정 근거 없는 믿음 : SSD 가격이 곧 하드 드라이브 가격과 같아질 것이다. 사실 : SSD와 하드 드라이브 가격은 향후 10년간 어느 시점에도 수렴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터가 이를 명확하게 뒷받침한다. 하드 드라이브는 SSD에 비해 테라바이트당 비용 면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인프라의 확고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IDC 및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의 연구에 따르면, 하드 드라이브는 대부분의 기업 업무에 가장 비용 효율적인 옵션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프라이즈 SSD와 엔터프라이즈 하드 드라이브의 TB당 가격 차이는 적어도 2027년까지 6대 1 이상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Seagate 이러한 TB당 가격 차이는 장치 구입 비용이 총소유비용(TCO)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장치 구입, 전력, 네트워킹, 컴퓨팅 비용을 포함한 모든 스토리지 시스템 비용을 고려하면 TB당 TCO는 하드 드라이브 기반 시스템이 훨씬 더 우수하게 나타난다. ⓒ Seagate 따라서, 플래시는 특정 고성능 작업의 수행에 탁월한 스토리지이지만, 하드 드라이브는 당분간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널리 채택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에서 계속해서 주류로 사용될 것이다. 공급과 확장의 관계 근거 없는 믿음 : NAND 공급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할 정도로 증가할 수 있다. 사실 : 하드 드라이브를 NAND로 완전히 교체하려면 감당할 수 없는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하다. NAND 산업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하기 위해 공급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재정적, 물류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간과한 낙관적인 생각이다. 산업 분석기관 욜 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의 2023년 4분기 NAND 시장 모니터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NAND 산업은 2015년~2023년 사이 3.1제타바이트(ZB)를 출하하면서 총 매출의 약 47%에 해당하는 2,080억 달러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투자해야 했다. 반면, 하드 드라이브 산업은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매우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씨게이트가 2015년~2023년 사이 3.5ZB의 스토리지를 출하하며 투자한 자본은 총 43억 달러로, 전체 하드 드라이브 매출의 약 5%에 불과하다. 그러나 NAND 산업의 경우 ZB당 약 67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하드 드라이브가 데이터센터에 ZB를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 Seagate 작업 부하 근거 없는 믿음 : 올 플래시 어레이(AFA)만이 최신 엔터프라이즈 작업 부하의 성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사실 :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일반적으로 디스크 또는 하이브리드 어레이, 플래시, 테이프를 사용하여 특정 작업 부하의 비용, 용량, 성능 요구 사항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미디어 유형을 혼합한다. 기업이 플래시 없이는 최신 작업 부하의 성능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로 반박 가능하다. 첫째, 대부분의 최신 작업 부하에는 플래시가 제공하는 성능상의 이점이 필요하지 않다. 전 세계 데이터의 대부분은 클라우드와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저장되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작업 부하 중 극히 일부에만 상당한 성능이 필요하다는 파레토 법칙을 따르고 있다. 둘째, 예산 제약이 있고 데이터 세트가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들은 성능뿐만 아니라 용량과 비용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읽기 집약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쓰기 작업이 증가하면 내구성이 떨어져 오류 수정과 오버프로비저닝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나 장기 보존의 경우 영역 밀도가 증가하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병렬로 활용하면 플래시를 보완하는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셋째, 수많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은 다양한 미디어 유형의 강점을 단일 유닛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정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이러한 스토리지는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기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따라 스토리지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 AFA와 SSD는 고성능의 읽기 집약적인 작업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이미 훨씬 낮은 TCO로 제공하는 기능을 AFA로 불필요하게 비싼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AFA가 하드 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Seagate
“작지만 큰 영향력” 하드 드라이브의 나노 스케일 혁신
ⓒ Seagate 플래터당 3TB라는 전례 없는 드라이브 집적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하드 드라이브 플랫폼이 등장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플래터당 3TB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기존 드라이브 대비 거의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은 데이터 스토리지의 미래와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인프라에 괄목할 만한 영향을 미친다. AI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IDC에 따르면 2027년에는 전 세계에서 총 291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스토리지 제조 용량의 15배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데이터를 호스팅하는 대형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데이터 중 90%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다. 즉, AI 애플리케이션의 주도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물리적 공간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시대가 직면한 규모, 총소유비용(TCO), 지속가능성이라는 과제에 대한 논리적 해답인 셈이다. 열 보조 자기 기록(HAMR) 기술은 선구적인 하드 드라이브 기술로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연구를 거쳐 완성되어 왔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플랫폼은 이러한 HAMR 기술을 씨게이트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구현한 것으로, 미디어(매체)부터 쓰기, 읽기 및 컨트롤러에 이르는 복잡한 나노 스케일 기록 기술과 혁신적인 재료 과학 역량을 집약한 결정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비트를 변환하고 자기 및 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촘촘하게 패킹해서 각 플래터에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데이터센터에 있는 16TB 드라이브를 30TB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하면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더 낮은 용량에서 업그레이드한다면 상승 폭은 더욱 커진다. 이 경우, 테라바이트당 전력 소비량이 40% 감소하는 등 스토리지 총소유비용(TCO)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 할당과 재활용 재료 사용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테라바이트당 탄소 배출량을 55% 감소시켜 데이터센터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은 하이퍼스케일과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역시 늘어나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10대 핵심기술 개발방향’에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소모량을 20%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표에 발맞춰,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은 원활하고 지속적인 AI 모델 학습, 혁신 촉진 및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경우 제한된 공간, 전력, 예산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드 드라이브의 집적도 혁신은 점점 더 커져가는 클라우드 생태계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해답이자,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엑사바이트를 저장하면서도 자원 사용은 줄이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 영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