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 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무료로 쓸 수 있는' 윈도우 10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 3가지

Alaina Yee | PCWorld 2021.08.04
필자는 윈도우 컴퓨터에 관한 도움 요청 문자나 전화를 종종 받는데, 직접 방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PC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원격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없을 때다. 대부분은 윈도우가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다. 원격 데스크톱 연결을 위해서는 PC에 윈도우 10 프로 라이선스가 있어야 하는데, 대다수 사람들의 PC에는 윈도우 10 홈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100달러를 들여 윈도우 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다음에 소개할 서드파티 서비스 중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
 

크롬 원격 데스크톱

 
ⓒ PCWorld

구글의 크롬 원격 데스크톱은 가장 간단한 원격 접속 방법이다. 가장 간단하다는 점 외에 테크 공포증이 있는 사람도 인터페이스 사용 시 혼란과 두려움을 덜 느낄 것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크롬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세션은 암호화되어 있으며,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접근할 수 있다.

크롬 원격 데스크톱은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PC, MacOS 또는 리눅스, 스마트폰 사용자도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다. 가이드가 필요하면 ('PC 원격 접속의 정석'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 사용법)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팀뷰어

 
ⓒ PCWorld

가장 널리 알려진 원격 데스크톱 연결 방법 중 하나는 팀뷰어(TeamViewer)다. 특히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설정 및 연결 프로세스가 단순하다. 매뉴얼도 잘 정리되어 있어 원격 연결 방법을 비롯해 더 많은 사항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팀뷰어는 본래 IT 전문가용으로 설계돼 더 많은 기능이 탑재돼 있고, 설정에 있어 세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이미 널리 알려진 취약점으로, 지난 여름에도 새로운 취약점이 드러났다. 당시 업체는 취약점을 공개하고 즉시 패치를 출시했다. 하지만 보안이 심히 걱정된다면 다른 대안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타이트VNC

 
ⓒ PCWorld

타이트VNC(TightVNC)는 웹사이트만 보면 2000년대 초반의 옛날 느낌을 물씬 풍기지만, 신뢰성과 명성이 대단히 높은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커뮤니티의 지원과 심사를 받으며, 프로그램 내의 설정 과정은 투명하고 단순하다. 이는 가장 큰 강점이자 약점이기도 하다. 네트워킹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프로그램 설치 및 환경설정, 사용 시에도 더욱 수월할 것이다.

타이트VNC는 더욱 강력해진 제어 기능 덕분에 원격 접속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기능하는 지에 관심 있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이전에 발생한 보안 문제를 이유로 팀뷰어를 꺼리는 사용자를 위한 대안이기도 하다. 타이트VNC가 잘 맞지 않으면 울트라VNC와 같은 다른 VNC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좋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