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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OS

"이렇게 좋은데 왜 안 써?" 픽셀 워치의 생산성을 높이는 워치 페이스 활용법

필자는 그동안 구글의 새 픽셀 워치를 열심히 사용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샤워를 하거나 잠을 잘 때도 픽셀 워치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픽셀 워치를 이렇게까지 즐기게 될 것이라고는 절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필자는 머나먼 과거인 2014년에도 웨어 OS(Wear OS)와 구글의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기술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은 시기가 찾아왔는데,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니 영원히 인터넷망과 연결되고 전자적인 의무에 얽매여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웨어러블에 대한 구글의 기존 비전은 문맥 정보와 알기 쉬운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하지만 구글은 복잡한 독립형 앱과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대중적인 애플의 철학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필자의 눈에는 실생활을 위한 것이 아니었으며, 필자가 원하는 사용 방식과는 맞지 않았다. 말하자면, 필자는 새로운 픽셀 워치와의 여정이 흥미로운 기술적 오락 거리이자 짧은 모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졌다. 우선 픽셀 워치를 착용하니 오래된 친구와 재회한 느낌이었다. 웨어 OS에 대한 구글의 기존 비전이 멈췄던 곳에서 다시 시작한 것 같았고 스마트워치 전략 측면에서 구글의 지난 몇 년간의 행보를 삭제한 느낌이었다. 기반이 되는 개념은 견고했으나 하드웨어가 뒷받침하지 못했던 초창기 웨어 OS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본다.  물론 툭 하면 신규 서비스를 접고 사업 방향을 바꾸어 버리는 구글의 습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온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픽셀 워치는 이런 유형의 기술이 방해가 되지 않고 도움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놀라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런 픽셀 워치 사용 경험에 생기를 더하는 요소가 하나 있다. 사용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워치 페이스다. 지금부터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픽셀 워치가 제공하는 기본 워치 페이스 옵션도 나쁘지 않으...

구글 픽셀워치 워치페이스 2022.10.27

핏빗 흡수한 구글의 첫 픽셀 워치, 픽셀 7 시리즈와 '첫 선'

픽셀 7 시리즈와 함께 구글이 핏빗 인수 후 처음 개발한 픽셀 워치를 공개했다. 많은 사용자가 픽셀 워치를 기다린 것은 구글 소프트웨어가 완전히 적용된 최초의 핏빗 기기라는 점, 그리고 삼성 외의 다른 제조업체에서 만든 웨어 3.0 운영체제가 적용된 첫 번쨰 스마트워치라는 점 때문이다. 픽셀 워치는 10월 13일부터 349달러(LTE 버전은 399달러)에 판매되며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픽셀 워치는 구글 웨어러블 브랜드의 전면 새단장을 알리는 제품이면서 가장 고가의 하이엔드 핏빗 스마트워치라는 2개의 정체성을 흡수했다. 이름에서 핏빗의 자취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소프트웨어 내 건강 측정 지표가 구글 핏이 아니라 핏빗 애플리케이션, 독점 핏빗 도구 등에 직접 연동되어 있다. 매초 심박수를 추적하고 휴식 시 심박과 수면 패턴을 파악하며 센스 같은 핏빗 기기에 있던 ECG 기능도 가져왔다. 무엇보다도 GPS, 활동 시간 추적, 버사 4나 센스 2와 같은 40가지 운동 모드를 제공하며 수심 50m까지 방수를 지원한다. 구입자는 6개월간 핏빗 프리미엄을 사용할 수 있다. 기판 지름은 41mm로 픽셀 워치는 핏빗 제품군 중 가장 큰 기기가 되었다. 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으로 역대 가장 짧다. 구글은 GPS나 LTE 활성화 시 실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밝히지는 않았다. 픽셀 정체성이 살아 있지만 그래도 구글 제품이다. 픽셀 워치에는 “오케이 구글” 같은 음성 명령어 등 웨어 운영체제 사용자가 쉽게 알아볼 만한 안드로이드 기반 기능이 모두 들어 있다. 또한 구글 지도에서 세부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구글 지갑을 통한 간편 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단순하고, 크라운 다이얼은 스타일리시하며 플러시 밴드 역시 모양새가 좋다. 그러나 지름이 크기 때문에 손목이 가느다란 사용자에게는 약간 커 보일 수 있다.   하드웨어를 살펴보자. 픽셀 워치는 퀄컴 엑시노스 9110 칩, 32GB 내장 스토리지, ...

핏빗 픽셀워치 스마트워치 2022.10.07

“애플 빼고 다 모여” 웨어러블 시장 대통합 이끄는 구글의 ‘웨어 OS’

애플과 삼성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오랫동안 경쟁했다. 두 회사는 각각 워치 OS(Watch OS)와 타이젠(Tizen)를 탑재한 시그니처 웨어러블 기기를 앞세웠는데, 그러는 동안 구글의 웨어 OS(Wear OS)는 늘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021년 삼성은 구글과의 협력을 발표하며 웨어 OS를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그간 악평을 받아온 갤럭시 워치 OS의 단점을 보완해냈다. 두 회사의 협력은 미래 웨어러블 기기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앞으로 구글 웨어 OS가 가져올 변화와 관련 스마트 워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웨어 OS의 역사 2014년 구글은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라는 운영체제를 자체 개발해 내놓았다. 당시 LG와 모토로라가 해당 운영체제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2018년 구글은 ‘안드로이드 웨어’를 ‘웨어 OS(Wear OS)’로 바꿔 브랜드를 개편했으며, 여기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변경하고 기능을 추가해 웨어 OS 2.0을 출시했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자. ‘구글 I/O 2021’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차세대 웨어 OS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의 대형 기업인 삼성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새 웨어 OS 기술에서 삼성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발표에 이어 삼성은 차기 스마트워치에 이전과는 다른 웨어러블 OS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에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삼성이 말하던 차기 스마트워치는 갤럭시 워치 4와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이었다. 1년 후 ‘구글 I/O 2022’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10월 초 픽셀 7 스마트폰 시리즈는 물론 자체 개발한 픽셀 워치(Pixel Watch)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갤럭시 워치 4가 삼성의 취향이 반영된 웨어 OS 3라면, 픽셀 워치는 웨어 OS 3의 기본 철학을 보다 충실...

구글 웨어OS3 갤럭시워치 2022.09.16

“갤럭시 워치 5 프로 vs. 갤럭시 워치 5” 핵심 차이 살펴보기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 5와 갤럭시 워치 5 프로가 이번 주 공식 출시된다. 비록 갤럭시 워치 5는 이전 모델과 거의 유사하지만, 갤럭시 워치 5 프로에는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눈에 띌 만한 새로운 요소가 많다. 웨어러블 제품에 관심 있어 할 사용자를 위해 삼성 갤럭시 워치 5와 워치 5 프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갤럭시 워치 5 및 5 프로 출시 시기와 가격 삼성은 8월 10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 5 프로와 함께 갤럭시 워치 5를 공개했다. 두 스마트 워치 모두 현재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공식 출시 일정은 8월 26일이다. 삼성 갤럭시 워치 5의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3~5만 원이 더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최종 구매 가격은 케이스 크기, 통신 종류, 시계 스트랩 등의 조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갤럭시 워치 5의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삼성 갤럭시 워치 5 (40mm, 블루투스): 29만 9,000원  삼성 갤럭시 워치 5 (40mm, LTE): 33만 원 삼성 갤럭시 워치 5 (44mm, 블루투스): 32만 9,000원 삼성 갤럭시 워치 5 (44mm, LTE): 36만 3,000원 물가가 오르면서 이전 모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졌지만, 애플 워치 시리즈 7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와 비교해보면 여전히 괜찮은 가격이다. 거기에 트래킹 기능이 개선되고 배터리 수명도 늘어났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삼성 갤럭시 워치 5 프로는 일반 버전보다 가격 차이가 어느 정도 난다. 하지만 더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여러 가지 흥미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공식 가격은 다음과 같다.    삼성 갤럭시 워치 5 프로 (45mm, 블루투스): 49만 9,000원 삼성 갤럭시 워치 5 프로 (45mm, LTE): 52만 8,000원 갤럭시 워치 5의 새로운 기능 갤럭시 워치 5는 이전 버전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일단 갤럭시 워치 ...

삼성 갤럭시워치5 프로 2022.08.23

핏비트, 워치에 더 가까워진 차지 5 출시···웨어 OS의 미래 암시

핏비트가 25일, 최신 피트니스 트래커인 차지 5를 공식 발표했다. 차지 5의 새로운 기능과 핏비트 프리미엄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제 핏비트도 구글 계열사로서 웨어 OS 제작에 관여한다는 솔깃한 단서가 나왔다. 차지 5의 특징은 간소한 패키지, 다채로움, 풍부한 기능, 비싼 가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차지 5는 차지 4에 비해 10% 더 얇아졌다. 판판한 모양과 둥근 모서리는 핏비트 럭스와 비슷하다. 크기가 더 작아지고, 차지 4의 흑백 화면보다 2배 더 밝은 AMOLED 화면으로 변경됐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은 똑같이 최대 7일이다. 차지 5는 차지 4보다 밝은 햇빛 아래 또는 실내에서 사용하기 더 쉽다. 더 밝은 디스플레이에 주변광 센서를 탑재해 자동으로 밝기를 낮추기 때문이다. 또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On)’ 옵션이 있어 화면을 볼 때마다 손목을 흔들지 않아도 된다. 내장 심전도 측정 앱과 피부전도도 센서도 추가됐다. 이 기능은 원래 핏비트 스마트워치에만 탑재됐다. 핏비트는 심전도 측정 앱이 심방제동 및 불규칙한 혈압을 측정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혈병, 뇌졸중, 심부전, 다른 합병증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지 5는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의 일부로서 사용자의 심박수가 정상 수치보다 높거나 낮을 때 알림을 표시한다.   피부전도도 센서는 사용자의 피부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류 변화를 감지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다. 이번 핏비트 차지 5 발표의 핵심 주제는 스트레스였다. 특히, 차지 5와 핏비트 앱을 사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감소 방법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다. 차지 4처럼 내장 GPS를 탑재해 달리기를 하는 동안 걸음 및 거리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내장 GPS 외에도 움직임 자동 인식, 최대 산소소비량을 측정, 핏비트 페이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안타깝게도, 차지 4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었던 150달러는 이번 차지 5에 적용되지 않는다. 25일에 차지 5를 사전 구매하면 18...

핏비트 차지5 웨어OS 2021.08.26

구글·삼성·핏빗의 '웨어OS 연합'…애플 독주하는 워치 시장에 변화 오나

화요일 연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장 흥미로운 새로운 프로젝트인 새 스마트워치 경험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도 웨어 OS(Wear OS, 현재 웨어(Wear)라고만 부름)가 계속 업데이트되어왔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라 보인다. 구글이 곧 공개할 업데이트는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웨어에 응집력이 있는 전략이 생겼고 성능, 배터리 사용 시간, 앱 등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는 플랫폼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기 위해 삼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핏빗(Fitbit)까지 동원하게 되었다. 이 모든 노력을 하는 목표는 분명 애플 워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삼성은 몇 년 동안 웨어 OS 대신 직접 개발한 타이젠(Tizen) 운영체제를 선택하면서 우수한 스마트워치를 만들었다. 속도와 직관적인 작동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삼성의 워치는 애플 워치를 대체하는 최고의 대안이었지만,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 측면에서 상당한 격차를 두고 2위에 머물렀다. 몇 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구글과 삼성이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 전략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애플의 전략이나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최고의 제품으로 가기 위한 연합 구도 애플 및 구글과 마찬가지로 삼성과 구글도 보기보다 서로 우호적이다. 두 기업 모두 분명 일부 핵심 영역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폴딩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통합 등 일부 긴밀하게 협력했다. 하지만 이 새로운 협력관계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이다.   구글은 두 팁이 각각의 장점을 취하여 더 빠른 성능,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앱이 제공되는 하나의 경험으로 통합했다. 애플은 최신 칩셋으로 30% 빠른 성능을 달성하고 매끄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니메이션과 동작을 제공하면서 하루 종일 심장 박동 수 센서를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밤 사이에 수면을 추적하는 기능 등이 최적화되어 더 긴 배터리...

웨어 웨어OS 핏빗 2021.05.24

IDG 블로그 | 2030년에는 보지 못할 구글의 주요 제품

지난 10년간 구글은 여러 신규 제품을 선보이고 또 서비스를 중단하며 바쁘게 보냈다. 거의 150개의 앱과 서비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 여전히 우리 기억 속에는 ‘새로운’ 인기 있는 서비스들도 포함되어 있다. 2019년만 하더라도 인박스(Inbox), 구글+, 알로(Allo)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운영 중인 행아웃(Hangouts)도 6월이면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다. 2020년대에는 더 많은 ‘대학살’이 있을 수 있다. 구글의 여러 부수적인 앱과 서비스가 이미 무덤에 들어갔으나, 몇몇 주요 서비스들도 전통적인 디바이스가 사라지고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며 10년 후에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2030년에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5개의 주요 구글 제품을 생각해봤다.   안드로이드 TV 10년 안에 안드로이드 TV에 작별을 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몇 년간의 부진과 넥서스 플레이어의 서비스 중단 이후,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와 개발자 중심의 새로운 스트리밍 미디어 디바이스로 2010년도를 ‘좋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안전을 보장하기에 충분해 보이진 않는다. 안드로이드 TV는 이미 거실 경쟁에서 애플, 아마존, 로쿠에 밀리고 있으며, 이런 경쟁 서비스와의 격차가 이른 시일 내에 좁혀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구글은 TV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다만, 그 미래가 안드로이드 우산 아래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안드로이드 TV는 올해쯤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어시스턴트 통합을 강화해 크롬캐스트 혹은 유튜브 디바이스로 다시 브랜딩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롬캐스트는 이미 안드로이드 TV의 기능을 대부분 수행하고 있어서 두 플랫폼을 구글이 리더로 자리하고 있는 저렴한 단일 디바이스로 통합하기가 쉬울 것이다.    웨어OS 이론상으로 구글은 애플보다 먼저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웨어OS는 여전히 방향을 잘 잡지 못하고 있다. 5년간 구글의 스마트워치용 ...

구글보이스 크롬OS 구글 2020.01.06

핏비트 OS 4.1, 12월 중 배포 ···구글 인수 후 변화 암시하나

구글의 핏비트 인수가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핏비트는 그 사이에도 계속 웨어러블 기기의 비전을 다듬고 있다. 핏비트는 수요일, 12월 중으로 핏비트 OS 4.1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며 구글 진영의 웨어OS와의 합병을 피할 수 없는 핵심 스마트워치 버사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한눈에 들어올 워치 페이스다. 핏비트가 드디어 워치 전면에 드러나는 페이스를 저장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제 버사 전면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열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는 워치 안에 5가지의 페이스를 저장할 수 있고, 갤러리에 있는 4,000종 이상의 페이스 중 평가가 좋은 페이스를 찾을 수 있도록 별점 시스템을 도입했다. 버사 2 사용자도 3종의 올웨이즈온 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고, 색상 옵션도 추가됐다. 핏비트는 새로운 페이스가 “건강과 운동 수치 완전 지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와 활성화 뷰 전환이 더 빠르다”며, 배터리 지속 시간도 2일 더 길어졌다고 밝혔다. 수면 추적에 있어 핏비트는 이미 스마트워치 업계의 선두주자다. OS 4.1에서는 기상 활동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스마트 웨이크(Smart Wake) 기능은 사용자를 언제 깨울지를 지능적으로 판단해 사용자가 깊은 수면을 취하고 있을 때 갑자기 놀라는 일을 방지한다. 수면 사이클에 맞춘 최적 시간대에 부드러운 진동으로 사용자를 깨우는 기기 내 사일런트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아침 수면을 통해 얼마나 휴식을 취했는지 슬립 스코어(Sleep Score)를 매겨 보여준다. 또, “삶의 질을 개선하고 매일의 일정을 이동 중에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아젠다(Agenda) 앱이 추가될 예정이다. 플랫폼에 따라 다르지만, 달력 앱에 저장된 일정과 약속이 워치에 나타나 별도의 일정 관리 앱을 쓰지 않아도 된다. 아마존의 핏비트 스킬 항목에 들어가지 않아도 바로 알렉사를 불러내고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배터리 절약 기능과...

스마트워치 핏비트 웨어OS 2019.11.14

구글 인수 후 핏비트가 겪을 변화 4가지

지난주 구글이 핏비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내용은 충격적이면서도 명백했다. 핏비트 하드웨어를 웨어OS의 산하에 두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인수 일정과 변화는 추후 알려지겠지만, 핏비트에 남을 기능과 사라질 기능을 미리 점쳐볼 수는 있을 것이다.   핏비트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큰 기능 4가지 버사 2에서의 아마존 알렉사 호출 지난 9월 버사 2를 발표했을 때 시스템 차원에서 알렉사를 지원하는 기능은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핏비트 버사 2는 아마존의 AI 어시스턴트와 통합되는 서드파티 웨어러블 기기중 하나이며, 핏비트가 내놓은 최고의 스마트 워치이지만, 알렉사를 지원하는 최초이자 마지막 기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버스 3각 출시된다면 아마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핏비트 프리미엄 올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과 운동 가이드, 동기 유도, 인사이트 등을 지원하는 유료 서비스 핏비트 프리미엄(Fitbit Premium)이 출시됐었다. 핏비트 프리미엄은 스마트하고 적응성이 높지만, 구글은 자체 서비스에 관심을 집중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어도 유료 서비스로 지속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프리미엄 웰니스 리포트(Premium Wellness Report) 같은 기능은 계속 남아 구글과 핏비트 사용자에게 무료 혜택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핏비트 페이 핏비트 아이오닉, 버사 스마트워치에서 핏비트 페이를 쓰는 사용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이폰, 웨어OS 워치의 구글 페이 사용자보다는 훨씬 적을 것이다. 핏비트 페이는 정말 브랜드로만 남아 있다. NFC 지원 핏비트 기기에서 구입과 지불이 가능하겠지만, 핏비트 페이라는 브랜드명이 오래 가지 않으리라는 것은 확실하다. 핏비트 플라이어 스마트 워치 아이오닉이 출시된 후 핏비트는 플라이어라는 블루투스 이어버드를 내놨다. 2017년 당시에도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고, 이후 에어팟, 서피스 버드, 파워비츠 프로 등 진정한 무선 이어폰 시대가 열리자...

핏비트 피트니스트래커 웨어OS 2019.11.05

"픽셀 3a·스태디아·AR 지도까지?" 구글 I/O 2019발 새소식 예상도

엔드 게임과 왕좌의 게임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지금,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행사인 구글 I/O가 사용자의 관심을 끈다. 5월 7일 화요일 오전 11시(현지 시간)에 개최되는 구글 I/O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큰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정리했다.   픽셀 3a와 픽셀 3a XL 지금 시점에서 구글이 픽셀 3a를 발표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뉴스가 될 것이다. 이미 보급형 픽셀 3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가 유출된 상태라서 상상에 맡겨야 할 부분도 거의 없다. 특히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가 며칠 전 제품을 공개해버린 사건이 일어나서 더욱 그렇다. 유출된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 보급형 픽셀은 오리지널 픽셀과 비슷한 외관에, 베젤이 매우 크고, 아래에는 스피커가 있다고 한다. 화면 크기는 3a XL이 6인치, 3a가 5.6인치이고, 픽셀 3와 어시스턴트 기능과 카메라 사양이 같다. 가장 고급 구글 스마트폰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냅드래곤 67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헤드폰용 단자를 지원하고 보라색 색상이 출시되며 399달러부터 시작한다. 너무 많은 정보가 알려졌지만 픽셀 3a 출시가 발표되면 그래도 놀라는 척이라도 해 주자.   구글 홈 구글 홈이 어시스턴트를 지원한 지도 이제 3년이다. 그동안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했다. 구글 홈 미니, 고글 홈 맥스, 그리고 화면이 있는 구글 최초의 스마트 스피커 홈 허브도 출시됐다. 다른 기기가 이 클럽에 가입 신청을 할 가능성이 보인다. 그간의 소문에 따르면, 구글 홈 허브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커지고 제품 이름도 네스트 홈 맥스로 바뀔 예정이다. 구글 홈 스피커는 알파벳 산하의 네스트(Nest) 기기와 항상 좋은 궁합을 자랑했는데, 이름이 새로워지면서 정체성도 새롭게 바뀔 수 있다. 새 기기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 스테레오 스피커, 영상 통화용 카메라가 탑재돼있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현재의 7인치 제품보다 사양이 업그레이드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스마트...

픽셀 구글I/O 구글어시스턴트 2019.05.07

“뉴스·날씨·타이머 등 한눈에 확인” 구글 웨어 OS에 신기능 추가

완전한 개조는 아니지만 구글이 워치 OS에 새로운 탐색 기능을 넣었다. 스마트워치를 오래 보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타일(Tile)이라는 이름의 이 기능은 애플 워치의 글랜스(Glances)와 유사하다. 정보를 앱을 실행하거나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타일은 목표, 다음 일정, 예보, 심박수, 주요 뉴스, 타이머 등 6개의 새로운 화면으로 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아 구글 핏(Google Fit) 단축어로 들어간다. 스마트워치 페이스를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이들을 볼 수 있으며 스와이프하면서 빠르게 하루의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보 타일은 현재 날씨와 향후 며칠의 온도를 알려주며, 주요 뉴스 타일은 구글 뉴스 스토리의 핵심 기사를 보여준다.   타일은 삭제하거나 재배열이 가능하다. 인터랙티브용으로 설계되지 않았지만, 타일을 탭해서 연결된 앱을 실행할 수는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웨어 OS(Wear OS)로 바꾸었고, 다크모드나 어시스턴트 통합 등 서서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또한, 자체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은 물론, 여러 파트너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아직까지 새로운 하드웨어가 많이 나오진 않았다. 구글은 새로운 타일이 다음 달에 웨어OS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5월 7일부터 열리는 구글 I/O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스마트워치 구글 구글I/O 2019.05.03

구글 피트 앱 iOS용으로 출시 "건강 앱과의 연계 아쉬워"

구글이 지난해 웨어러블 전략을 새로 짜면서 피트(Fit) 앱도 새로운 디자인, 눈에 잘 들어오는 수치, 애플 워치 같은 피트니스 목표 링 등의 특징으로 새단장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기능인 IOS와 애플 건강(Health) 앱 지원이 빠져 있었다. 웨어 OS 앱이면서도 애플 앱 스토어에서 구글 피트를 내려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수치를 기록하려면 웨어 OS 스마트워치와의 테더링이 필요했다. 진행 중인 운동 기록이 애플 건강 앱과 연동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제 구글이 앱 스토어에서의 피트 앱의 독자적인 지원을 발표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애플 생태계 두 곳에 걸쳐서 생활하는 사용자에게 우수한 조화를 가져다 주지는 못할 것 같다. 피트 앱과 애플 워치나 LG 같은 안드로이드 워치와의 동기화가 매끄럽기는 하지만, 애플 워치 사용자가 아닌 이상 걸음 수나 이동 거리 등의 수치는 피트 앱에만 저장되고 웨어 OS 기기용 애플 건강 앱과는 호환되지 않는다. 애플의 활동 링과 비슷하게 구글 피트도 사용자의 운동량과 이동 거리 등을 2개의 목표로 나눠 고리 모양으로 만들었다. 무브 미니츠(Move Minutes)와 하트 포인트(Heart Points)인데, 무브 미니츠는 걷기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반적인 활동을 측정하고, 더욱 전문적인 운동은 하트 포인트로 기록된다. 평이한 운동은 하트 포인트 1점, 강도 높은 운동은 2점이 매겨진다. 애플 워치 전용 구글 피트 앱은 없지만, 구글은 “애플 워치 등 애플 건강 앱과 호환되는 기기”라는 설명을 통해 애플 워치 사용자도 운동량과 목표를 기록하고 추적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애플 워치에서 기록한 활동은 피트 앱에서 매일 매일 무브 미니츠와 하트 포인트에도 기록된다. 게다가 애플 워치의 서드파티 앱에서 측정한 심박, 호흡, 수면, 운동 데이터를 피트 IOS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데이터는 피트 앱 안에 저장되어 피트 앱과 애플 건강 앱이 종합적인 건강 데이터를 서로 교환할 수는 없다는...

웨어러블 건강 피트니스 트래커 2019.04.25

토픽 브리핑 | 2019년, MS·애플·구글이 버리는 서비스 Vs. 더 키울 서비스

IT 업계의 속도는 유독 빠르다. 한해 동안에도 많은 서비스가 새로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같은 주요 IT 기업은 매우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개인부터 기업까지 전 세계에 사용자를 보유했기 때문에 서비스 종료나 신규 제품 등장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아직 2019년 초입인 지금, 이들 3개 업체의 서비스 변화, 그리고 자원 이동을 살펴보면서 거시적인 제품 전략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IE와 스마트폰은 정리, 구독형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에 집중하는 MS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따져가면서 제품의 무게 중심을 이동하고 있다. 2018년 11월 기준 4.22% 점유율을 기록한 엣지 브라우저가 향후 크롬 기반으로 개발된다는 소식은 브라우저 세계의 패권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구글로 넘어간 것을 시사했다. 엣지보다 상황이 더 어려운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서비스 종료가 앞당겨졌다. 윈도우 7 같은 구버전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후속 서비스로 이끄는 것이 과제다. 한편, 윈도우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 연말 공식적으로 기술 지원이 종료됐다. MS, IE 10 지원 2020년 1월 종료… 예정보다 3년 빨라 윈도우 7 지원 종료 앞두고 앱 호환성 서비스 강화한 MS "기업 고객 불안 없애" MS 스마트폰 사업 '최종 마침표'··· "윈도우 10 모바일, 12월에 지원 종료" 시한부 카운트다운 시작한  윈도우 모바일, 올해 말 기술 지원 종료 엣지의 크로미움 전환이 IE의  '종말'을 뜻하는 이유 “MS, 마침내 백기를 들다”  엣지 브라우저의 크로미움 전환의 의미 설치형 독립 소프트웨어의 영역이 축소되고 오피스 365같은 구독형 소프트웨어에 힘이 실리는 것도 비슷한 방향이다. 오피스 365 사업부 소속의 경영진이 직접 오피스 2019를...

메신저 윈도우10 깃허브 2019.02.08

IDG 블로그 | 파슬 인수한 구글, 애플 워치와는 다른 OS를 꿈꾼다

사용자의 손목을 놓고 더욱 흥미로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파슬이 4,000만 달러 가치의 스마트워치 기술을 구글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웨어 OS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이 웨어러블 하드웨어 경쟁에서 조금 더 앞서게 됐다. 구글이 네스트를 인수한 것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지만, 중요성은 그와 비슷할 수 있다. 우선 파슬은 지속적으로 사용자 반응이 있는 웨어OS 스마트워치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온 유일한 회사였다. 그러나 픽셀 브랜드를 단 구글 하드웨어가 출시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최초로 구글이 미래의 설계와 방향을 짚고 UI를 결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하드웨어 부서를 산하에 두게 됐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인수는 구글이 모든 플랫폼에 들어맞는 웨어 OS 이상의 것에 전념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소프트웨어에 영향 미치는 하드웨어 마지막으로 구글이 다른 회사 하드웨어에 규모 있는 투자를 진행한 것은 픽셀 스마트폰에 전력 투구할 때였다. 2018년 1월 구글은 10억 달러 이상을 HTC 스마트폰 설계 부서 인력 인수에 들였고 여기에는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건전한 지적 자산도 포함돼 있었다. 구글의 투자가 올해 하반기 픽셀 4가 출시될 때까지 완전히 현실화되기는 어렵겠지만, HTC 하드웨어 부서가 이미 픽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TC와는 조금 다르지만 파슬 인수의 영향력도 클 것이다. 픽셀 스마트폰에서는 액티브 엣지(HTC U11, U12의 엣지 센스 기능을 그대로 가져온)나 무선 충전, 두 번째 전면 카메라 등의 변화를 HTC 개발 인력이 이끈 것이 명확했다. 상관 관계는 피상적인 하드웨어 강화 이상이다. 픽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상의 안드로이드 품질과 더 매끄럽고 합리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개선된 변화는 제스처 탐색, 픽셀 런처, AI 기능 강화, 카메라 등에서 느낄 수 있다. 지난 몇 번의 리뉴얼 동안 구글은 픽셀을 염두에 두고 안드로이드를 설계해 왔다. 그...

스마트워치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2019.01.22

"LG도 스마트워치 시장 가세" 아날로그 시계의 장점 흡수한 하이브리드형 W7

올 가을 LG가 선보인 신제품에는 V40 외에도 18개월 만에 처음 공개한 LG워치 W7도 있다. 충분히 긴 배터리 수명이 특징인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워치다. 그간 파슬, 미스핏, 노키아/위딩스 등에서 웨어OS 기반으로 출시한 스마트워치 제품은 여럿 있었지만, W7은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작은 알림용 화면이 아니라 웨어 OS 2.1을 탑재한 1.2인치 전면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일반 스마트워치처럼 앱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기계적 설계를 추가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에 속하는데, W7은 배터리가 전원을 공급할 수 없을 때에도 시간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터리 용량은 240mAh로 그다지 크지 않지만, 스마트워치가 아닌 일반 시계 모드에서는 최장 100일까지 배터리가 지속된다. 첨단 기능 추가 화면이 켜지면 다시 웨어 OS 스마트워치가 된다. 신형 스냅드래곤 3100이 아닌 2100을 탑재했고, 심박수 센서, GPS, NFC 같은 기능이 빠져 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라는 특징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W7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적인 손목 시계처럼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착용 기간은 3개월 이상이나 된다. LG는 완전한 스마트워치 기능은 2일까지 배터리로 지속되고, 화면이 꺼지더라도 며칠 간 더 워치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치 내에는 음악이나 앱 설치를 위한 4GB 용량이 있고, 내부에는 가속도계, 마그네틱, 자이로스코프, 압력계,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일반적인 센서가 배열돼 있다. 또한, IP68 방수 기능을 갖췄다. 22mm 밴드와 호환된다. 그러나 사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기계적 시계 기능일 것이다. LG전자는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 소프로드 SA와 협력해 W7을 설계했고, 그 영향은 제품에서 분명히 느껴진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능 모두를 오가는 절제된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44.5x45x12.7mm라는 크기는 약간 크게도 느껴지지만, 45.4x51...

스마트워치 웨어OS W7 2018.10.04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탑재 웨어 OS 스마트워치가 기대되는 4가지 이유

퀄컴이 마지막 스마트워치 칩을 공개한 지 2년 반이 지난 현재 스마트워치 지형도가 조금 변화했다. 애플은 웨어러블에서 범접할 수 없는 선두 주자가 되었고, 핏비트(Fitbit)는 완전한 기능을 담은 스마트워치와 앱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구글은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웨어 OS(Wear OS)라는 이름으로 개편했다. 퀄컴은 스마트워치만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제조 공정으로 만든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으로 이 시간을 만회하길 바라고 있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의 특징에 대해 지루하게 설명할 수 있지만, 대신 이것이 왜 중요하고 차세대 웨어 OS 스마트워치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스냅드레곤 웨어 3100을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워치가 기대되는 4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스냅드래곤 웨어 3100 : 사용 시간이 길다 스냅드래곤 3100과 2100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퀄컴은 새로운 칩이 GPS/위치 배칭, 분/초 시간 업데이트, 센서 처리, MP3 재생, 와이파이/블루투스 음성 쿼리 등에서 뚜어난 전력 효율을 달성해 “스포츠 워치 수준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환산하면, 디스플레이 유형이나 배터리 용량, 디바이스 구성 등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현재의 웨어 2100 워치에 비해 최대 12시간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추가로 3100 플랫폼에는 “저전력 및 고집적을 지원하는 새로운 웨어러블 전력 관리 서브 시스템(PMW3100)이 포함되어있고, 개방형 실행 환경에서 차세대 센서 처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DSP 프레임워크와 계층적 접근을 지원하는 새로운 듀얼 디스플레이 아키텍처”가 포함되어 있다. 즉, 3100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는 얼마나 사용하든지 최소 이틀은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스냅드래곤 웨어 3100 : 더 진짜 같은 스마트워치 웨어 OS 스마트워치는...

프로세서 퀄컴 2018.09.11

구글의 웨어OS에 ‘선두주자’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가민 비보액티브 3 뮤직

구글이 마지막으로 웨어 OS(WearOS, 안드로이드 웨어) 관련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한 이후, 애플은 애플은 LTE 라인을 포함해 무려 2가지 새로운 애플 워치 모델을 출시했고, 핏비트(Fitbit)은 본격적인 스마트워치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술기업들은 모두 플랫폼을 포기했고 파슬(Fossil)만 수십 가지의 패션 퍼스트 모델을 포함, 자사 하이브리드 라인을 확장하면서 구글의 웨어러블 운영체제를 활용 중이다. 즉, 웨어 OS는 수명이 다 하는 중이다. 한때 애플 워치의 유력한 대안이었던 웨어 OS는 구형 모델, 느린 프로세서 속도, 영감을 받지 않은 디자인으로 인해 플랫폼 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마지막 모델은 1년 전에 출시됐고 솔직히 그 당시에는 그다지 매력적인 모델은 아니었다. 구글의 스마트 워치 이니셔티브는 트렌디한 이미지로 꾸며진 멋지고 새로운 웹 사이트를 가질 수는 있지만 실제 스마트워치 경쟁에서는 겨우 싸워나가고 있다. 이제 조연들도 그 수준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가민은 비보액티브 3 뮤직(Vivoactive 3 Music)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최대 7일간의 배터리 수명, 500곡의 음악 저장 및 고급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가격은 300달러다. 어떤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고 음악은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앱에서만 선택할 수 있지만, 그러나 결제, 피트니스 추적, 알림과 앱 등 모든 기능이 있으며, 웨어 OS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 그 무엇보다 훌륭하다. 낯부끄러운 일이다.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은 스마트워치에서 1위 또는 2위 이름이어야 하지만 최고의 웨어러블 제품 중 순위를 차지한 것은 거의 없다. 수백만 대의 휴대폰을 제공하는 만큼 구글은 연결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애플 워치와 경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지만, 웨어 OS는 노화된 기능으로 인해 속도가 느리고 버그가 있다. 구글이 곧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어질...

가민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2018.06.15

구글, 픽셀 스마트워치 내놓을까?···퀄컴 웨어러블 칩셋 발매가 가능성 더해

IT 소식통 에반 블라스가 구글이 올해 말 픽셀 제품군을 확대해 픽셀 스마트워치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블라스는 트위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관계자로부터 구글의 가을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픽셀 3, 픽셀 XL, 2세대 픽셀 버드 이어폰에 이어 픽셀 이름을 단 스마트워치가 발매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가을이 기다려진다”는 주장을 했다. Besides the Pixel 3, Pixel 3 XL, and second-gen Pixel Buds, a reliable source tells me -- with high confidence -- that Google's fall hardware event will also introduce a Pixel-branded watch. Have a great summer!— Evan Blass (@evleaks) May 10, 2018 블라스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픽셀, 픽셀 XL, 픽셀 버드, 픽셀 북에 가칭 픽셀 워치가 더해지면서 픽셀 제품군이 총 5개로 늘어난다. 업계 내 소식통을 인용해 신제품 관련 소식을 유출해 온 에반 블라스의 주장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적중한 바 있다. 특히 픽셀, 삼성 갤럭시, 갤럭시 노트 등의 주요 대표 제품의 경우가 그랬다. 이번 주장 역시 퀄컴 수석 웨어러블 이사 판카지 케디아가 인터뷰에서 퀄컴이 올해 말 구글 웨어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용 웨어러블 칩셋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지 며칠 후에 등장한 것이라 더 신빙성이 크다. 케디아는 웨어러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칩셋이 “사용하지 않을 때도 디자인적 가치가 있도록 특화된 타협 없는 스마트워치 경험을 목표로 설계되었고, 피트니스 기능과 배터리 수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웨어OS(과거 안드로이드 웨어)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와 제휴 관계를 맺기도 했지만, 핏빗이나 애플 등의 경쟁사에 밀려 상...

퀄컴 스마트워치 루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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