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스크린샷 촬영을 위한 키보드 단축키 3가지를 소개하며, 대부분은 이전 버전의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조금 더 강력한 스크린샷 유틸리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추천한다.
기본적인 스크린샷찍기
오래된 스크린샷 촬영 방법은 윈도우 10에서도 통한다. 키보드에서 PrtSc 버튼을 누르는 것. 이 버튼을 누르면 전체 화면, (멀티 모니터일 경우 모든 모니터 화면)이 클립보드로 복사된다. 여기서 페인트, GIMP, 어판뷰(IrfanView), 포토샵 등 사진 관련 프로그램에 붙여넣을 수 있다.
스크린샷 자동 저장하기
PrtSc의 업데이트 버전은 윈도우 8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윈도우+PrtSn 버튼을 누르는 것. 두 키를 동시에 누르면 화면이 1초 정도 깜짝이고 카메라 셔터가 열렸다 닫힌다. 파일 탐색기를 열어 사진 > 스크린샷 으로 이동하면 여기에 스크린샷이 저장되어 있다.
활성화된 창만 찍기
크롬,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현재 사용 중인 프로그램의 스크린샷만 필요하다면, Alt+PrtSc 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현재 활성화된 창만 스크린샷이 찍혀 클립보드에 복사된다. PrtSc과 마찬가지로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나 지메일 웹 앱같은 이미지 친화적인 프로그램에 붙여넣을 수 있다.
윈도우의 캡처 도구 사용하기
윈도우에는 ‘캡처 도구’라는 내장 프로그램이 있다. 화면을 다양하게 캡처하고 표시하고,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작업표시줄 왼쪽의 검색 버튼을 누르고 ‘snip’ 혹은 ‘캡처 도구’를 검색해 실행한다. ‘모드’의 드롭다운 메뉴를 열어 캡처하고자 하는 모양을 선택한다. 그리고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면 화면이 흐릿해지면서 준비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아직 캡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되고, 준비가 되면 캡처할 영역을 드래그해서 선택한다. 마우스 버튼을 놓으면 캡처된 이미지가 캡처 도구 창에 나타난다.
캡처한 이미지는 GIF, JPEG, PNG, HTML 등 원하는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고,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도 있고, 이메일을 보내거나 펜이나 하이라이터를 사용해서 메모를 남길 수도 있다.
작지만 훌륭한 도구다. 사용해보길 바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