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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플러스 vs. 아이폰 XS vs. 픽셀 3 vs. 노키아 9 : 카메라 테스트

Adam Patrick Murray | PCWorld 2019.04.26

카테고리 2: 선명도

다음 카테고리는 선명도이다. 여기에서는 각 카메라의 선명도와 함께 저조도 상황에서 선명도가 얼마나 유지되는지 살펴본다.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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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포함되지 않은 사진에서 이 건물을 확대하고 벽돌을 살펴보자. 우리는 곧바로 삼성 특유의 노이즈 감소로 인해 디테일이 사라지고 질감이 다듬어졌음을 알 수 있다. 노키아의 사진은 충분히 선명하지만 가장자리가 들쭉날쭉하고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다. 픽셀에서 벽돌의 선명도가 가장 높았지만 너무 선명해서 인위 구조가 생겼다. 여기에서 아이폰은 크게 뒤쳐지지 않고 탄탄한 성능을 과시했다.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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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운 곳을 보면 노키아의 사진에서 기둥과 나무결의 엄청난 디테일을 볼 수 있다. 과도하지 않으면서도 선명하게 촬영된 사진이 인상적이다. 픽셀은 유일하게 그런 선명도를 보여주었지만 선명도 스타일 때문에 소용돌이 패턴이 나타났다.

S10 플러스의 사진은 끔찍하다. 노이즈를 없앨 뿐 아니라 미묘한 디테일도 사라진다. 여기에서도 아이폰은 실망스럽지만 최소한 S10 플러스보다는 낫다.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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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물을 보면서 노키아의 사진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전선을 확대해 보면 케이블 주위의 할로잉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진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이 할로잉은 선명화 작업으로 인해 대비가 큰 가장자리 주변에서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가장자리의 대비를 높여주면서 가장자리 픽셀의 과도하게 선명해져 너무 밝아지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가장자리의 대비가 큰 사진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 노키아가 소프트웨어로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 수 있다.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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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두운 차고 사진을 보면 S10 플러스가 가장 밝지만 확대해 보면 이미지가 꽤 부드럽다. 흐릿한 노키아의 사진과 비교해서 S10 플러스의 사진에는 최소한 어느 정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노키아의 5개 카메라는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시스템이 사진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 픽셀의 사진은 가장 어두운 영역에서 심각한 채도 노이즈가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실망스럽다. 여기에서는 아이폰이 가장 나으며, 특히 모서리 부분이 그렇다.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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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두운 사진을 확대하기 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다. 촬영 당시 노키아는 화면이 완전히 검은색이었기 때문에 사진이 촬영되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필자가 잘못했다고 생각했지만 성능이 정말로 형편없었다. jpeg 파일만 낭비했다.

확대해 보면 전반적으로 성능이 형편없으며 저마다 제각각이다. 픽셀의 노이즈는 제멋대로이다. S10 플러스는 너무 부드럽고 선명한 부분이 없다. 아이폰이 가장 낫지만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다. (야간 모드 촬영 성능이 궁금하다면 추가 기능 카테고리 이야기를 할 때까지 기다리자.)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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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탈리의 사진을 살펴보자. 이 광각 사진의 경우 그녀의 얼굴뿐만이 아니라 벽돌에도 집중해보자. 결과는 지금까지와 꽤 비슷하며, 특히 S10 플러스의 경우 머리카락 등의 디테일이 뭉개진다. 다행히도 노키아는 괜찮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좋을 수도 있다.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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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에서 보니 결과가 다소 걱정스러워졌다. 픽셀의 과도한 선명화 때문에 피부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노키아의 사진이 배경 흐림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인물 사진 모드가 아니더라도 블러를 적용함을 알 수 있다. S10 플러스의 사진이 가장 극단적이며 피부가 뭉개져 인형처럼 보인다. 전체적으로 노이즈가 크게 감소했지만 그녀의 얼굴의 뭉개짐으로 보아 기본적인 노이즈 감소 수준을 넘어선 듯하다.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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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에서 보니 S10 플러스의 효과가 확실히 보인다. 나탈리의 눈동자와 눈썹의 디테일은 선명하지만 볼과 이마의 피부가 뭉개졌고 디테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자동 모드에서 너무 극단적이다. 이런 종류의 보정은 전용 보정 모드에서만 적용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노키아의 사진은 어떨까? 나머지는 흐릿하게 표현하면서 그녀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어 얕은 피사계 심도를 가진 DSLR을 모방하려 한 것 같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인물 사진 모드가 아닌 자동 모드이며, 개인적으로 과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픽셀은 나탈리의 피부를 돋보이게 하지 않으며 그녀가 찍힌 사진 중에서는 아이폰이 가장 나았다.
 
ⓒ ADAM PATRICK MURRAY/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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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카테고리는 극단으로 정의할 수 있다. S10 플러스는 엄청난 노이즈 감소를 적용하며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는 운에 맡기는 것이며 사용자의 의지에 상관없이 인물 사진에 심도를 추가하려 시도한다. 픽셀이 가장 선명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 선명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돋보이지 않는다. 아이폰은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일관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애플의 아이폰 XS가 선명도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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