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개월에 9.99달러를 내고 온 가족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 스트리트 저널과 와이어드까지, 300종 이상의 잡지와 간행물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애플 뉴스 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상세한 리뷰를 발행하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밝혀진 특징을 정리해보자.
애플 뉴스 플러스, 경제적으로도 이득
필자는 뉴요커, 와이어드,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각각 별도로 구독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 뉴스 플러스에 가입할 때 실제적인 이익을 얻을 사람 중 하나다. 필자의 현재 구독 콘텐츠는 모두 새로운 서비스에 포함돼 있다. 필자가 상상하는대로의 앱이라면 현재 구독하는 것을 모두 멈추고 애플에 월 10달러를 낼 수도 있다. 애플 뉴스 플러스가 커버하는 모든 잡지 구독료를 합치면 연간 8,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렇다고 뉴요커의 유료 기사 링크를 트위터에서 보고 클릭했을 때 애플 뉴스 플러스 가입자임을 인증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보통은 링크를 클릭하고 로그인해 기사를 읽는데, 애플 앱을 통해서만 유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면 애플 뉴스 플러스가 꼭 가장 편한 방식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디지털 방식의 잡지 경험
실물 잡지를 구입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온라인보다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름다운 레이아웃, 훌륭한 사진과 기억에 남는 그래픽 등이 모두 rudgjad에 포함된다. 애플 뉴스 플러스는 앱에서 이러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때때로 이 경험을 더욱 향상할 수도 있다.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최근 호주 시드니를 취재한 라이브 표지를 선보였다. 물리적인 종이 표지는 정적이지만, 애플 뉴스 플러스는 헬리콥터에 타고 땅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도시의 영상을 내보냈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에서 더 돋보일매력적인 기사 레이아웃도 공개했다.
그러나 눈이 번쩍 뜨이는 아름다운 시각적 디자인이 그렇게 많을까? 이러한 작업은 훌륭해보이지만, 반면 디자인 작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엄청난 손질을 요구한다. 언론사나 잡지사가 규모 축소와 인력 정리에 나선 상황에서 라이브 표지가 계속해서 뉴스 플러스의 표준이 되리라고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콘텐츠 탐색에 힘 쏟다
현재까지 밝혀진 결과를 보면 마치 물리적인 잡지처럼 한번에 모든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애플 뉴스 앱에서 본 것처럼, 애플 뉴스 플러스의 기본 인터페이스는 여러 매체에서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표제 기사를 추천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RSS 피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평소에 월 스트리트 저널을 꼼꼼하게 읽지 않는다 하더라도, 애플 뉴스 플러스가 추천하는 관심 있던 주제를 다룬 기사라면 한번쯤 볼 수 있을 것이다.
오프라인용 다운로드 제공
종이 매체의 장점은 인터넷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 점을 활용해 애플 뉴스 플러스 경험에 모든 잡지의 다운로드와 오프라인 읽기를 추가했다. 장거리 비행 중 읽을 거리가 필요할 때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