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금융 데이터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높은 유지 보수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오라클 DBMS를 교체하고,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한 DBMS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기존 DBMS의 마이그레이션과 함께 향후 신규 서비스 제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애플리케이션들과의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 가용성, 데이터 자동 백업 복구 지원은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블록체인, IoT, AI, ML, RPA 등의 최신 기술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운영 비용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가능한 DBMS을 고려했다.
카카오뱅크는 최종적으로 전세계 주요 금융 및 공공, 제조 기업들이 도입해 이미 그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EPAS 12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엔터프라이즈DB는 카카오뱅크에 EPAS 12를 구축하면서 관련 제품 활용 교육은 물론, 오라클 DB에 사용된 솔루션들이 EPAS로 문제 없이 전환될 수 있도록 전환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구축 이후 서비스 안정화 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전반에 걸쳐 협력했다.
카카오뱅크가 도입한 EPAS 12는 기존 오라클 DBMS와의 스키마 호환성이 90% 이상으로 호환성에 크게 문제가 없었고, 마이그레이션 툴킷을 사용하여 특별한 수정 없이 스키마, 데이터를 자동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EDB로부터 연중무휴로 15년차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국내외 포스트그레SQL 전문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글로벌 지원 서비스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이영진 팀장은 “카카오뱅크는 EPAS 12의 오라클 전환 및 연계 기능은 제품 구매비용과 유지보수, 서비스 비용을 포함한 기업 총소유비용(TCO)를 대폭 절감시켰다”며, “EPAS 12는 포스트그레SQL에 오라클 호환성을 추가하고 각종 운영 및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DBA 생산성을 향상시킨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기존 오라클 DBMS를 교체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오픈할 때 EPAS 12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