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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프로게이머용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670'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9.07.25
젠하이저(ko-kr.sennheiser.com)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6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젠하이저의 첫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670은 게임 진행 시 무선 연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불편함도 제거하기 위해 USB 동글 페어링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젠하이저의 GSP670는 젠하이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저지연(low-latency) 무선 연결을 위해 소형 USB 동글을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무선 연결은 유선 연결과 비슷하게 비디오와 사운드간의 지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컴퓨터와 플레이스테이션 4 등 콘솔게임기에서 호환된다.

또한, GSP670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 중에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통화가 끝나면 다시 게이밍 사운드로 되돌아 갈 수 있다.

게이밍 헤드셋 GSP670은 밀폐형으로 설계돼 미드레인지와 고주파수를 간섭하지 않으면서 깊은 저음을 제공하며, 360도의 위치감과 공간감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젠하이저의 ‘게이밍 스위트(Gaming Suit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이퀄라이저, 마이크 옵션 등을 조절할 수 있다.

GSP670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불필요한 배경 소음을 조절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 암을 들어 올리면 음소거 기능이 작동되며, 내장된 두 개의 휠을 사용하면 게임과 채팅 간의 볼륨 밸런스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GSP670의 배터리 수명은 블루투스 연결 시 최대 20시간이 지속된다. GSP670의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능은 사용을 감지하고 전원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1시간의 충전으로 16시간을 연속해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GSP670은 충전 중에도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으며, USB 동글 없이 유선 케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의 이어 패드는 오랜 시간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통기성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가장자리에 둘러진 인조 가죽은 주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압력 조절이 가능한 헤드밴드에는 메탈 힌지 시스템이 적용돼 머리의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게이밍 헤드셋 GSP670은 중음역대의 디테일과 해상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는 GSP600 시리즈의 무선 모델”이라며, “이 헤드셋은 사운드의 퀄리티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1인칭 슈팅 게임(FPS)을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젠하이저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670의 가격은 44만 9,000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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