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라는 용어는 가트너가 2019년 연구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했고, 이후 그대로 굳어졌다. 각 솔루션 업체는 종합적인 SASE 제품군을 짜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종합적인 SASE라면 최소한 소프트웨어 정의 WAN(SD-WAN), 보안 웹 게이트웨이( Secure Web Gateway, SWG),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 Cloud Access Security Brokers, CASB), 서비스형 방화벽(Firewall as a Service, FWaaS),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ero Trust Network Access)를 포함해야 한다.
현재 상태에서 완전하고 성숙한 SASE 솔루션을 갖춘 업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가트너는 2021년 ‘SASE 통합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이라는 보고서에서 “SASE 제품을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솔루션 업체 중에는 필수 및 권장 SASE 기능을 모두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다. 또한 SASE 솔루션 업체의 기능과 성숙도 수준도 제각기 다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