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향한 넷앱의 도전장 ‘프로젝트 아스트라’

 | NetApp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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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은 빠르게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이 있다. 쿠버네티스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이전하는 징검다리이자,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토대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많은 기업이 컨테이너 기반 인프라 현대화 여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을 확대할 때 기업이 직면하는 가장 큰 도전 과제로 데이터 관리를 꼽는다. 이것이 바로 넷앱이 ‘프로젝트 아스트라(Astra)’를 시작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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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위한 데이터 관리와 보호 대책 절실 

엔터프라이즈의 쿠너베티스 활용 전략의 핵심은 특정 서비스와 기술 종속 없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운영하는 것이다. 개발부터 운영까지의 흐름은 데브옵스(DevOps)를 바탕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CI/CD 파이프라인 역시 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빠르게 재편하는 조직이 늘고 있다. 

쿠버네티스가 제공하는 범용성, 이식성, 이동성의 특징을 살리는 쪽으로 개발과 운영 전략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관리자가 풀지 못한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보호 대책 마련이다.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는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나 모두 고가용성 구성을 전제로 복원력과 탄력성을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한 핵심 관리 활동인 데이터 관리와 보호는 전통적인 스토리지 기술과 개념으로는 접근에 제약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프로젝트 아스트라다. 

아스트라는 완전 관리형 SaaS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조직은 컨테이너 기반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 관리를 간편히 수행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위치는 따지지 않는다. 온프레미스, AWS, GCP, Azure 등 어디건 SaaS를 이용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아스트라의 핵심 가치는 쿠버네티스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인지 기반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냅샷, 백업, 복원, 복제 같은 데이터 관리 기능부터 데이터 감사, 재해 복구를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스트라의 역할이자 존재 이유다.
 

프로젝트 아스트라의 5가지 핵심 기능 

아스트라의 기능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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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관리하고, 마이그레이션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스트라는 모든 위치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두 번째는 데이터 보호다. 아스트라는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모던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데이터 보호, 재해복구, 감사,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아스트라는 출발점부터 모노리틱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전통적인 데이터 보호와 재해복구와 다르다. 쿠버네티스를 기준으로 개념과 기능을 재정의한 것이 아스트라의 접근이다. 

세 번째는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보호를 수행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관리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아스트라는 넷앱 클라우드 인사이트(NetApp Cloud Insight)를 이용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한다. 네 번째는 백업, 재해복구, 마이그레이션 워크플로우를 사전에 정의된 API를 통해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사설 또는 공용 클라우드 어디서 운영하건 동일하게 워크플로우를 가져갈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아스트라는 SaaS다. 따라서 이를 이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설치, 관리,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된다. 
 

젠킨스 CI/CD 파이프라인 시나리오 : 프로젝트 아스트라 적용 사례

그렇다면 아스트라는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유용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할까?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해 많은 조직이 지속적 통합과 배포 기반으로 삼고 있는 젠킨스(Jenkins) 환경에 아스트라를 적용하는 시나리오를 살펴보자. 젠킨스 환경은 CI/CD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데브옵스를 실현한다. 따라서 이 환경은 지속성을 띄어야 한다. 관련해 젠킨스 환경을 구축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문제가 생겨도 데브옵스 흐름 중단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스트라는 이런 목적에 아주 잘 부합한다.

아스트라는 젠킨스 환경에서 빌드, 테스트, 배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스냅샷을 쿠버네티스 퍼시스턴트 볼륨에 저장한다. 그리고 스냅샷 백업은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한다. 이 작업은 데이터 보호 정책에 따라 일정에 맞춰 자동으로 수행된다. 만에 하나 젠킨스 운영 클러스터에 장애가 발생하면 가장 최근 백업으로 복구가 이루어진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데이터 관리 방안 

넷앱은 넷앱 클라우드 볼륨 서비스(NetApp Cloud Volumes Service)를 통해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데이터 저장 전략의 밑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프로젝트 아스트라로 쿠버네티스 환경을 위한 데이터 관리 방안까지 마련하여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지향하는 엔터프라이즈의 목표에 맞는 스토리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넷앱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비져닝을 하고, 쿠버네티스 기반 스테이트풀 워크로드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가운데 데이터 관리와 보호를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고, 그 결과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엔터프라이즈 욕구 충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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