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는 데스크톱, 모바일, 웹 구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오픈소스 기반 크로스 플랫폼 개발 도구로, 주로 C# 및 XAML 언어 개발자가 이용한다.
이번에 공개된 우노 4.4 버전은 웹어셈블리 중에서도 예외 처리와 쓰레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웹어셈블리 예외 처리 구조를 활용해 성능을 높이고 코드를 보다 간략히 작성할 수 있다. 또한 Uno.UI와 우노 부트스트랩퍼(Bootstraper)에서는 쓰레드 함수를 활성화하는 명령문을 입력 후, 쓰레드나 태스크를 생성하거나 CoreDispatcher나 Dispatcher을 메인 쓰레드의 리턴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기능으로 웹 앱 안의 복잡한 UI 쓰레드 실행을 피하거나, UI 관련 동작이 멈추는 현상을 없앨 수 있다.
우노로 만든 앱은 웹어셈블리를 이용해 웹에서 바로 실행하거나,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맥OS, 리눅스 같은 특정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네이티브 앱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우노 4.4 버전은 웹어셈블리 외에 ▲닷넷, 안드로이드, iOS, 스키아(Skia, 2D 그래픽 라이브러리)에서 플루이드 형식 애니메이션 지원 ▲기본 프로젝트 템플릿 개선 ▲각 플랫폼을 위한 성능 개선(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드로어블(Drawable) 성능 개선) ▲게임패드 API를 위한 새 시나리오 추가 같은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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