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5

게임 전용 노트북, 지금 사면 안 되는 이유 4가지

Gordon Mah Ung | PCWorld
차세대 최신 부품이 탑재된 PC를 찾는 PC 마니아들은 무턱대고 게임용 노트북을 구입하기 전에 여러 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 AMD와 인텔, 엔비디아에서 각각 신제품이 출시되기 직전이고 신제품에서 성능 개선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게임용 노트북을 사기 전에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4가지 중요 요소를 선정했다. 모두 중요하지만 핵심은 언제나 제일 처음에 있기 마련이다.
 

1. 엔비디아 30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

게임을 하려고 노트북을 살 때 가장 중요한 부품은 언제나 그래픽 카드다. 엔비디아는 입을 다물고 있지만 WCC테크닷컴의 어스먼 피르자다는 “엄청나게 강력한” RTX 30 시리즈 GPU의 모바일 버전이 1월 중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WCC테크 기사에서는 엔비디아의 암페어 기반 지포스 RTX 3060, RTX 3070, RTX 3080시리즈가 현재 판매되는 튜링 기반 RTX 20 시리즈를 대체할 것이며, 지포스 GTX 1650과 GTX 1650 Ti는 보급형으로 계속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TX 30 시리즈라는 점이 중요하다. 지포스 RTX 3070 데스크톱용 제품이 지포스 RTX 2080 Ti와 맞먹는 성능을 낸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바일 버전에서도 게이머용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물론 RTX 3080은 그 이상의 성능을 낸다.

GPU는 게임의 핵심이 되는 부품이므로 이 예측이 정확하다면, 1개월가량을 더 기다려서 최신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 훨씬 낫다.
 

2. AMD 빅 나비 기반 모바일 버전

AMD의 빅 나비 기반 라데온 RX 6000 시리즈 모바일 버전에 대한 소식은 많지 않지만, AMD 역시도 빅 나비 카드CPU 소모 전력을 지능적으로 공유하는 기술인 스마트시프트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을 적지 않게 생산하고 있다는 암시를 하고 있다. AMD는 엔비디아 30 시리즈보다 전력 효율성이 높다는 점을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다. 라데온 RX 6000 시리즈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
 
ⓒ ASUS
 

3. AMD 라이젠 5000 모바일 CPU

CPU로 넘어오면, 지난 1월 CES에서 AMD CEO 리사 수 박사가 발표한 라이젠 5000 시리즈 모바일 칩 출시 소식이 현실화되기를 기다릴 가치가 확실하다. 젠 3 코어에 기반한 데스크톱 CPU는 PCWorld가 선정한 최고의 CPU 제품으로 꼽힐 정도였다. 인텔 14나노 칩보다 클럭당 효율성이 훨씬 높고, 충격적일 정도로 뛰어난 멀티 코어 성능, 그리고 강력한 싱글 코어 성능도 지녔다. 모바일 버전이 데스크톱용처럼 12코어, 16코어로 출시되지는 않겠지만 싱글 코어 성능이 개선된 만큼 라이젠 4000을 훌륭하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젠 5000과 고성능 지포스 GPU를 조합한 노트북이 출시되는 시나리오도 있다. 비록 올해 안에 출시되기는 어렵지만 말이다. 
 

4. 인텔 타이거 레이크 H 모바일 CPU

냉소적인 사용자라면 8세대에서 9세대를 거쳐 10세대로 온 인텔 H 클래스에서 바뀐 것이라고는 숫자뿐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차이는 크지 않고 모두 인텔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14나노 공정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구형 공정 제품이라는 것은 발열이 많고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H 칩을 출시하면 상황이 바뀔지도 모른다. 이 제품은 최신 10나노 공정으로 개발되었고, 프리뷰했을 때도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탑재된 저전력 버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바 있다.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업무에서는 타이거 레이크 H 버전이 라이젠 4000 CPU 성능을 앞지르는 결과도 생각할 수 있다. 변수는 라이젠 5000 ㅂ모바일 버전인데, 14공정 H 클래스 CPU를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타이거 레이크 H도 깊은 감명을 줄 만한 제품이 될 것 같다.
 
ⓒ MSI
 

차세대 게이밍   트북의 커다란 도약

앞으로 출시될 여러 부품을 합쳐보면 지금까지 출시된 것보다 2021년 게이밍용 노트북에서의 성능 개선 폭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성능을 가장 고려하는 게이머라면 지금은 노트북을 사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문제점은 기다린다고 과연 살 수 있는가다. 현재 라이젠 5000 CPU나 지포스 30 시리즈, 라데온 RX 6000 시리즈 GPU의 품귀 현상으로 미루어 볼 때 답은 모두 실제 구입 가능성이 있는지에 달려있다. 제품을 독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업자들이 나타난 현재는 더욱 그렇다.

성능에 욕심을 내는 사용자에게는 무조건 차세대 노트북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기를 권하겠지만, 꼭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가격대에 고성능 노트북 제품을 살 기회가 있다면 적극 고려해야 한다. 꿈에 나올 법한 완벽한 노트북을 기다리다가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예산이다. 앞서 소개한 최신 부품은 모두 초고성능 노트북이라 가격이 높을 것이다. 예산이 제한되어 있다면, 신제품이 나오기 전에 현재 판매되는 제품의 할인 행사가 있다면 그 또한 적극 고려하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2020.12.15

게임 전용 노트북, 지금 사면 안 되는 이유 4가지

Gordon Mah Ung | PCWorld
차세대 최신 부품이 탑재된 PC를 찾는 PC 마니아들은 무턱대고 게임용 노트북을 구입하기 전에 여러 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 AMD와 인텔, 엔비디아에서 각각 신제품이 출시되기 직전이고 신제품에서 성능 개선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게임용 노트북을 사기 전에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4가지 중요 요소를 선정했다. 모두 중요하지만 핵심은 언제나 제일 처음에 있기 마련이다.
 

1. 엔비디아 30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

게임을 하려고 노트북을 살 때 가장 중요한 부품은 언제나 그래픽 카드다. 엔비디아는 입을 다물고 있지만 WCC테크닷컴의 어스먼 피르자다는 “엄청나게 강력한” RTX 30 시리즈 GPU의 모바일 버전이 1월 중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WCC테크 기사에서는 엔비디아의 암페어 기반 지포스 RTX 3060, RTX 3070, RTX 3080시리즈가 현재 판매되는 튜링 기반 RTX 20 시리즈를 대체할 것이며, 지포스 GTX 1650과 GTX 1650 Ti는 보급형으로 계속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TX 30 시리즈라는 점이 중요하다. 지포스 RTX 3070 데스크톱용 제품이 지포스 RTX 2080 Ti와 맞먹는 성능을 낸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바일 버전에서도 게이머용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물론 RTX 3080은 그 이상의 성능을 낸다.

GPU는 게임의 핵심이 되는 부품이므로 이 예측이 정확하다면, 1개월가량을 더 기다려서 최신 제품을 구입하는 편이 훨씬 낫다.
 

2. AMD 빅 나비 기반 모바일 버전

AMD의 빅 나비 기반 라데온 RX 6000 시리즈 모바일 버전에 대한 소식은 많지 않지만, AMD 역시도 빅 나비 카드CPU 소모 전력을 지능적으로 공유하는 기술인 스마트시프트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을 적지 않게 생산하고 있다는 암시를 하고 있다. AMD는 엔비디아 30 시리즈보다 전력 효율성이 높다는 점을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다. 라데온 RX 6000 시리즈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
 
ⓒ ASUS
 

3. AMD 라이젠 5000 모바일 CPU

CPU로 넘어오면, 지난 1월 CES에서 AMD CEO 리사 수 박사가 발표한 라이젠 5000 시리즈 모바일 칩 출시 소식이 현실화되기를 기다릴 가치가 확실하다. 젠 3 코어에 기반한 데스크톱 CPU는 PCWorld가 선정한 최고의 CPU 제품으로 꼽힐 정도였다. 인텔 14나노 칩보다 클럭당 효율성이 훨씬 높고, 충격적일 정도로 뛰어난 멀티 코어 성능, 그리고 강력한 싱글 코어 성능도 지녔다. 모바일 버전이 데스크톱용처럼 12코어, 16코어로 출시되지는 않겠지만 싱글 코어 성능이 개선된 만큼 라이젠 4000을 훌륭하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젠 5000과 고성능 지포스 GPU를 조합한 노트북이 출시되는 시나리오도 있다. 비록 올해 안에 출시되기는 어렵지만 말이다. 
 

4. 인텔 타이거 레이크 H 모바일 CPU

냉소적인 사용자라면 8세대에서 9세대를 거쳐 10세대로 온 인텔 H 클래스에서 바뀐 것이라고는 숫자뿐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차이는 크지 않고 모두 인텔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14나노 공정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구형 공정 제품이라는 것은 발열이 많고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H 칩을 출시하면 상황이 바뀔지도 모른다. 이 제품은 최신 10나노 공정으로 개발되었고, 프리뷰했을 때도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탑재된 저전력 버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바 있다.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업무에서는 타이거 레이크 H 버전이 라이젠 4000 CPU 성능을 앞지르는 결과도 생각할 수 있다. 변수는 라이젠 5000 ㅂ모바일 버전인데, 14공정 H 클래스 CPU를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타이거 레이크 H도 깊은 감명을 줄 만한 제품이 될 것 같다.
 
ⓒ MSI
 

차세대 게이밍   트북의 커다란 도약

앞으로 출시될 여러 부품을 합쳐보면 지금까지 출시된 것보다 2021년 게이밍용 노트북에서의 성능 개선 폭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성능을 가장 고려하는 게이머라면 지금은 노트북을 사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문제점은 기다린다고 과연 살 수 있는가다. 현재 라이젠 5000 CPU나 지포스 30 시리즈, 라데온 RX 6000 시리즈 GPU의 품귀 현상으로 미루어 볼 때 답은 모두 실제 구입 가능성이 있는지에 달려있다. 제품을 독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업자들이 나타난 현재는 더욱 그렇다.

성능에 욕심을 내는 사용자에게는 무조건 차세대 노트북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기를 권하겠지만, 꼭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가격대에 고성능 노트북 제품을 살 기회가 있다면 적극 고려해야 한다. 꿈에 나올 법한 완벽한 노트북을 기다리다가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예산이다. 앞서 소개한 최신 부품은 모두 초고성능 노트북이라 가격이 높을 것이다. 예산이 제한되어 있다면, 신제품이 나오기 전에 현재 판매되는 제품의 할인 행사가 있다면 그 또한 적극 고려하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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