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더 이상 클라우드 반대자를 방치할 여유가 없다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7.09
믿음이나 가정이 새로운 정보에 의해 부정 당하면 인지 부조화가 일어난다. 사람들은 이런 긴장을 여러 가지 방어 기재로 해결한다. 때로는 새로운 정보를 거부하거나 회피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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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인지 부조화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실제로는 많다.

10년 전 많은 IT 전문가에게 클라우드 컴퓨팅은 안전하지도 않고 값은 비싸고 불안정하며, 기타 등등 나쁜 것뿐이었다. 초기에 이들은 큰 소리로 클라우드 개념에 반대했다. 지금까지도 이들은 스스로의 주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이들 진영에서 발을 뺐다.

오늘날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클라우드가 온프레미스 시스템보다 더 안전하고 운영 비용도 적게 들고 민첩성 같은 핵심 전략 역량을 제공하며 시장 진출 시간도 단축해 준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막은 사람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퇴짜를 놓았지만, 이제는 조용히 소극적이면서도 적대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새로운 정보를 찾고 있는 회사 사장과 이사회, 직원들과 대립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더 빠르고 민첩해진 경쟁업체와도 맞서고 있다. 이들 반 클라우드 세력이야말로 현재 완전히 인지 부조화 상태에 있다.

인지 부조화 상태는 이들에게도, 이들이 속한 회사에도 좋지 않다. 이들 중 많은 수가 반대자로 비춰져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상태이다. 이 무슨 재능 낭비란 말인가!

더 나쁜 것은 이들이 틀린 무엇인가를 틀리지 않았다고 증명하느라 소속 회사의 시간과 돈도 탕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는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방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리고는 실패의 책임을 클라우드에 돌리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 상, 클라우드 반대자 중 못됐거나 바보같은 사람은 극히 일부이다. 이들은 단지 자신의 세계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뿐이다. 그 세계관이 더는 유효하지 않은데도 말이다. 이런 식의 정신적인 장벽을 가진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야 한다. 변하지 못하는 사람은 떠나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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