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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바이구글

미래의 픽셀, 스마트폰 아닌 프로그램이어야 하는 이유

어느새 4세대에 이르렀고, 투자 금액은 수십 억 달러이며 유명인의 카메라 테스트까지 거쳤으니 지금쯤 구글은 최상급의 픽셀을 뽑아내는 달인이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픽셀 4는 구글이 만든 최악의 스마트폰이라는 반응이 대세다.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픽셀 4는 그 어떤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진보적인 차세대 기능이 가득하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탐지하는 초소형 레이더 칩도 있고, 새로운 어시스턴트는 반응 속도가 훨씬 더 빨라졌다. 마침내 페이스 ID의 진정한 대항마가 될 얼굴 인식 기능도 선보였다. 픽셀 폰에서 바라고 기대하는 것은 이제 다 있다.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그렇다. 처음 등장한 날부터 픽셀 폰은 최신 기술을 자랑해 왔다. 최고의 AI, 컴퓨터 사진 촬영, 머신러닝 등을 선보이며 구글의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끄는 동시에 안드로이드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 주기도 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폰 자체가 도움이 안된다는 점이다. 독창성이 떨어지는 디자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픽셀 폰의 문제들, 즉, OLED 번인(burn-in), 사용할 수 없게 된 마이크, 선명하지 않은 화면, 블루투스 연결 꺼짐 현상 등은 모두 하드웨어 문제에서 기인했다. 이 중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된 것도 있고 제작 공정 수정으로 나아진 것도 있지만, 전혀 해결되지 않은 것도 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구글이 스마트폰 만드는 일을 그리 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단, 그 밖의 일은 다 잘 한다. 구글이 없었다면 지금의 스마트폰이 이 정도로 똑똑하거나 기능이 뛰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픽셀은 고성능 스마트폰이라는 비전의 정점에 있는 제품이다. 즉, 안드로이드의 정수를 가장 순수한 방식으로 압축해 놓은 스마트폰인 것이다. 픽셀 폰에 처음 등장할 때부터 구글 어시스턴트는 시리나 알렉사의 단순한 아류 그 이상이었다. 사용자와 스마트폰의 소통 방식을 사려 깊게 다시 상상한 결과물이었으며 여전히 최고의 AI 플랫폼이...

픽셀 안드로이드원 메이드바이구글 2019.10.30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 앞두고 어시스턴트 인터페이스도 '전면 쇄신'

구글이 10월 9일 연례로 개최하는 픽셀 행사를 앞두고 이번주에는 구글 앱과 서비스 정돈에 나섰다. 지난주 구글 지도에 단체 플래닝 기능을 추가하고 통근 탭을 신설한 이후, 이제 구글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구글 어시스턴트가 업데이트 대상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주로 음성으로 동작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어시스턴트의 외관과 관련된 사항이 주를 이룬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가리켜 ‘구글 어시스턴트 스마트폰 앱의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라고 말한다.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업데이트에서는 슬라이더, 버튼, 그림 등의 시각적 요소를 추가해 어시스턴트 경험을 강화한다. 하루 일과의 전체 요약에 접근하려면, 어시스턴트 화면을 스와이프하는 동작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역시 손가락을 사용해 빠른 수정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메시징 시스템과 화면 밝기와 볼륨 등의 사용자 제어를 할 수 있는 슬라이더가 추가됐다. 개발자에게도 추가된 콘텐츠가 있다. 업데이트가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된 후에는 개발자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앱에 구현한 다양한 응답이 스마트폰에 나타나고, 새로운 플러그 앤드 플레이 요소를 활용한 시각 참여형 액션을 설계하는 것도 더 쉬워진다. 간단한 계정 로그인을 위한 인증 방식 보안이 강화되고 어시스턴트 안에서의 콘텐츠 구입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늘 마시던 것을 주문해 줘”라고 부탁할 때,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마시는 커피 종류, 선호하는 지불 방법, 사용자의 적립 아이디를 참고하게 된다. 현재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 인터페이스와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고, iOS 앱에서는 이번 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소식은 항상 많은 관심을 받지만, 다음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앞둔 이번 발표에는 더 많은 무게가 쏠린다. 다음주 행사에서는 픽셀 3과 어시스턴트 생태계 관련 여러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어시스턴트의 시각적 ...

어시스턴트 구글어시스턴트 메이드바이구글 2018.10.04

10월 9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의 기대치를 높이는 “픽셀 3XL 관련 음모설”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픽셀 3와 픽셀 3XL에 대해 너무 많은 것들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일각에서는 이것을 하나의 계략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지난 수 주 동안 일부 유튜버들이 구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확산시켰다. a) 의도적으로 픽셀 스마트폰의 프로토타입을 유출하고 있다. b) 픽셀 울트라(Ultra)라는 노치가 없는 진정한 무 베젤 휴대전화를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다. c) 알고 있는 사람만 알아챌 수 있는 힌트를 조심스럽게 흘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신중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그 어떤 기업도 여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런 엉뚱한 이론이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그리고 그 중에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 있을까? 필자는 조사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픽셀 3 음모설 : 어떻게 시작되었나 대부분의 인터넷 기반 음모 이론과 마찬가지로 바이럴(Viral) 동영상을 통해 시작되었다. 8월 5일, 존 프로서는 "구글의 픽셀 3 유출은 모두 거짓이며 우리를 헷갈리게 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본 모든 픽셀 3 유출이 구글의 의도적인 헤드 페이크(Head Fake)였다는 "절대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이론을 추적했다. 해당 동영상에서 그는 EA 스포츠의 매든(Madden) 광고, 안드로이드 P 베타, 지난 해의 픽셀 기조 연설을 검토하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노치와 베젤이 없는 제3의 "픽셀 울트라" 휴대전화를 개발 중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 이후로 그는 같은 이론에 기초하여 여러 후속 동영상을 공개했다. 구글은 더 나은 제3의 휴대전화가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픽셀 3 및 픽셀 3 XL에 대한 모든 것을 유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픽셀 3 음모설 : 확산 방식 심지어 프로서도 자신의 이론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지만 인터넷에서의 확산을 막지는 ...

스마트폰 구글 메이드바이구글 2018.09.12

안드로이드 주도권 싸움에 나서는 구글의 무기 “픽셀 2와 오레오”

픽셀 2를 내놓은 구글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최고의 안드로이드 경험을 원한다면 우리에게로 오라는 것이다. 픽셀은 구글 이름이 적힌 보증 문서와 마찬가지다. HTC, 화웨이, LG 등 많은 제조 업체와 협력으로 탄생한 넥서스 폰에 구글의 이름은 의도적으로 빠져 있었다. 단순한 순정 안드로이드 폰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픽셀 2와 픽셀 2 XL는 제조사가 각각 HTC와 LG이면서도 후면의 ‘G’ 로고를 통해 뼛속까지 구글 제품임을 상기시킨다. 10월 4일 행사에서 마리오 퀘이로즈는 구글이 “더 나은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직접 폰 설계에 나섰음”을 분명히 했다. 간단히 말해 픽셀 폰의 우선순위는 구글이고 안드로이드는 그 다음이다. 구글이 출시했던 최초의 픽셀 폰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데이드림(Daydream) 지원, 최고 품질의 카메라 경험, 수년 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 다른 어떤 폰에도 없던 것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최고의 장점들은 몇 달에 걸쳐 나머지 안드로이드 세계로 퍼져가면서, 구글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안드로이드 사용 경험이 어떤 것인지 조금씩 맛보기를 제공했다. 1년이 지난 지금 구글은 이 모든 것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고의 구글 경험은 안에서부터 표면 상으로 구글은 최대 안드로이드 협력업체들과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HTC, LG 등의 업체가 안드로이드 8 오레오(Oreo) 업데이트를 내년까지 미루지 않고 올해 안에 공개할 것이라는 구글의 약속이 있으며, 향후 수월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트레블(Project Treble)도 있다. 그러나 픽셀 2를 통해 구글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보다 더 잘 할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구글이 꿈꾸는 안드로이드를 조악하게 개조한 안드로이드 서드파티 제조업체 폰들이 수백 만 대씩 팔리고 있는 상황을 구글은 더 이상 구경만 하고 ...

안드로이드 픽셀2 메이드바이구글 2017.10.11

구글, HTC 개발 인력 2,000명 대규모 영입…’메이드 바이 구글’에 힘 실을 듯

모토로라를 레노버에 판 지 약 4년만에 구글이 다른 안드로이드 협력사 HTC를 상대로 대규모 거래를 진행한다. 그러나 회사 전체를 구매하는 대신 회사의 두뇌를 구입하고 있다. 구글은 이미 HTC 인력의 역량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구글 하드웨어 수석 부사장이자 전 모토로라 사장 릭 오스텔로는 목요일 “하드웨어 조직의 일원으로 HTC의 인재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타임즈와 다른 소식통의 보도에 따르면, 직원 수는 약 2,000여 명이고, 직원당 최대 55만 달러를 지불한다. 오스텔로는 “미래의 구글 직원인 HTC 인력들은 픽셀 스마트폰 제품 개발 과정에서 이미 긴밀하게 협력해 온 인재들이다. 한 부서에서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HTC 지적 자산의 비배타적 권리도 포함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HTC 제조 기술에 관련한 액세스는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HTC 인력 영입으로 구글이 신설한 하드웨어 부서와 ‘메이드 바이 구글’ 기기를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드러났다. 2011년 모토로라 인수에서 배운 것도 있었을 것이다. 인수 후 2013년 마침내 모토 엑스를 내놓기까지 모토로라를 소화하는 데 거의 2년이 걸렸다. 제품이 아니라 인력만 데려와 바로 픽셀 3나 다른 기기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픽셀 2는 10월 4일 구글 하드웨어 발표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추측된다. 구글이 HTC 인력을 영입한 이유 과거 모토로라를 인수한 것은 특허 포트폴리오 때문이었지만, HTC 엔지니어 인력 영입은 하드웨어 개발 통합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구글은 화웨이, LG, HTC 등 다른 기기 제조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자체 브랜드 넥서스와 픽셀 스마트폰을 만들어야 했다. 이번 인력 영입을 통해 구글은 자사의 하드웨어 개발에 더 직접적인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모바일 VR 기기에 대한 관심을 고...

HTC 모토로라 픽셀 2017.09.22

토픽 브리핑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경험 ‘메이드바이구글’

최근 구글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쏟아져 나왔다. ‘메이드바이구글(MadeByGoogle)’ 행사에서 발표된 구글 하드웨어 5종에 가세할 때 가장 이상적인 기기가 스마트워치라는 분석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구글 신제품들이 웨어러블을 제외한 모든 개인 기기를 망라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구글 표 스마트워치' 내년 초 출시될까···잇단 루머 이달 초 '#MadeByGoogle'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발표된 구글 신제품은 구글 생태계의 뒷받침을 받아 외부 미디어 연동과 기기 간 동기화를 쉽게 할 수 있다. 가정 내 네트워크 허브 구글 와이파이, 영상과 사진, 음악, 일정 관리까지 담당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 구글 홈, 모바일과 기존 디스플레이를 연동하는 크롬캐스트, 이동 중에도 손안에서 명령을 수행하는 픽셀 스마트폰과 각종 콘텐츠를 가상현실 경험으로 연장하는 데이드림 VR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기기다. “픽셀부터 4K 크롬캐스트까지” 구글 하드웨어 행사의 모든 것 구글, 199달러짜리 와이파이 라우터 공개 “아마존 에코를 잡아라” 구글 홈, 스마트 홈 시장에 정식 도전 구글의 새로운 VR 플랫폼, 데이드림에 대한 모든 것 즉석 리뷰 : 데이드림 뷰 “스마트폰 VR의 새로운 제왕” 구글, 패브릭 입은 데이드림 뷰 VR 헤드셋 공개 "80달러 가격에 가벼운 무게가 장점" 가장 주목받는 것은 구글이 직접 내놓은 픽셀 스마트폰 2종이다. 넥서스에 뒤이어 새롭게 등장한 픽셀은 안드로이드 충성 사용자뿐 아니라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역대 최고 벤치마크 점수를 받은 카메라, 직관적인 홈 UI, 매끈한 제품 디자인을 갖추고 구글 어시스턴트까지 탑재한 픽셀은 ‘가장 구글다운 안드로이드 폰’이라는 평가를...

픽셀 넥서스 데이드림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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