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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글로벌 칼럼 | 애플 카와 자율주행 그리고 소프트 스킬

애플은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놓고 모든 일을 하려 했다고 주장해 왔고, 이는 애플 카(Apple Car)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필자는 그 결과가 인간 증강(human augmentation)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자동화를 통해 인공지능이 운전자를 대신하는 인간 대체(human replacement)보다 기술적으로, 정서적으로 더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조금 더 자세히 풀어보자.     사람은 기계보다 똑똑하다 최근 인포메이션은 애플 카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장문의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필자가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론 머스크가 지적한 것처럼) AI 자동화 찬성론자들이 인간의 필요성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이다. 아르고닷에이아이(Argo.ai)의 CEO 브라이언 살레스키는 2017년에 “자율주행 차량이 다른 도로 사용자의 행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즉, 스마트 자동차는 보행자, 자전거 타는 사람, 다른 차량 또는 예기치 않은 충돌 장벽이나 바람으로 작동하는 구조물 등과 충돌하지 않도록 충분히 똑똑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는 머신 비전 인텔리전스, 예측할 수 없는 무한한 상황(자체 코드의 오류 포함)에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스마트 알고리즘, 다른 도로 사용자의 궤적과 속도 등을 측정하고 추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코딩하기 어려운 소프트 스킬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에서 안전하기 운행하려면 대부분의 운전자가 가지고 있는 육감, 때로는 일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에게 경고하는 직감까지 모방해 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 운전자가 도로에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호 작용을 이해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시스템은 폭우, 얼음 및 눈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날씨 조건에서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기계가 인간의 소프트 스킬...

애플카 자율주행 소프트스킬 2022.07.15

블로그 | 팩트를 날려주겠다, ‘애플카’를 기다리지 마라

애플의 다음 제품이든, 자율주행 자동차이든, ‘곧 출시된다’라는 소식이 난무해왔다. 이제 마음을 비울 때다.    애플 루머 밀(편집자 주 : 애플 제품에 관련된 잡다한 루머를 매일 같이 쏟아내는 수많은 루머 유출자 및 사이트를 총칭해 ‘공장(mill)’에 비유하는 은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애환이 하나 있다. 바로 루머가 예상하는 출시일에 애플이 호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애플 팬들은 단순히 ‘루머가 틀렸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설명하자면, 만약 1997년 1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 제품이 2032년 여름이 되도록 출시되지 않을 때도 그저 제품이 ‘지연됐다’고 생각한다.  애플 내부에 어떤 사정이 생겨서 ‘공식 출시일’을 맞추지 못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애플에서 일하는 미스터리의 ‘내부자’가 말해준 그 ‘공식 출시일’ 말이다. 어떤 제품이 실제로 출시되기라도 하면 루머 유출자는 자신의 예측이 100% 맞았다며 자랑한다. 몇 년 전부터 계속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던 제품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면, ‘그 제품’이 드디어 출시됐다며 호들갑을 떤다.   이제 애플 루머 밀의 현실을 드러냈으니, 또 어떤 애플 제품의 출시일이 ‘지연’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많은 사람이 애플이 올여름에 AR 헤드셋을 발표할 것이라 주장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주장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수년간 애플이 AR 기술에 ‘뒤처져 있다’라는 소식이 팽배했다. 따라서, 설령 올여름에 ‘출시 예정’이었던 AR 헤드셋이 다시 ‘지연됐다’라고 전하더라도 잃을 게 없다.  애플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서둘러 ‘지연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필자가 혹이라도 길거리에서 메타, 삼성 혹은 다른 브랜드의 AR 헤드셋을 이미 구매해 쓰고 있는 사람을 목격하면 너무 샘이 나서 시비를 걸 것 같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도저히 절제하지 못할 것 같다. 어서 서둘러라, ...

애플카 애플루머 밍치쿠오 2022.07.14

블로그 | '카플레이'가 WWDC 2022의 최고 기대작인 이유

WWDC 2022에서 애플은 아이폰 소프트웨어의 차기 버전인 iOS 16을 공개하고 시연했다. 잠금화면이 파격적으로 개선되고 메시지 편집 및 전송 취소 기능이 오랜 기다림 끝에 도입됐다. 이외에도 여러 훌륭한 기능이 새롭게 출시되며 부풀어 있던 IT 업계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해 유니버셜 컨트롤처럼 지연되는 일만 없다면 올해 공개된 기능은 이번 가을 iOS 16에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1~2주 정도 차이를 두고 아이폰 14와 함께 출시될 것이다. 하지만 WWDC 2022에서 발표된 내용 중 가장 기대되는 iOS 신제품 출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어쩌면 '아주 많이' 기다려야할지도 모른다.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카플레이(CarPlay) 이야기다.   전면 패널을 접수한다 카플레이는 아이폰과 핵심 앱을 차량 인터페이스와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버전은 화면 하나에 국한되었지만 차세대 버전은 주행 속도, RPM, 연료 계기판 등 전면 패널 전체를 접수한다. 차량 온도 조절, 라디오 기능도 제어한다. 인터페이스를 마음껏 바꾸고 위젯을 추가하는 등 종전에는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사용자화할 수도 있다.  신규 버전 카플레이에는 운전 경험 요소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통합된다. 날씨와 재생 중인 음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통행료 납부와 견인, 주유 등을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새로운 카플레이는 단순히 아이폰을 투영한 것에 그치지 않는다. WWDC 2022에서 애플의 카플레이 시연은 충분히 주목할 만했다. 다만 그 모습은 iOS 16과 워치OS 9 사이에 끼인 듯했고 출시와는 거리가 먼, 아직은 조화롭지 않은 컨셉이었다. 애플의 발표 내용과 티저 이미지를 처음 접했을 때 필자는 기대에 찼다. 애플은 제품을 전체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때 항상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애플이 스마트폰과 운영체제를 모두 만든 결과가 바로 아이폰이다. 반면, 애플이 타사 소프트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결과는 윈도우용 아이튠...

카플레이 애플 애플카 2022.06.10

IDG 블로그 | 아이폰 13에 위성 통신 탑재? 애플 카, AR 글래스와 연동 가능성도

애플의 미래와 관련해서, 후임을 찾는다는 애플 CEO 팀 쿡의 이번 주 발언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당장의 사업을 위해서는 아이폰 13이 위성 통신을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예기치 못한 애플의 ‘야심 찬 도전’? 애플이 별을 향해 손을 뻗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바 있다. 애플이 6G를 개발하기 위해 다른 회사와 협업하고 있다는 것도 안다. 6G 기술에는 데이터를 매우 먼 거리까지 전송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다. 홍콩 톈펑국제증권(TF International Securities) 애널리스트 쿠오 밍치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애플이 곧 출시할 아이폰 13에 지구저궤도(LEO, low-earth-orbit) 위성 통신 모드 기능이 탑재된다. 퀄컴 X60 모뎀 칩이 이 기능을 지원한다. 이론상으로 아이폰 13 사용자는 위성 네트워크를 이용해 메시지를 보내고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쿠오는 또한 LEO 통신이 애플의 AR 헤드셋, 애플 자동차 등 연결형 액세서리 제품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 기능의 적용 방식이나 적용 여부에 대해서조차 아직 명확한 정보가 공개된 바 없다. 위성 통신을 지원한다는 것은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낼 수 있는 무료 메시지 기능을 의미하기도 한다. 혹은 국제 사용자에게 로컬 네트워크의 불안정성을 대체할 향상된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클라우드 플러스의 추가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위성 통신을 이용하기 위해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후자의 경우라면, 애플의 계획에 동참하는 위성 통신 업체로는 글로벌스타(Globalstar)가 유력하다. 글로벌스타는 다양한 기기와 커버리지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제한 통화를 지원하는 오빗 언리미티드(Orbit Unlimited) 요금제 가격은 월 200달러(한화 약 23만 3,300원)에 달한다. 스탈링(Starling), 휴즈넷(Hughesnet), 원웹(OneWeb), 인말새트(Immarsat) 등 LEO를 사용하는 ...

애플 아이폰13 위성통신 2021.08.31

애플 카 프로젝트 가시화 “이르면 2025년 출시”

애플 카(Apple Car) ‘전설’이 막을 내렸다고 생각하자 마자 이 프로젝트의 ‘새 생명’을 암시하는 여러 소문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몇 가지 가능성 높은 징후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몇 년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최근 애플이 애플 카 프로젝트를 위해 현대자동차, GM, 푸조 제조업체인 PSA 등 여러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 를 공개했다. 궈는 “애플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원을 활용하고, 자율주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반도체, 배터리 관련 기술, 폼팩터, 내부 공간 디자인,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그리고 애플의 기존 생태계와의 통합에 집중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애플이 현대차의 E-GMP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올해 초 애플이 전기차를 만드는 데 드는 엄청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현대차와 손잡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이데일리 역시 현대차의 자회사 기아자동차의 조지아 공장을 애플 카 생산 기지로 지목하기도 했다. 관련 소문에 더해 최근 애플의 인사이동이 애플 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애플의 오랜 하드웨어 책임자인 댄 리치오가 “새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사장직은 내려놓은 것이다. 새 프로젝트가 반드시 애플 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의 ‘next big thing’이 완전히 새로운 것이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글로벌 칼럼 | 애플 부사장의 비밀 프로젝트는 '터치스크린 맥'일 것이다 애플 카에 대한 소문은 프로젝트 시작과 중단을 반복하며 몇 년간 이어졌다. 가장 최근에는 애플의 자동차 및 AI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200명의 직원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면서 애플이 자동차를 포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AI 책임...

애플카 자동차 전기차 2021.02.03

"잘해봤자 본전, 위험은 천문학적" 애플의 자율 주행 자동차를 기대하지 않는 이유

지난 목요일 애플이 마침내 9월 아이폰 행사 초청장을 발부했다. 초대장에는 신사옥 애플 파크 약도와 함께 ‘함께 모여요(Gather round)’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 의미를 여러 가지로 추측하는 기사도 그럴듯한 것부터 터무니 없는 내용까지 다양하다. 일각에서는 초대장이 바퀴나 경주로같이 생겼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과연 애플이 소문만 무성한 ‘애플 자동차’를 정말 공개하려는 것일까? 글쎄, 개인적으론 제발 아니었으면 한다. 애플이 만든 자동차는 분명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기는 하나, 역시 상상만으로 끝나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 같다. 지금껏 Macworld의 팟캐스트를 구독해온 청취자라면 필자가 애플 자동차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을 최소한 2번 이상 들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필자 혼자가 아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무려(!) 워렌 버핏마저도 애플이 차 산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물론 버핏이야 투자자의 관점에서 투자 수익을 걱정한 마음이 더 컸겠지만 말이다. 필자로서는 투자 수익 따위야 어찌 되든 별로 관심이 없다. 진짜 걱정은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섣불리 진출했다가 지금까지 잘 쌓아 온 기업 이미지를 망치는 것이다. 차 산업에 진출하게 되면, 그 동안 아이맥처럼 본디 블루(Bondi Blue) 디스플레이에 ‘Hello’라는 인사를 띄우던 세련되고 유형을 선도하는 애플의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애플이 기업으로 성장하기는 하겠지만, 그게 과연 결과적으로 긍정적일지는 잘 모르겠다. 이러저러한 얘기를 다 차치하고라도, 솔직히 지금까지의 행보를 볼 때 애플이 무인 전기 자동차 같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 준비가 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자동차 산업 진출은 애플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자동차 설계에 있어서는 조금의 오차만 있어도 곧바로 도로 위의 살인 무...

AI 테슬라 시리 2018.09.04

"유력 전문가의 2025년 애플 글래스·애플 자동차 출시 전망" 현실 되기 어려운 이유

진짜 파격적인 소문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델의 출시 전 예측으로 명성을 얻은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가 새로 세운 회사인 TF 시큐리티(TF Securities)에서 뜻밖의 전망을 내놨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쿠오는 애플이 2020년 증강 현실(AR) 글래스를, 2023~2025년 사이에 애플 카(Apple Car)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애플 공급망의 보고서와 소식통에 토대를 뒀던 기존의 전망과는 차이가 있다. 경험과 지식을 통한 추측인 단순 ‘추론’이기 때문이다. 쿠오 자신도 보고서에서 그렇게 설명했다. 두 전망 모두 사실이 될 수 있다. 쿠오가 말한 기간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전망을 적절히 ‘가감’을 해 받아들였으며, 사실 그의 전망이 틀리기를 바라고 있다. 왜냐하면, 이 보고서의 전망은 '점궤'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기억하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지난 수 년간 애널리스트들은 몇 년 간 애플이 TV수신기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애플 TV 수신기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 전망은 애널리스트 건물을 벗어나지 못한 ‘추측’으로만 머물렀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AR글래스는 애플의 웨어러블 제품 카탈로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CEO 팀 쿡도 분명히 AR이 ‘거의 모든 것의 미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팀 쿡은 AR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환상적이고 반짝거리는’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며, 애플이 증강현실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는다. 지난 2월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AR은 인간의 능력을 증폭할 아주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애플이 아주 강력하게 AR을 지지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표현이다. 필자는 이런 이유로 쿠오의 애플 AR글래스 출시 계획에 대한 전망이 ...

증강현실 AR 애플자동차 2018.08.20

글로벌 칼럼 | 애플은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애플의 자율 주행 자동차 사업이 취소되었거나, 지연되었거나, 혹은 소프트웨어 플레이로 전환되었다고 말한다. 또 애초에 무인차 사업은 애플에게 어울리는 프로젝트가 아니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 말들은 모두 틀렸다. 실제로 애플은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도 있다. 왜 그런지를 살펴보자. 프로젝트 타이탄과 관련된 루머들 ‘아이카(iCar)’를 만드는 건 스티브 잡스의 열망이기도 했다. 제이 크루(J. Crew)의 CEO이자 회장인 미키 드렉슬러는 이제 고인이 된 그가 원한 것은 단순한 자동차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잡스는 자동차 산업 전체를 새롭게 바꾸고자 했다는 것. 드렉슬러는 1999년부터 2015년 까지 애플 이사회에 소속되기도 했다. 처음에 애플 카라는 개념은 터무니없이 들리기만 했다. 하지만 1,000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애플의 비밀 이니셔티브에 대한 소문이 흘러나오면서 분위기는 조금 바뀌었다. 이후 실제로 애플이 실리콘밸리의 본사 주변에 비밀 자동차 테스팅 랩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랩은 68 리처치(SixtyEight Research)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쯤 ‘프로젝트 타이탄’에 참여했던 인력 수백여 명이 프로젝트에서 제외되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기술 및 금융 전문가들은 이 사실을 여러 가지 방향으로 해석했다. 프로젝트 자체가 아예 무산되었다, 혹은 자동차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나치게 뒤쳐지고 있다는 등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했다.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은 프로젝트 타이탄이 소프트웨어 이니셔티브로 전환되었다는 것이었다. 실제 자동차를 만드는 대신 단순히 자동차에 이용될 OS를 제작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전부 다 완전히 빗나갔다.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 갖는 이유는? ...

애플 무인자동차 자율주행차 2017.05.16

스위프트 개발자, 맥 디자이너 등···테슬라의 애플 직원 빼오기 계속돼

애플 자체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가 중지됐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테슬라의 애플 개발진 빼오기도 계속되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 주 애플 프로그램 언어 스위프트 개발자인 크리스 래트너가 테슬라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를 위한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부문에 부사장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9toMac에 따르면, 최근 애플에서 테슬라로 이동한 인물은 래트너뿐 아니다. 맥 제품 디자인 수석 이사였던 맷 케이스볼트가 지난달 테슬라 엔지니어링 수석 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두 명도 최근 자리를 옮긴 경우일 뿐이다. 과거에도 테슬라는 다수의 애플 직원을 데려가 최근 테슬라 본사가 애플 본사 모임 장소 같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다. 테슬라 커뮤니케이션 수석 이사, 제품 신뢰도 수석 이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이사, 재료 부문 부사장 외에도 엔지니어링 운영진 다수가 애플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테슬라로 이동한 전직 애플 직원들은 10만 명이 넘는 애플 전체 직원 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애플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인물들을 데려 가는 테슬라의 고용 전략은 최근 더욱 주목을 끈다. 애플의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인 타이탄 팀에 대격변이 일어났다는 루머도 있다. 하드웨어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는 루머가 사실일 경우 테슬라에는 매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블룸버그 통신은 수백 명의 애플 자동차 프로젝트 소속 직원이 해고되거나 사직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애플을 가리켜 “테슬라의 무덤”이라고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 머스크는 2015년 독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직원은 애플로 가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하반기 자동차 프로젝트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테슬라 애플 자율주행자동차 2017.01.12

2016년 애플의 가장 큰 성공과 실패, 실수들

만약 애플에 대한 기사, 주가, 제품군에 대한 정보들을 있는 그대로 믿었다면 애플은 수십 년 동안 불행한 운명을 맞이했을 회사였다. 맥어로프(The Macalope)가 알려준 한 가지는 '애플 데드워치'는 (이상하게도) 활발히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훨씬 더 복잡하다. 2016년은 무엇을 기준으로 해도 애플에게 아주 힘든 한 해였다. FBI와 법정 공방을 펼쳤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하락했으며, 업그레이드한 대표 모델 아이폰 7에서 3.5mm 오디오 잭을 없앤 것, 프로 같은 가격이지만 사양은 프로가 아닌 맥북 프로 신제품으로 역풍을 맞았다. 그러나 밝은 소식도 있었다. 4인치 아이폰 SE, 업그레이드된 애플 워치 시리즈 2, 시리가 플랫폼이 된 iOS 10이 성공을 거뒀다. 헤드폰 잭이 사라진 2016년을 정리해봤다. 사라진 헤드폰 잭 애플이 아이폰에서 헤드폰 잭을 없앨 계획이라는 소문이 처음 돌았을 때부터 인터넷이 난리가 났었다.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유선 헤드폰과 다른 주변 장치 대신 블루투스를 이용하라는 말인가? 애플의 필 쉴러 수석 VP는 이를 '용기 있는 변화'라고 발표했고, 애플 비판자들은 이를 비웃었다. 그러다 아이폰 7과 7 플러스가 출시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결정을 수긍했다. 무엇보다 라이트닝 이어폰과 오디오 잭 동글을 기본 제공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직 할러데이 쇼핑 시즌이 포함된 분기 순익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아이폰 판매량을 알 수 있는 통계이다. 그러나 아이폰 7 플러스와 아이폰 7 제트 블랙 모델은 출시일에 매진된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공급이 부족해서, 아니면 수요가 예상을 넘어서서? 후자로 판단되고 있다. 구글은 플래그십 픽셀 스마트폰에 헤드폰 잭을 포함시켰지만, 삼성은 다음 장치에서 애플처럼 헤드폰 잭을 없앨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어팟(Airpod) 출...

FBI 헤드폰잭 아이폰7 2017.01.02

글로벌 칼럼 | 중심이 바뀐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 다음은 무엇일까?

애플은 1년 넘게 애플 브랜드 자동차 설계에 많은 돈과 시간, 인적자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부터 이상하게 보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타당한 프로젝트였다. 이 기술 업계의 거인은 더 이상 정복할 세상이 없다는 점을 한탄하는 대신, 경쟁자처럼 기술 산업의 풍부한 자금과 인재로 정복할 수 있는 다른 제품군을 조사하고 있다. 필자는 올해 초, 애플은 현실에 안주하는 어리석은 기업이 아니며, 계속해서 기업의 성장과 다양성에 도움을 줄 새로운 제품군 구현을 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주,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과 알렉스 웹은 애플이 자동차 프로젝트를 크게 바꿨으며, 자동차에 대한 야심을 크게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시사하는 의미는 뭘까? 먼저 세부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 프로젝트 타이탄은 더 이상 독자적인 차량 개발이 목적이 아니다. 대신 애플이 직접 이용하거나,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로 초점을 옮겼다. 세상의 모든 제품들은 결실을 맺은 과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결실을 맺지 못한 제품들도 무수히 많다. 애플은 특히 내부에서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온갖 제품들을 만들어냈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그 규모와 비용, 언론에서 다수 다뤄진 점을 감안했을 때, 애플이 아직까지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새로운 제품군이다. 노선 변경 이런 조사를 통해 만들어서는 안될 제품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또 제품군을 조사하면서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초기 개념에 큰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타이탄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회사가 센서와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범퍼와 차축, 엔진 등 모든 것을 개발하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 점을 애플 경영진이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블룸버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지...

자동차 애플 프로젝트타이탄 2016.10.21

“애플, ‘애플 카’ 대신 자동차용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 블룸버그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없지만 늘 소문엔 존재하고 있는 ‘애플 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애플이 완전한 형태의 자동차가 아닌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는 것.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동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에 속해있던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면서 규모를 축소했고, 이 프로젝트의 리더를 밥 맨스필드로 선언했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를 자동차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바꿨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블룸버그가 지난 7월에 내놨던 추측성 기사를 확인하는 개념이다. 당시 애플은 블랙베리가 소유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개발사 QNX의 크리에이터 댄 돗지를 고용했는데, 블룸버그는 이것이 애플이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당시 블룸버그는 애플이 자동차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는데, 이번 보도로 이를 뒤집은 것이다. 지난 몇 달간 애플이 2021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 주행 자동차를 내놓으리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자동차 업계의 미래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회사가 이 미래의 일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글은 몇 년간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더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는 물론, 최근엔 우버(Uber)가 2020년대에 자율 주행 자동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애플은 다른 업체와 협력해서 자동차를 만들거나, 훨씬 뒤에 자체 개발한 자동차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것도 프로젝트 타이탄이 개발 단계에서 벗어났을 때 이야기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임원들은 타이탄에 ‘기한’을 두었다며, 2017년 말까지 자율 주행 자동차의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최종 결정도 내리지 못하면, 프로젝트 타이탄은 영영 빛을 못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기술 업체와 마찬가지로, 애플은 항상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시제품...

애플 프로젝트타이탄 자율주행자동차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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