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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효과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4가지 마인드 맵 도구

Michael Ansaldo | PCWorld 2016.09.08
빌 게이츠는 마인드 맵을 한다. 잭 캔필드, 디팩 초프라, 앨 고어 역시 마찬가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마인드 맵 추종자다. 다빈치 특유의 시각적 메모 습관은 그의 공책에 불멸의 유산으로 남아 있다.

마인드 맵은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개발하는 기법이다. 사람의 뇌는 사방으로 아이디어를 방출하고 자연적인 고리를 통해 이를 연결하는데, 마인드 맵은 선형적 메모와 달리 이러한 뇌의 작용 방식을 모조한다. 따라서 브레인스토밍, 복잡한 프로젝트 계획, 그리고 비즈니스 기획안부터 소설 플롯에 이르기까지 손으로 쓰는 모든 것에 잘 맞는다.

마인드 맵의 시작은 맵의 중앙에 위치하는 이미지 또는 텍스트로 표현되는 중심 개념이다. 여기서부터 자유 연결을 시작해서 주 노드에서 바깥으로 가지를 치고, 거기서 다시 아이디어 가지를 나누고, 계속 그런 식으로 반복한다.

디지털 시대 이전에는 종이에 색연필을 사용해서 그렸다. 그러나 지금은 수작업을 대신 해주는 유용한 컴퓨터 및 웹 앱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4가지를 선정했다.

마인드마이스터(MindMeister) 
마인드마이스터는 가장 인기 있는 마인드 맵 도구 중 하나다. 브라우저 기반 앱으로, 중심 개념을 입력한 다음 탭(Tab) 키를 눌러 각 가지를 만드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마인드 맵을 작성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조립식 맵 테마 중에서 선택하거나 다양한 색상과 서식 옵션을 사용해서 직접 만들 수 있다. 모든 맵은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완성된 맵을 온라인에 게시하거나 라이브로 방송할 수 있는 슬라이드쇼로 변환해주는 프레젠테이션 모드도 있다.


개인적인 브레인스토밍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마인드마이스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협업 기능이다. 함께 작업하는 내외부 사람들과 마인드 맵을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을 교환하고 팀원에게 작업을 할당하고 맵 편집기 내에서 실시간으로 채팅도 가능하다. 또한 구글 행아웃과 통합되므로 비디오 컨퍼런스 중에 함께 브레인스토밍할 수 있다.

마인드마이스터는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퍼스널 버전은 사용자당 월 6달러, 프로 버전은 사용자당 월 10달러, 비즈니스 버전은 사용자당 월 15달러다. iOS와 안드로이드용 무료 앱은 맵을 보고 편집하고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코글(Coggle) 
코글 역시 브라우저 기반 마인드 맵 도구로, 구글 계정을 통해 로그인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작하면 빈 흰색 화면이 열리고 중앙에는 중심 아이디어를 위한 필드가 위치한다. 이 노드 위로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더하기 기호가 나타나는데 이 기호를 클릭해서 하위 주제를 입력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가지를 계속 늘려나가면 된다. 클릭해서 끌어오는 방법으로 개별 가지 또는 전체 맵을 옮길 수 있다.


코글도 공유, 버전 관리, 의견 달기, 편집 추적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작업 영역 내에서 공동 작업자들과 채팅도 할 수 있다. 유료 버전의 경우 프레젠테이션 모드, 데스크톱에서 이미지 끌어서 놓기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코글은 무료 버전 외에 월 5달러의 어섬(Awesome), 그리고 비즈니스 보안 기능이 추가된 사용자당 월 8달러의 오거니제이션(Organization) 버전이 있다.

마인드노드 2(MindNode 2)  
마인드노드 2는 맥 사용자를 위한 강력한 마인드 맵 도구다. 상기한 두 도구와 마찬가지로 마인드노드 2 역시 주 아이디어를 위한 중심 노드가 있고 사용자가 더하기 기호를 클릭해서 하위 노드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개별 노드, 연결된 노드 모두 끌어서 놓는 방식으로 작업 영역에서 위치 이동이 가능하다.

마인드노드 2의 독특한 기능 중 하나는 각 노드에 첨부되는 팝업 노트 필드에 더 상세한 내용을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노트 팝오버(Notes Popover)라는 기능이다. 또한 이러한 노트를 떼어내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화면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다.


그 외에 맥에서 맵으로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기능, 전통적인 계층 형태로 맵을 볼 수 있는 개요 보기, 맵을 시각적으로 더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서식과 색상 옵션 등이 있다. 이미지, 텍스트, PDF, OPML을 포함한 여러 가지 파일 형식으로 내보내서 맵을 공유할 수 있다.

마인드노드 2는 맥 앱 스토어에서 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위한 iOS 앱은 무료다.

텍스트 2 마인드 맵(Text 2 Mind Map)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는 이런저런 서식과 스타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텍스트 2 마인드 맵은 이런 상황에서 최적의 도구다. 알아서 마인드 맵을 생성하므로 사용자가 직접 만들 필요가 없다.


브라우저 기반 도구이며 사용자가 텍스트 개요만 입력하면 계층적 포인트를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색상의 마인드 맵으로 바꿔준다. 맵이 생성되면 작업 영역 내에서 노드 또는 전체 맵을 끌어 위치를 옮길 수 있다. 텍스트 2 마인드 맵의 텍스트 서식과 색상 옵션은 제한적이지만 어차피 불필요한 부분 없이 간단명료함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맵이 완성되면 클라우드에 저장하거나 컴퓨터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텍스트 2 마인드 맵은 무료지만 유료 계정 중 하나를 선택할 경우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하고 더 많은 맵을 저장할 수 있다. 미니 버전은 월 5달러, 스탠다드 버전은 월 9달러, 그리고 산업 등급의 암호화를 사용하는 프로 버전은 월 11달러에 제공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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