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가 집계한 2020년 4분기 워크스테이션 시장조사(IDC Worldwide Quarterly Workstation Tracker)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판매대수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48.37%를 차지하며, 국내 브랜드 워크스테이션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분기에는 전자상거래(e-commerce)와 제조업 부문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국내 워크스테이션의 전통적인 주력 시장인 디자인, 건축,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생산, 금융/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애널리틱스, VR(가상현실)과 AR(혼합현실) 등 타깃 시장을 다변화하며,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확대했다.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은 데이터 집약적인 고난이도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데 있어서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 ‘델 프리시전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for Precision)’을 2018년부터 프리시전 제품에 무료로 탑재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향후에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워크스테이션 선도 업체로서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며, “전통적인 설계, 디자인, 엔지니어링 분야뿐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와 함께 프로슈머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