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첨단 장비로 골프실력 `쑥쑥' >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3.27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첨단 과학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골프 애호가들의 실력을 높여줄 수 있는 장비들을 잇따라 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전했다.

 

   26일 포브스에 따르면 골프채는 물론 코트와 재킷 등 골프 의류, 골프화에 첨단 과학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은 최근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 `골프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골프채 제조업체들은 이른바 `관성의 법칙'을 응용한 드라이버와 퍼터 등 첨단 골프 클럽 개발에 주력해 왔고 IT 기술이 적용된 첨단 골프채는 보다 더 안정적인 샷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제조업체들은 드라이버 헤드의 크기를 점차 확대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헤드 크기를 제한하는 미국 프로골퍼협회(PGA) 규정에 따라 한계에 부딪혔고 지금은 헤드의 형태를 바꾸고 헤드의 뒤쪽 무게를 조절하는 방식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퍼터의 경우에도 볼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좀 더 무게가 더하는 쪽으로 장비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프공은 플라스틱 등 부드럽고 가벼운 재질을 이용하고 겹겹이 층을 이루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제조업체 중 하나인 브리지스톤은 골퍼들의 스윙 속도에 따라 `맞춤형 볼'을 선보이고 있다.

 

   골프화는 더욱 안정적인 자세 유지를 위해 신발 바닥에 박힌 스파이크를 금속제로 만드는 경우가 줄어들고 고무 등의 재질을 이용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골프화는 땀을 흡수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기술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골프 전문가들은 "각자의 스윙 속도를 먼저 파악하는 게 골프 실력을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골프 장비를 고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비디오 게임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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