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스마트폰

삼성전자, 노트 7 생산 중단으로 3분기 영업이익 2조원 감소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6.10.17
노트 7 생산 중단이라는 참사가 삼성의 3분기 순익에 큰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사업 전망에도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금요일 4분기 영업 이익이 2조원 중반대 규모의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조 5,000억원은 환산하면 약 22억달러다. 노트 7 단종의 여파는 내년 1분기까지 1조 원 가량의 손실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 화요일 노트 7의 생산을 완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기기 일부의 폭발 및 발화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자 발매 수 주만에 리콜을 단행했으나, 리콜 후 교환된 기기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었다.

삼성전자는 또한, 사용자 안전을 위해 제품 품질 보증 과정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다음 분기 판매량에 노트 7 생산 중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전망하지는 않았으나,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 등 다른 고성능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에 주력해 모바일 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요일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 이익이 7조 8,000억원에서 노트 7 생산 중단의 악영향으로 2.6조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도 당초 예상한 49조원에서 2조 가량 감소한 47조원으로 정정 발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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