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삼성의 갤럭시 노트 7 폭발 조사 결과, 조만간 나올 듯

Michael Simon | Greenbot 2016.12.20
삼성은 아직 남아있는 노트 7을 통신사 업데이트를 통해 벽돌폰으로 만듦으로써 공개적으로는 이를 해결한 것처럼 보인다. 또한 삼성은 이 문제에 대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투자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이 패블릿의 폭발한 배터리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 보고서에는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지만 삼성이 조사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orea Testing Laboratory)과 미국 산업안전보건청(US Labor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에서 승인한 UL(Underwriters Laboratory)에 보내졌다.

지금까지 삼성은 노트 7 화재 원인에 대해 거의 말을 아끼고 있었지만, 독립 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이 기기가 극도로 얇은 것에 대해 지목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투자기관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이 지난주 종업원들에게 차기작 갤럭시 S8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고동진 사장은 "나는 데이터 유출과 시제품 유출에 대한 최근 소식들을 듣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차기 대표작에 대한 소식이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 "삼성은 과거에 제품 디자인과 비즈니스 전략에 있어 중국에게 중요한 데이터 유출 경험이 겪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고 전했다.

고 사장이 어떤 사건을 언급하고 있는 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특히 삼성과 같은 유명한 회사의 스마트폰 정보에 대한 소문과 유출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최근 갤럭시 S8 소문은 S8이 전면 전체를 유리로 하고 가상 홈 버튼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기기는 애플이 아이폰 7에서 제거한 헤드폰 잭을 따라 없애기로 했다는 소문이 있다.

추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S8 개발 시간을 좀더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트 7 사태로 인해 아마도 추가적인 품질 테스트를 실행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품 발표는 평소 공개해왔던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아닌 4월에야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수십 건의 화재와 폭발에 대한 보고와 대규모 리콜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조사가 끝나면 삼성은 노트 7 배터리 문제에 대해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명확하고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갤럭시 S8 출시가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삼성은 향후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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