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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누가 7.1, 유니코드 9 지원하는 새 이모티콘 업데이트

Jason Cross | Greenbot 2016.10.25
안드로이드 7.1에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나타내는 이모티콘이 대폭 도입됐다. 구글이 유니코드 9 업데이트에서 가능한 모든 옵션을 지원하면서부터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예술가, 우주비행사, 판사, 소방관, 과학자, 학생, 기술자 등 각종 전문 직업 이모티콘이 여성과 남성용으로 각각 달리 등장한다.

새로운 직업 이모티콘이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여성 버전으로 등장한다.

이모티콘을 선택한 상태로 누르면 성별과 다양한 피부색 옵션이 제시돼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신규 이모티콘도 등장했다. 동성애 지지를 표현하는 무지개색 깃발, 남성과 여성 이모티콘, 의술의 신 아이스쿨라피우스를 나타내는 심볼도 있다. 이중 상당수가 신규 이모티콘을 지원하지 않는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 디스플레이 방식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여성 기계공이 스패너를 들고 있는 새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는 기존의 여성 이모티콘과 스패너 이모티콘을 띄어쓰기 없이 붙여 입력하는 방식방식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여성 기계공이 스패너를 들고 있는 새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는 기존의 여성 이모티콘과 스패너 이모티콘을 띄어쓰기 없이 붙여 입력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

이모지피디아는 신규 채택된 이모티콘 전체 목록을 공개했다. 구글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나 안드로이드 7.1 개발자 프리뷰를 설치한 사용자는 새로운 이모티콘을 한 발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기존 이모티콘도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모티콘은 현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꼽힌다. 전 연령대 사용자가 단순히 메시지를 꾸미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수 텍스트만으로 전달할 수 없는 의미를 표현할 때 이모티콘을 사용한다. 지금까지의 이모티콘은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을 표현하거나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직업적 지위를 부여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유니코드 9 업데이트 환경에서의 새 이모티콘도 기존 고정관념을 넘어 새로운 이념을 강조하기 위해 갈 길이 멀다.

안드로이드 7.1 업데이트 후 유니코드 9을 지원하는 키보드 앱에서 새 이모티콘을 만날 수 있다.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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