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ES서 윈도우 8 일부 공개할 듯"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0.12.15

내년 1월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윈도우 8 초기 버전과 일련의 윈도우 태블릿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됐다.

 

뉴욕타임즈는 익명의 소스를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가 1월 5일 키노트 연설에서 삼성과 델 및 여타 제조사들이 제작한 태블릿을 공개할 것이며 이 태블릿들은 윈도우 운영체제를 구동하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미디어에 따르면 발머의 프리젠테이션에는 윈도우 8 탑재 태블릿의 모습에 대한 힌트가 담겨져 있을 전망이다.

 

보도대로라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이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태블릿 시장에서 소외되어온 처지다. 이 시장에서 지배적인 사업자는 애플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뒤를 ?i고 있다. 가트너는 내년 태블릿 출하량이 5,4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올해 1월 CES에서 발머는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장담과 달리 슬레이트 태블릿은 뒤이어 출시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정책에 대해 비평가들이 지적하는 요소 중 하나는 윈도우 7이다. 태블릿에 적용되기에는 너무 자잘한 버튼이 많고 제어 기능이 과도하다는 것이 골자다.

 

차세대 윈도우 8의 경우 태블릿 시장을 노린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시연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윈도우 8은 2012년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도됐던 바 있다.

 

뉴욕 타임즈의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삼성의 태블릿은 애플 아이패드와 유사한 크기의 제품이며 슬라이드 아웃 키보드를 탑재했기 때문에 아이패드보다는 소폭 두꺼울 전망이다. 운영체제로는 윈도우 7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에이서도 지난 달 윈도우 7 탑재 태블릿을 공개했으며 이 신제품이 내년 2월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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