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CES에서 비디오 콘텐츠 위한 신기술 공개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1.04

구글과 애플 모두 온디맨드 비디오 콘텐츠를 TV를 비롯한 대중적인 기기로 가져오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킹 시장의 강자인 시스코가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시스코는 자사 CEO 존 챔버스가 이번 주 열리는 2011년 CES에서 “모든 콘텐츠를 모든 디바이스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스코의 대변인은 “이번 행사에서 시스코는 서비스 업체나 콘텐츠 업체가 유료 TV와 온라인 온디맨드 콘텐츠의 컨버전스가 제시하는 도전과 기회를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코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2분짜리 동영상에서는 디지털 TV도 아닌 구형 TV와 모뎀도 “언제 어디서나 무한한 콘텐츠의 저장소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이는 모두 시스코 덕분”이라고 새로운 기술의 역할에 대해 암시하고 있다.

 

시스코의 또 다른 대변인은 이와는 별도로 버라이즌과 시스코과 이번 CES에서 2세대 통합 서비스 라우터 ISR G2(Integrated Services Router Generation 2)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런 사실들을 기반으로 버라이즌 또는 다른 통신업체가 시스코의 새로운 라우터를 이용해 비디오 콘텐츠를 다양한 디바이스에 전달하는 상황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시스코는 오랫동안 비디오 콘텐츠의 네트워킹과 관련한 사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이 생산해 내는 비디오 콘텐츠가 폭증할 것이란 예상이 이런 전략의 바탕이 됐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일반 사용자 분야에서 디지털 카메라 업체인 플립(Flip)과 가정용 화상회의 업체인 유미(Umi)를 인수하기도 했다.

 

시스코는 또한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도 갖추고 있는데, 특히 비디오 전환과 TV 모니터, 접속 관리 등을 포함한 HD 텔레프레즌스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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