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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글로벌 칼럼 | 암호화폐가 일상적 교환 수단이 되기 위한 조건 3가지

지난 10년간 암호화폐는 빠르게 부상했다. 12년 전 비트코인 1만 개를 파파존스 피자 두 판과 교환한 것으로 유명한 암호화폐 채굴자에게는 여전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현재 그 비트코인 1만개는 파파존스 체인점 일부를 인수하고도 남을 약 3억8천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바로 이 가치 변동 때문에 암호화폐는 불안한 투자처로 여겨진다. 명목 화폐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변동이 덜한 금리와 경제 성장률로 결정되는 반면, 암호화폐의 가치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암호화폐는 여전히 전문/아마추어 투자자에게 모두 인기 있는 투자처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영국의 경우 현재 다섯 명 중 거의 한 명꼴로 암호화폐 구입 경험이 있다고 한다. 영국 정부는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브리트코인(Britcoin)’ 출시를 검토 중이며, 수퍼볼 경기의 중간 광고 시간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광고가 여섯 편이나 방영되었다.   이제 해야 할 일은 암호화폐 기저에 자리한 불확실성, 암호화폐 가치를 결정하는 주체, 그리고 과연 암호화폐를 일상 결제용으로 신뢰할 수 있을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정말 현금을 대체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저 도박을 미화한 것에 불과할까?   가치 측정 어려운 것이 단점 금과 마찬가지로 희소성은 암호화폐의 수급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예를 들어 존재 가능한 비트코인의 개수는 2,100만 개로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구입은 주로 투기성 행위다. 대다수 사용자는 일상적인 물건이나 서비스 구매가 아니라 가치에 돈을 건다. 따라서 장기적 교환의 매개수단으로서 암호화폐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누구도 거래 직후에 가치가 급등할지도 모르는 비트코인을 자동차 구입이나 휴가 비용, 하다못해 피자 2판에 써 버리는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암호화폐 같은 토큰은 불법 활동에 자주 악용된다. 2021년에만 범죄 자금으로 세탁된 암호화폐가 무려 79억 달러에 달한다. &...

암호화폐 암호화화폐 블록체인 2022.05.19

“암호화폐와 인터넷의 논쟁적 결합” 웹3(Web3)의 이해와 주요 쟁점 - Tech Report

암호화폐 세계의 장점만 모아 웹으로 가져온다면? 이른바 '웹3(Web3)'이 뜨거운 화두다. 웹3은 프라이버시와 수익 배분 등 기존 인터넷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해 더 많은 사람이 권한과 이익을 공유하는 민주적인 온라인 공간을 지향한다. 그러나 기술과 비전이 모호하거나 실체가 없고 암호화폐를 팔기 위한 새로운 상술일 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웹3이 등장한 배경과 기존 웹 1.0, 웹 2.0과 어떻게 다른지 분석한다. 웹3을 구성하는 주요 기술을 살펴보고 현재 운영 중인 주요 웹3 앱과 서비스 사례를 통해 그 특징을 알아본다. 사용자 경험과 기술, 전력 등 웹3을 둘러싼 여러 가지 논란도 짚어본다.      주요 내용 - 암호화폐의 장점을 웹으로 - 웹 2.0 시대의 슬픈 자화상 - 웹3과 웹 2.0의 기술적 차이 - 게임부터 소셜 미디어까지 주요 웹3 사례 - 박스 기사 | ‘돈 버는 게임’ 웹3 게임 수입은 얼마나 될까 - 블록체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면 - “그냥 너보다 빨리 달리면 돼” - 박스 기사 | 웹3은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웹3 Web3 암호화폐 2022.04.29

‘블록체인’이 미래 인터넷의 중추인 이유

인터넷의 첫 번째 변화는 아니다. 약 30년 전 대중에 공개된 이후로 인터넷은 2가지 중대한 진화를 거쳤고, 이제 막 3번째 진화를 겪으려 하고 있다. 이런 변혁은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사용하는지 뿐만 아니라 살고 일하며 상호작용하는 방법까지 바꾸면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다.    ‘웹 1.0’: 정적 인터넷 공공 인터넷의 첫 번째 버전은 웹사이트의 시대였다. 모든 회사는 웹사이트가 필요했고, 웹사이트는 주로 웹사이트 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적 데이터 및 정보를 담고 있었다. 이를테면 기업 웹사이트에는 해당 회사의 정보(대부분 마케팅 자료)가 있었다. 뉴스와 레퍼런스 웹사이트에도 정보가 축적돼 있었다. 하지만 모든 사이트는 ‘단방향 통신 경로’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이는 당시의 전통적인 미디어(예: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등)가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과 유사했다. NBC, CNN 등의 기존 미디어든 맥도날드 등의 브랜드든 관계없이 모든 회사는 머지않아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웹사이트’를 갖게 됐다. 웹사이트는 기업이 만들고 소유하는 개체였다. 대부분 정적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고, 이 데이터는 회사에서 통제하고 관리했다. 정보는 웹사이트 사용자에게 한 방향으로만 전달됐다.   이 모델에서 정보는 단방향으로 전달됐기 때문에 데이터 개인화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사용자는 소비하고자 하는 정보를 선택하고 필터링할 수 있었지만 전달된 정보에 영향을 미칠 순 없었다. 다른 사용자에게 영향을 줄 수도 없었다. 사용자 간 정보 공유는 일반적으로 지역 친구 또는 게시판 그룹으로 제한됐다.  웹 2.0 : 웹 애플리케이션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을 일컫는 공공 인터넷의 두 번째 버전은 웹 애플리케이션의 시대다. 이 시대에 기업은 개별 사용자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포럼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웹 2.0은 개인 블로그 트렌드를 이끌었고, 나중에는 오늘날의 소셜...

블록체인 인터넷 2022.04.28

'환자 주도의 의료 데이터 판매' 기여하는 블록체인

보건 의료 및 진료 데이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블록체인 회사인 에퀴둠 헬스(Equideum Health)와 노키아가 SaaS 기반 의료 데이터 시장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환자의 의료 정보가 한데 묶여 연구자에게 판매되는 시장이다. 이들이 내세운 DEE(Decentralized Equideum Exchange)는 환자가 제약 및 기타 생명과학 회사에 연구 용도로 개인 데이터를 판매하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다. 생명과학과 제약 R&D를 다루는 가트너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리 스미스는 환자 정보를 가리켜 “생명과학적 시각에서 많은 이가 접근하고 싶어하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환자는 에퀴둠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달러로 보장되는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을 지급받는다.    스미스는 오늘날 여러 제약 및 생명과학 리서치 회사가 환자, 의료 공급자, 보험 지불 업체와 직접 접촉해 환자 의료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자체적으로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환자 데이터는 보험 청구서에서 찾거나 환자의 동의를 얻어 의료 공급자가 제공한다. 그러나 동의는 전부 아니면 전무, 다시 말해 예/아니오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환자 데이터는 ‘토큰화’ 또는 ‘익명화’ 된다. 따라서 데이터로 환자를 역추적하기 어렵고, 이 점은 환자 프라이버시 권리를 주관하는 미국 HIPAA 규정에 부합한다.  에퀴둠 헬스의 SaaS 플랫폼은 데이터의 세분화된 허가를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 시한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이례적이다.  에퀴둠 헬스의 최고 과학 임원인 션 매니언은 “이와 달리 대다수 환자는 일괄적인 동의를 한다”라면서 “흔히 환자는 1회 동의에 서명할 것을 요청받는다. 일단 개인 식별 정보가 제거되면 의료시스템이 원하는 모든 것을 허용하는 동의”라고 말했다.  데이터 중개인, 즉 환자 의료 데이터를 여러 개체에서 수집하...

환자데이터 블록체인 진료데이터 2022.04.06

"불특정 원격 참가자 간의 합의" 블록체인이 역사적 전환점인 이유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더 구조적이며 더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기술가 바로 블록체인이다. 클라우드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발, 운영하는 방법을 바꿨다면, 블록체인은 거래 자체에 관한 생각과 처리 방법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녔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기반 역할을 넘어 합의를 제안하고 기록하는 근본적인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을 통해 실현되는 암호화폐의 혁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엔 분명 과장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 발전이 미래에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블록체인만큼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기술을 떠올리기는 어렵다. 어쩌면 블록체인은 인터넷 이후 가장 중요한 혁신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도대체 무엇이고, 역사를 바꿀 기술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합의된 진리  분산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특히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저장하는 작업이 어렵다. 이런 어려움 대부분은 시스템을 속이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롯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본질적이고 객관적인 어려움도 있다. 점심 식사에 대한 게시글이든, 은행 계좌의 잔액이든 상관없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불러올 때는 언제나 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계좌와 같이 중요한 데이터를 다룰 때 그 안전과 정확함을 보장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은행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대리인을 통하는 것이다. 뱅킹의 분산 시스템 역시 이런 대리인을 인터넷과 접목한 것으로, 우리는 은행이 앞으로도 존속하면서 금융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신뢰한다. 그러나 거대한 암호화폐 파도를 촉발한 비트코인 백서에 따르면, 이 구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백서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작성한 암호화폐의 토대로, 선행 기술을 요약하고 최초의 실체적인 공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사토시에 따르면, 신뢰 기반 모델의 본질적인 약점은 '비가역적 ...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2022.04.05

“비트코인 프로세서 만든다“ 인텔, 블록체인 가속 칩 발표

인텔이 비트코인 채굴을 포함해 블록체인 가속화 전용으로 설계한 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텔은 자사 AXG(Accelerated Computing and Graphics) 사업부 내에 관련 칩 개발을 맡을 새로운 커스텀 컴퓨트 그룹을 구성한다.   인텔 AXG 그룹 총괄 책임자 라자 코두리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주로 비트코인 채굴과 블록체인에 사용하는 전용 알고리즘 처리를 가속화하는 ASIC을 발표했다. 하지만 기존에 알려져 있었던 보난자 마인(Bonaza Mine)이란 이름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코두리는 “인텔의 서킷 혁신이 기존 GPU보다 1,000배 이상 뛰어난 와트당 성능을 갖춘 블록체인 가속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아키텍처는 아주 작은 실리콘 조각으로 구현되어 현재 제품의 공급에 최소한의 영향만을 미칠 것”이라며, 칩 업계가 겪고 있는 공급 부족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SHA-256 알고리즘은 파일이 변경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암호 해시 함수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블록체인 거래에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아직 깨진 적이 없는 알고리즘으로, 웹 상에서도 SSL을 통한 안전한 연결을 인증하고 구축하는 데 사용한다. 인텔은 관련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기 위해 AXG 사업부의 일부로 커스텀 컴퓨트 그룹(Custom Compute Group)을 새로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새 사업부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관련 제품만 개발하는 것은 아니다. 이외에도 엣지용 슈퍼컴퓨팅 가속 칩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반도체 플랫폼을 개발한다. 코두리는 “새 그룹의 목적은 고객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반도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라며, “블록체인은 모든 사람이 자신이 생성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의 많은 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다. 일각에서는 이 기술을 컴퓨팅의 변곡점으로 평가하는데, 메타버스와 웹 3.0의 시대에 진입하는 현재,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암호화폐 채굴 2022.02.21

“메타버스의 부동산 거품” 모호한 가치 기준이 위험 요소

현실 세계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같은 도시에서 부동산을 사려면, 이른바 ‘금수저’이거나 복권에 당첨됐거나 은행을 털어야 한다. 그런데 메타버스에서도 현실과 비슷한 방식으로 부동산 거품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가상 부동산의 거래 규모가 5억 달러를 넘었다. 2022년에는 거래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한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다. 전문가들은 관련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30%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디지털 부동산 시장은 4곳의 메타버스에서 주로 이뤄지는데, 샌드박스(Sandbox), 디센트라랜드(Decentraland), 크립토복셀즈(Cryptovoxels), 솜니엄(Somnium)이다.   리퍼블릭 렐름의 CEO 재닌 요리오는 “위험성이 크지만, 잠재적 보상 역시 크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 및 자문 회사인 리퍼블릭 렐름은 최근 샌드박스에서 430만 달러어치 땅을 구매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렇게 가상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은 자신만의 빌라와 요트, 제트스키가 있는 창고 등 이른바 환상의 섬을 짓고 있다. 샌드박스에서 이런 섬은 첫날 90곳이 1만 5,000달러에 팔렸는데, 이들 중 일부는 현재 10만 달러 이상에 재판매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투기꾼에게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린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메타버스에서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과 기회를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문제는 실제 세계와는 달리 가상 세계의 공간은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공급은 인위적으로 제한된다. 서비스 업체는 가상 부지를 판매한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4대 업체는 현재 약 27만 건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많은 16만 6,000건을 보유하고 있는 샌드박스는 약 1헥타르의 대지를 1만 2,700달러에 판매한다. 디센트라랜드는 9만 건의 부지를 판매하는데, 16평방미터의 작은...

메타버스 부동산 암호화폐 2022.02.08

IDG 블로그 | 모든 기업이 NFT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동굴 속에서 은둔하지 않는 이상 모두가 NFT(Non-fungible Token)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2021년 3월 크리스티 주관 경매에서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의 콜라주 작품이 6,930만 달러(약 827억 원)에 판매된 이후 NFT는 언론이 가장 주목하는 요소가 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NFT로 판매된 창작물을 누구나 자유롭게 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NFT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가 늘었다. 2021년 12월에는 수집가 2만 8,983명이 디지털 미술품 한 점을 9,180만 달러에 함께 구매했다. 현존하는 예술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 경우였다. 지난해 뉴욕타임즈 소속 기자 케빈 로스는 자신의 칼럼을 NFT로 제작해 100만 달러에 판매하기도 했다. 어쩌면 예술품을 수집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사라져가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NFT의 인기가 종일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NFT를 이해하는 것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실제 비즈니스에 NFT가 사용되는 것은 NFT의 광풍이 사라진 이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NFT는 블록체인에 존재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소유권 변화를 추적할 수 있어 디지털 권리 관리에 사용된다. 블록체인은 안전하고 분산된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로, 블록체인에서는 익명의 당사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암호화폐와 많이 연관돼 있지만, 다른 용도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NFT 거래는 예술품이 아니어도 할 수 있다. 워드 문서, 오디오 녹음 파일, PDF, 심지어 트윗까지 NFT로 거래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 업체 ORE 시스템(ORE System) CEO 닉 도나르스키는 “NFT는 문서의 메타데이터와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NFT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불변의 방식으로 소유권을 확립한다는 점이다. 많은 기업이 NFT에 흥미를 갖는 이...

NFT 블록체인 2022.01.24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신뢰를 확보한다" SMPC란 무엇인가

‘SMPC(Secure Multiparty Computation)’는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해 합의점을 찾거나 값을 계산하고 그 답이 옳다고 신뢰할 수 있는 일련의 알고리즘을 의미한다.    이 아이디어는 암호 기법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등장했다. 처음에는 컴퓨터가 스스로 작동했다. 네트워크가 등장했을 때 프로그래머들이 컴퓨터와 함께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지금은 가상 머신이 적절한 응답을 찾을 때까지 협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아무도 속이지 않으면서 이를 안전하게 수행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론 수학자들은 MPC(Multi-Party Computation)를 수십 년 동안 연구했다. 이제 알고리즘이 개발되어 개발 중인 더욱 복잡한 웹 애플리케이션, API, 서비스 분야에서 역할을 찾고 있다. 새로운 역할, 신뢰가 부족한 곳에 있다 대부분의 기업용 스택(Stack)은 서로 협력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코드로 채워져 있다. 한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와 템플릿이 제3의 기기에 의해 다른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결합해 하나의 웹 서비스 쿼리(Query)에 답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로드 밸런서(Load Balancer) 뒤에서 작동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클러스터 슈퍼바이저에 의해 조율된다. 한데 묶여 있는 데스크톱 기기들도 CPU 칩이 그래픽 카드 및 네트워크 카드와 협력해 같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신뢰한다. 이 모든 예가 작은 샹그리라(Shangri-La) 또는 신뢰의 방울(Bubble of trust) 안에서 이뤄진다. 다른 기기와 소프트웨어 스택 계층을 서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운영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정치적 노선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서로 보호해야 할 대상과 의무가 다를 수 있다. 아니면 서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SMPC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들과 그들의 컴퓨터는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서로 협력할...

SMPC Secure Multiparty Computation 블록체인 2021.08.02

이제는 ‘더불어 비즈니스’ 시대, LG CNS 모나체인으로 혁신하다 - IDG Tech Insight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실용적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참신하면서도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LG CNS가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감지한 블록체인 동향,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상 및 개발할 때 감안해야 할 사항 등을 살펴본다. 주요 내용 - ‘디지털 신뢰기반 비즈니스’ 시대가 온다, 블록체인   트랜스포메이션에 주목할 시점 - ‘슬기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모나체인’ 안내서 - 모나체인으로 혁신하다, 사례 9가지  ①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   ②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Life Cycle 관리시스템  ③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데이터 플랫폼  ④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플랫폼 구축  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공무원증  ⑥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대비 플랫폼  ⑦ 한국조폐공사 신뢰 플랫폼  ⑧ LG U+ 휴대폰분실/파손 보험 청구 서비스  ⑨ 산업부 P2P 분산거래 유통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실증  

LG CNS 모나체인 블록체인 2021.05.26

“GPU 다음은 SSD” 새 암호화폐 치아 코인, SSD 가격 위협

치아(Chia)란 새로운 암호화폐가 하드디스크와 SSD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GPU 가격을 올리고 살 수도 없게 만든 것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이런 트렌드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치아는 비슷비슷한 암호화폐 중 하나가 아니다. 비트토렌트 설립자인 브램 코헨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3월 치아 파머(Chia Farmer)가 치아 코인을 채굴하기 시작했으며, 5월 3일부터 코인이 거래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거래를 인증하기 위한 ‘작업 검증’이란 개념을 사용하며, 코인이 많이 채굴될수록 채굴 작업의 보상도 점점 줄어든다. 이 때문에 많은 암호화폐 채굴꾼이 좀 더 효율적인 채굴을 위해 CPU 대신 GPU, 나아가 전용 ASIC을 이용한다. 하지만 전용 ASIC은 일반 사용자가 설계하고 제조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가용 GPU에 대한 수요는 끝 모르게 높아졌고, 정가보다 몇백 달러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치아는 작업 검증 대신 ‘시간과 공간 검증’을 사용한다. 치아 프로젝트에 따르면, 치아 블록체인 사용자는 암호화 숫자를 디스크에 나 SSD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시드(seed)’로 내놓는다. 치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디스크 상에 치아 코인을 채굴하고 벌 수 있는 공간인 플롯(plot)을 생성할 수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치아 코인을 채굴하고 채굴 결과를 타임로드(Timelord)란 별도의 서버에 보낸다. 다시 말해, 치아는 GPU가 아니라 보유한 여분의 스토리지 공간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Chia.net의 플롯 기본 페이지에 따르며, 치아 파머는 스토리지 크기와 스토리지 속도에 우선순위를 두게 된다. 즉 이 기술은 크고 빠른 SSD를 선호한다는 것. 하지만 치아 소프트웨어를 부트 드라이브에서 구동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SSD의 웨어링 효과가 PC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깃허브에 올라와 있는 치아 채굴용 권장 하드웨어는 ...

블록체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2021.04.28

주목할 만한 암호화 혁신 4가지

암호화 기법 및 알고리즘을 강화하려는 시도의 성과들이 최근 급진전되는 양상이다. 여기 암호화 연구 분야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영역을 정리했다.    누가 데이터를 소유하는가? 누가 어떤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가? 이와 같은 난제의 중심에는 암호화 알고리즘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수학적으로 복잡하며 전문가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러나 모두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사기 중단과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정확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오늘날 많은 연구자들이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한편 기존 알고리즘의 약점을 밝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최신 방식 중에는 보다 정교한 프로토콜과 보다 강력한 알고리즘으로 모든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있다.  이러한 최신 도구들은 개선된 개인정보보호 기능과 민첩해진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하여 방어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아직은 실험 단계인 양자 컴퓨터를 이용한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된 것들도 있다.  특히 암호화폐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이의 근간 기술을 단순히 금전과 거래의 안전만이 아닌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모든 단계를 보호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모든 상호작용의 불멸화를 목적으로 한 블록체인을 만들어 내려는 연구와 혁신은 오늘날 컴퓨터 과학 중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치열한 분야에 속한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혁신의 핵심은 매우 안정적이고 강력하며 안전하다는 점이다. 표준은 몇 십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프로토콜 재설계나 재코딩을 그렇게 자주하지 하지 않고도 표준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SHA와 AES같은 표준 알고리즘은 NIST에서 관리한 세심한 공개 경쟁으로 설계됐는데 그 결과는 끊임없는 공개 공격에 놀라운 수준의 저항성을 보였다. 단 그 중에는 기술의 발전 덕분에 약간 약화된 것도 있다. 일례로 SHA1은 SHA256으로 대체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지만 언급할 만한 심각한 보안 문제는 아직 발생하지 않...

암호화 블록체인 알고리즘 2020.10.08

블록체인은 광고 산업에서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

미국 슈퍼볼은 아메리칸 풋볼 그 자체와 중간의 공연만큼 광고주에게도 중요한 이벤트이다. 올해 슈퍼볼은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의 공연이 많은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이만큼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주목해야 할 혁신이 있었다. AFM(Avocados from Mexico)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 식품 관련 단체는 바톰즈(Vatoms)로 불리는 블록체인 기반 개체를 구현해서 배포하는 플랫폼인 바톰 랩스(Vatom Labs)와 제휴, 광고 캠페인 동안 인게이지먼트를 시작하고, 등록하고, 보상하고, 추적하는 시도를 했다. 호주의 경우, 연방 정부가 최근 내셔널 블록체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호주 국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2025년에는 1,75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 ‘청사진’이다.   이 로드맵은 와인 산업의 공급사슬, 대학의 크리덴셜, 금융 산업의 고객 확인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렇지만 광고와 마케팅 분야는 더 광범위한 규모로 이미 블록체인을 시험하고 개발해온 상태이다. 심지어 디지털 광고를 본 소비자를 보상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블록체인 기반 광고 네트워크에 포함시키는 방법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 광고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위치는 어디일까? 광범위한 도입을 가로막는 도전과제는 무엇일까? 블록체인 이면의 기술 블록체인은 변경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네트워크와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암호화된 분산 디지털 원장을 의미한다. 원장에 기록된 각 트랜젝션은 ‘블록’으로 정의되며, 각 블록과 연결 관계를 블록체인에 모두 저장해 액세스할 수 있게 만든다. 이런 트랜젝션 처리 기술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통화의 기반의 되는 프레임워크이기도 하다. 또한, ‘합의 알고리즘’으로 블록체인에 연결된 모든 시스템이 체인의 알고리즘을 확인하도록 만들어 시스템 해킹을 아주 어렵게 ...

광고 디지털마케팅 블록체인 2020.02.21

블록체인으로도 가짜뉴스를 막을 수 없는 이유

IT를 이용해 얼마나 쉽게 동영상을 조작하고 가짜 뉴스를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동영상이 지난해 유튜브에 올라온 적이 있다. 이 동영상은 72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동영상 속 오바마'는 ‘적들이’이 아무나 어떤 시점에 아무 말이나 하게 만들 수 있는 얼마나 위험한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잠시 후, 동영상 자체가 가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뉴스 기사든 이미지든 비디오든 가짜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가 지난 5년 동안 인터넷 전체에 확산했다. 이 문제에 현재 한 가지 가능한 해결책이 제안되고 있는데,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어떻게 전달되는지 표준화하고 이 표준 외의 내용은 신뢰하지 않는 방식이다. 즉, 뉴스와 기타 웹 콘텐츠를 화이트 리스트하는 방법으로써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이다. 웹 3.0 진화의 일환으로, 블록체인은 분산형 웹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변경 불가능한 원장이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후 그 진위를 보장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에 '불가분하게' 연결된다. 동시에 개인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해 기업과 개인이 그들이 만들거나 소비하는 콘텐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이다. 지난 12월에 나온 가트너 2020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전 세계 뉴스 및 비디오 콘텐츠의 최대 30%가 딥 페이크 기술에 맞서 사실상 블록체인에 의해 진짜인 것으로 인증될 전망이다. 가트너 연구 부사장인 아비바 리탄은 최근 블로그에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뉴스(텍스트 또는 비디오 콘텐츠)의 기원을 추적할 수 있으므로 콘텐츠의 소비자가 그 출처를 알 수 있고 변경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 소셜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를 적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의 정보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보 흐름을 지시하는 알고리즘과 필터도 제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트위터의 CEO인 잭 도시는 트위터가 “소셜 미디어를 위한 개방적이고 분산된 표준을 ...

블록체인 가짜뉴스 2020.02.20

"블록체인으로 군사정보 공유"…미국 공군, 새 DB 테스트 중

미국 공군(USAF)이 블록체인 기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물론 국방부의 여러 부대, 동맹국 정부 등과 문서를 공유하는 용도의 시스템이다. 이 '인가된 블록체인 원장' 시스템 개발은 최근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인 플러리(Fluree)가 맡기로 했다. 이 업체는 공군의 중소기업 혁신 연구 AFWERX 기술 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분산 원장 기술(DLT) PoC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군사작전과 공급망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능적으로 정보를 수집한다. 플러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CEO인 브라이언 플랫츠는 "플러리는 효과적인 데이터베이스다. 어떤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역할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라고 부른다. 데이터를 웹 앱에 내장해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플러리는 보안 커뮤니케이션과 데이터 무결성도 보장한다. 트랜잭션을 '변조할 수 없는' 시간이 기록된 블록에 통합한 후 각 블록을 최신 암호화 기술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블록체인에 대해 권한을 승인받은 사용자는 프라이빗-퍼블릭 키 인프라를 통해 이 블록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이 DLT 플랫폼은 특정 기능을 활성화, 비활성화할 수 있다. 비잔티움 장애 허용(Byzantine Fault Tolerance)을 이용한 완전한 분권화, 내부 프로젝트와 앱 개발에 사용하기 위한 비암호화 플레인 데이터베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업체는 미국 공군의 요구사항이었던 전 세계 부대에서의 상호 운용성도 고려해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SPARQL 쿼리 언어와 데이터 교환 표준인 RDF(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를 이용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데이터는 물론 서드파티 위키에 저장된 정보까지 검색,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의 스마트 콘트랙트 룰을 이용하면 인가된 DLT에서 보안 등급과 프로젝트 참여 여부 등에 따라 정보를 볼 ...

블록체인 미국공군 2020.02.07

"블록체인 거래속도 4배 빨라진다"…MIT, 라우팅 기술 ‘스파이더’ 개발

그동안 블록체인 업계와 컨소시엄, 공급 업체 등은 규모와 효율성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거래 확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디지털 화폐가 전통적인 은행과 경쟁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신용카드의 대항마가 될 수도 있다. 개인의 은행 계좌와 신용을 은행이 아니라 블록체인 업계가 통제하는 퍼블릭-프라이빗 키 인프라에 연결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호화폐 도입과 사용이 증가하지만, 블록체인을 사용해 대규모 결제를 빠르게 수행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이를 위해 MIT 연구진은 “스파이더(Spider)”라는 더 효율적인 라우팅 체계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암호화폐 거래 속도를 4배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오는 2월 말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구현 분야 유제닉스(USENIX) 심포지엄에서 이 기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암호화폐 네트워크는 블록당 소량의 데이터만 허용하며, 각 거래를 처리하는 데 몇 분이 걸린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원장은 평균 3.3~7TPS(Transactions Per Second), 이더리움은 10~30TPS를 처리한다. 이에 비해 비자(Visa) 네트워크는 평균 1,700TPS, 최대 로드 시에는 그 이상을 처리한다. 블록체인은 피어 투 피어 분산 원장 기술로 거래를 실시간으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어 효율적이지만, 실질적인 성능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블록체인의 모든 엔트리에 대해, 모든 노드가 동일한 거래를 처리 해야 하거나, 합의에 도달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이런 한계로 라이트닝(Lightning) 네트워크나 레이든(Raiden) 네트워크와 같은 확장 가능한 양방향 결재 채널 네트워크(Payment Channel Network, PCN)가 등장했지만 완벽한 대안이 되지 못했다. PCN을 제어하는 스마트 계약 스크립트는 가장 짧은 경로를 따라 트랜잭션을 자동으로 라우팅하기 ...

MIT 스파이더 블록체인 2020.02.06

2020년 기업 시장을 좌우할 IT 트렌드 3가지

2019년 블록체인 기술은 현실보다 과장된 면이 많았다. 그러나2020년에는 분산원장 기술이 한층 더 성숙해 암호화폐 이상의 사용례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전문가가 예상하는 성장 영역에는 데이터 보안, 공급망, 전자 건강 기록이 포함된다.    IT 컨설팅 업체 마인드사이트(Mindsight)의 과학 기술 작가 시오반 클라이머는 최근 IDG TECH(talk) 트위터 채팅에서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은 엑세스 관리처럼 데이터 보안에 관련돼 있으므로, 2020년에 괄목할 만한 사용례가 많이 생기리라 본다”고 예상했다.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파트너(Cloud Technology Partners)의 에드 페더스턴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한다. 그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문가로서, 블록체인의 성장 가능성과 2020년에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페더스턴은 “블록체인이 성장하는 가장 큰 영역은 공급망과 산지 추적이다.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도 전반적으로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제약 공급망, 특히 마약성분 약제, 임상 시험 데이터, 전자 건강 기록이 그 대상이다. 범죄자의 구금/사건도 블록체인이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클라이머도 이에 대해 “명사로 부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추적할 수 있으며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사람(법 집행/정부/여행), 사물(의약품, 제품, 패키지), 아이디어(특허)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동의했다.  Computerworld의 루카스 미리언은 2020년 블록체인 전망에서 이 기술이 “새로운 사회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려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여전히 실험적 형태이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전하게 분산된 불변의 원장을 통해 단일 버전의 데이터...

머신러닝 블록체인 엣지컴퓨팅 2020.01.08

블로서리, 블록체인과 SCF 결합한 ‘마켓블리’ 시범 서비스 공개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밸류체인 플랫폼인 블로서리는 최근 블록체인과 SCF(Supply Chain Finance)를 통합한 농산물 예약구매/할인특가 전문 쇼핑몰인 ‘마켓블리(MarketBly)’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연계돼 농식품 생산 및 유통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거래 SCF 앱 ‘나이스푸드’도 1월 중에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마켓블리와 나이스푸드는 3월에 정식 서비스한다.    마켓블리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농식품 구매 서비스로, 생산자가 농산물 상품을 판매 등록하면, 소비자는 해당 상품을 예약 구매하고 구매 시기에 따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켓블리의 소비자는 예약구매 시스템으로 선 주문해 가격 혜택을 받고, 설정된 기간 동안 상품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 구매와 후기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블로서리 토큰인 BLCT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받는다. 반면, 마켓블리를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생산자는 예약 거래로 농산물을 계획적으로 생산, 유통함으로써 거래 비용을 대폭 줄이고 생산량을 조절하며 품질에 집중할 수 있다. 마켓블리와 나이스푸드는 양방향 에스크로와 스마트 컨트랙트 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베타 오픈을 통해 추가된 기능의 성능 테스트와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한편, 블로서리는 1월 한달동안 구글 스토어와 앱 스토어를 통해 마켓블리 앱을 다운받고 총 10개의 미션을 달성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켓블리 베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블록체인 블로서리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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