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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텍, 자체개발 클라우드형 블록체인 ‘G블록체인’ 공개

편집부 | ITWorld 2016.11.17
기브텍(www.givtech.co.kr)은 클라우드형 블록체인 ‘G블록체인(GBlock-Chain)’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에 접목해 사용되고 있는 전자 장부 시스템이다. 현재까지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암호화 화폐의 거래 장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금융당국이 디지털통화의 제도권 편입과 블록체인 공동연구를 서두르면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 재조명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기브텍은 클라우드형 블록체인 서비스인 ‘G블록체인’을 출시하며, 전자문서기반의 송금서비스를 비롯해 해외송금 등 다양한 핀테크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G블록체인은 클라우드 소싱(Cloud-Sourcing) 형태로 참여하는 다수의 유저들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작업 증명 과정에 참여하는 모델로, 더욱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증명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는 시스템을 운용하는 내부자도 위·변조할 수 없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기브텍 김승기 대표는 “기브텍은 전자문서기반 송금서비스 원천기술 보유 및 서비스 업체로서 이번에 ‘두리안’ 서비스에 적용된 G블록체인기술을 자체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더 의미 있다”며 “G블록체인 API를 개방해 많은 핀테크서비스 업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한편, 기브텍은 최근 한국을 방한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 Astana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카이랏 켈림베토프회장과 기브텍이 보유한 블럭체인 및 전자문서기반 해외송금 기술을 기반으로 카자흐스탄 내 핀테크 사업진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 국가간 해외송금시장 등 핀테크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2017년 초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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