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0

인공지능 알파고, 2차전도 불계승으로 승리

이대영 기자 | ITWorld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2번기 대국에서도 알파고가 이겼다. 1차전에서 프로기사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알파고는 3월 10일 펼쳐진 2차전에서도 이세돌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 백을 잡은 이세돌 9단은 혼신의 힘을 다한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강력한 힘을 보여준 알파고에게 211수 만에 무릎을 꿇었다.


출처. 네이버 TV

바둑TV에서 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1차전에 이어 2차전 알파고의 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경기 전 한수 아래라고 예상했던 알파고를 '알사범'이라 부르며 높이 평가했다. 특히 초반 포석에서 보여준 흑 37수에 대해 과거 어떤 기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신의 한수'라고 분석했다.

2국에서 이세돌 9단은 자신의 기풍과는 달리 잘못된 수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바둑을 갖고 나왔지만 알파고의 놀라운 수에 밀려 힘써 볼 겨를도 없이 형세가 기울었다.

김성룡 9단은 "알파고가 초중반에 보여주는 이해하지 못하는 수들이 결과적으로는 정말 훌륭한 착수였으며, 이런 수들을 알파고가 정말 계산한 것이라면 인간은 알파고를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알파고는 종반 끝내기에서 아주 커다란 패착을 뒀지만, 이 또한 결과적으로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오히려 변수를 차단하고 승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알파고가 2차전 경기에서 보여준 신의 한수들로 인해 바둑계는 충격에 휩싸이게 됐다. 3차전은 하루 쉰 12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바둑 대국에서 알파고는 현장 노트북에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계산한 뒤, 대국장에 놓여진 노트북으로 전달하면 이를 사람이 대신 놓는 방식이었다. editor@itworld.co.kr


2016.03.10

인공지능 알파고, 2차전도 불계승으로 승리

이대영 기자 | ITWorld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2번기 대국에서도 알파고가 이겼다. 1차전에서 프로기사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알파고는 3월 10일 펼쳐진 2차전에서도 이세돌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 백을 잡은 이세돌 9단은 혼신의 힘을 다한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강력한 힘을 보여준 알파고에게 211수 만에 무릎을 꿇었다.


출처. 네이버 TV

바둑TV에서 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1차전에 이어 2차전 알파고의 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경기 전 한수 아래라고 예상했던 알파고를 '알사범'이라 부르며 높이 평가했다. 특히 초반 포석에서 보여준 흑 37수에 대해 과거 어떤 기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신의 한수'라고 분석했다.

2국에서 이세돌 9단은 자신의 기풍과는 달리 잘못된 수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바둑을 갖고 나왔지만 알파고의 놀라운 수에 밀려 힘써 볼 겨를도 없이 형세가 기울었다.

김성룡 9단은 "알파고가 초중반에 보여주는 이해하지 못하는 수들이 결과적으로는 정말 훌륭한 착수였으며, 이런 수들을 알파고가 정말 계산한 것이라면 인간은 알파고를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알파고는 종반 끝내기에서 아주 커다란 패착을 뒀지만, 이 또한 결과적으로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으며 오히려 변수를 차단하고 승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알파고가 2차전 경기에서 보여준 신의 한수들로 인해 바둑계는 충격에 휩싸이게 됐다. 3차전은 하루 쉰 12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 바둑 대국에서 알파고는 현장 노트북에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에서 계산한 뒤, 대국장에 놓여진 노트북으로 전달하면 이를 사람이 대신 놓는 방식이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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