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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 다른 사람에게 ‘알림’ 보내는 기능 추가

Michael Simon | PCWorld 2019.08.16
미리 알림을 설정하는 것은 휴대폰이나 스마트 스피커에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의 가장 유용한 기능 중 하나다. 특히, 무언가를 잘 잊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하지만 이번에 적용된 어시스턴트의 새로운 기능은 이를 더 유용하게 만들어주어서, 무언가를 기억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준다.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미리 알림을 설정하라고 명령하는 대신 가족 중 누군가에게 그 일을 하라고 말하게 할 수 있다. 즉, “헤이 구글, 일요일에 쓰레기 버리라고 알려줘”라고 하는 대신 “헤이 구글, 수잔에게 일요일에 쓰레기 버리라고 알려줘”라고 할 수 있는 것. 그러면 그 사람(수잔)의 휴대폰이나 스마트 스피커에 특정 시간에 알림이 뜬다.

할당 가능한 미리 알림(Assignable reminder)은 위치 기반 이벤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집에 오는 길에 우유를 사오게 하고 싶다면, 어시스턴트에게 남편이 회사를 떠나서 슈퍼마켓을 지나갈 때 알림을 보내도록 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우선 미국, 영국, 호주의 영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휴대폰과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디스플레이에 몇 주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며, 가을에는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에도 적용된다. 

하지만 이렇게 어떤 일을 할당할 때 일을 받을 사람은 가족 구성원이어야만 한다. 구글 가족 그룹으로 연결되어 있거나 집에 있는 스마트 스피커에 연결된 계정으로만 작업을 할당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구글 연락처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한편, 구글 어시스턴트 설정 메뉴에서는 이런 방식의 작업 할당을 차단하는 메뉴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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