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이저는 특별한 장치가 돼 있는 패드 위에 전용 필기구를 사용해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태블릿이다.
기존 디지타이저의 경우 필기입력을 하는 부분과 모니터가 별도로 이뤄져있어 정확하게 입력하기 어려웠지만, 판도라 SN220P가 적용한 방식인 디지타이저 액정 태블릿의 경우 모니터와 필기 입력부를 하나로 만들어서 보다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다.
디지타이저는 높은 수준의 압력감지 기능은 필수이며, 감압레벨이 높을수록 실제와 같은 느낌의 그림을 그려낼 수 있다. 판도라 SN220P의 감압레벨은 2,048레벨이어서, 실제와 비슷한 자연스럽고 생생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고 비트엠은 설명했다.
해상도는 1920x1080 풀HD로 이미지 작업시 선명함을 보이며, 제품 후면은 디지타이저의 각도를 원하는 대로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전용 거치대가 위치해 작업을 한결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판도라 SN220P는 윈도우계열 PC의 경우 모니터케이블과 USB케이블, 그리고 전원어댑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윈도우10도 지원한다. 단, 애플 맥 계열은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받아 설치가 필요하다.
비트엠 윤양선 팀장은 “에스엔텍 판도라 SN220P은 대기업 제품과 견주어도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는 디지타이저 태블릿”이라며, “50만 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이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