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뉴스 및 정보 허브’로 홈페이지 개편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4.16
트위터가 신규 사용자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여러 주제에 관련된 뉴스와 콘텐츠 포털로 변신시켰다.


이제 트위터 계정이 없는 사용자들이 트위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수, 일반 뉴스, 여행 가이드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스트림을 볼 수 있는 18개 탭이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비회원이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회원 가입 페이지가 표시되었다.

트위터에 따르면, 각 주제에 스트림되는 트윗들은 해당 주제에 관해 트윗을 하는 인기 계정에서 선택된다. 비회원들도 이러한 콘텐츠를 볼 수는 있지만, 트윗에 대한 댓글, 리트윗, 관심글 지정 등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이 같은 변화는 트위터 사이트 사용자 증가와 트윗을 읽고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더 많은 매출을 일으킬 방법을 찾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4분기 말 기준으로 트위터 월 로그인 사용자는 2억 8,800만 명으로, 전년도보다 20% 증가했으나, 연 성장률로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트위터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서 실시간 정보 및 뉴스 원천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개편으로 트위터는 사용자들의 트위터 가입 욕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가입자가 많지 않더라도, 트위터는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트윗을 노출시킬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트윗들을 활용한 새로운 광고 기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현재 트위터의 대다수 광고가 사용자 활동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타깃 광고다.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통해서 광고 수익을 늘릴 방법을 찾는 것도 트위터의 또 다른 과제중 하나다.

트위터는 올해 초 신규 가입자가 다른 사람을 팔로우할 필요 없이 개인화된 콘텐츠로 이루어진 타임라인을 제공하는 기능을 테스트 하는 등,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새로운 홈페이지는 미국의 데스크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점차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