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홈페이지, ‘위젯’으로 대대적 개편

Ian Paul | PCWorld 2009.07.22

야후가 21일(현지시간) 야후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공개했다. 사용자가 무엇을 하던 첫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 야후의 설명. 새로운 디자인에는 개인화된 기능과 서드파티 서비스를 야후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즐겨찾기

 

오른쪽 칼럼에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즐겨찾기(My Favorites)’이다. 옛날 홈페이지에서는 게임, 쇼핑 등 야후의 기능들로 채워져 있던 이 부분이, 페이스북, 이베이 등 각종 서드파티 사이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야후 메일(Yahoo Mail)과 메신저, 야후 서비스 등을 즐겨찾기 속으로 옮겼다. 이런 위젯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사용자 정보가 팝업으로 표시된다.

 

특히, 페이스북 위젯은 주목할만 하다. 이 위젯은 미니 페이스북 기능을 다 갖추고 있어 마치 페이스북 모바일 버전인 느낌을 준다. 전체 뉴스 피드, ‘행사 및 생일’ 프로파일 링크, 친구 목록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만일 커서를 팝업 위젯에서 벗어나게 하면 1~2초 후에 팝업창이 사라진다. 비슷한 페이스북 기능은 아이구글 계정에도 들어있다.

 

단순히 65개 이상의 위젯을 새로운 홈페이지에 넣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위젯을 만들수도 있다. 즐겨찾기 목록의 ‘추가’버튼을 클릭하고 위젯 목록에 웹 주소를 넣고 이름을 입력하면, 자신만의 새로운 위젯이 만들어진다.

 

AP6DF1.JPG

 

트렌드 세터

 

이와 더불어, 트위터의 트렌드 토픽(Trending Topic)에서 개념을 가져와 인기검색어 탑 10을 배치했다. 이 트렌드 세터(Trend Setter) 박스는 오른쪽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이메일, 메신저, 게임, 날씨 등이 포함된 자리이다.

 

맞춤형 뉴스

 

뉴스 탭은 조금 밑으로 내려갔으나, 지역 뉴스 섹션이 생겼다. 미국의 도시명이나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야후가 지역뉴스를 전달해준다.

 

PC-모바일 동기화

 

이 기능은 아직 서비스되지는 않지만, 야후는 조만간 야후 모바일 페이지를 데스크톱 버전으로 만든 것과 동기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햇다.

 

야후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Yahoo.com/trynew를 방문하면 된다. 지금은 미국 사용자만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 프랑스, 인도, 영국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 홈페이지가 개편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