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애플, 맥OS '빅 서' 정식 버전 13일부터 배포

Gregg Keizer  | Macworld 2020.11.11
애플이 차기 데스크톱 운영체제 맥OS 11을 (한국 시각 기준) 11월 13일부터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빅 서(Big Sur)로 더 널리 알려진 맥OS 11은 'M1'이라고 부르는 SoC 탑재 맥을 지원하는 첫 운영체제다. M1은 애플이 자체 설계한 ARM 기반 프로세서다.
 
ⓒ Apple

애플은 M1과 이를 사용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노트북 2종과 맥 미니로, 애플 실리콘을 사용한다. 또한, 빅 서는 애플이 기존에 판매해 온 인텔 기반 맥에서도 작동한다. 애플은 M 라인으로 전환하는 향후 2년 정도 기간 동안 인텔 기반 맥도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애플은 파워PC 아키텍처에서 인텔 프로세서로 전환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인텔용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M1 맥에서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로제타 2(Rosetta 2)로 명명된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인텔 기반 코드를 M1 SoC에서 작동하는 코드로 변환할 수 있다.

한편 빅 서에서는 외형과 디자인도 크게 바뀐다. 지난 6월 애플은 빅 서를 처음 발표하면서 맥 OS X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주장했다. 메시지와 지도를 개선했고 특히 사파리를 완전히 뜯어고쳤다. 맥OS 카탈리나나 모하비 버전을 사용하는 이들은 지난 9월 이후 사파리를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

빅 서는 맥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19 모하비(10.15)를 사용하는 맥 사용자는 시스템 설정 창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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