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100% 믿을 수 있는 스토리지” HPE 프리메라, AI 기술로 안정성 장담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2019.07.01
HPE는 님블(Nimble), 3PAR, 프로라이언트(ProLiant)란 이름 아래 다양한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님블이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인포사이트(InfoSighr)도 차별점 중 하나이다. 여기에 새로운 하이엔드 스토리지 제품군인 프리메라(Primera)가 추가됐다. 프리메라는 AI 기법을 사용한 자율 관리 플랫폼으로, 100%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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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를 구성하는 일부 기술은 HPE의 기존 제품군에서 가져온 것으로, 인포사이트의 AI 기능과 3PAR의 분산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HPE의 최고 영업 임원인 필 데이비스는 최근 열린 자사의 디스커버(Discover) 행사에서 프리메라를 발표하며 “전통적인 스토리지를 생각하면, 온통 타협과 복잡성으로 가득 차 있다. 속도 아니면 안정성? 민첩성 아니면 단순성? 더는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인포사이트의 지능을 갖춘 님블의 단순성과 3PAR의 미션 크리티컬 장점을 결합했고, 기존의 타협이 없는 새로운 등급의 스토리지를 만들어 스토리지의 가능성을 완전히 재정의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프리메라는 몇몇 케이블 연결만으로 바로 구동할 수 있고, 20분이면 자동 프로비저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설치와 하드웨어 환경 구성에 IT 컨설턴트가 필요없다는 의미다.

스토리지 시스템은 워크로드가 증가하면, 지연시간도 예측하기 힘들어진다. 하지만 프리메라는 인포사이트의 병렬화 기능을 이용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입출력 성능과 지연시간을 이전 스토리지 시스템보다 122% 개선했다. HPE는 이전 스토리지 시스템을 특정하지 않았다.

HPE는 스토리지 문제의 90%가 실제로는 스토리지 어레이 외부, 즉 네트워크나 VM 계층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프리메라는 인력의 직접 개입없이 이들 문제는 찾고 인식하고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비장의 무기는 인포사이트이다. 인포사이트는 지난 10년 동안 스토리지, 서버, 가상머신 전반에 걸쳐 무려 1,250조 건의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했다. HPE는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고객 데이터 150만 시간 분량의 데이터를 저장해 수천 가지 장애를 예측 및 방지하고 자동화된 권고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HPE 프리메라는 100%의 가용성을 내세운 사상 최초의 스토리지 제품이다. 솔루션 업체들은 항상 99.9999%의 가동시간으로 얼버무리지만, HPE는 약속을 확실히 명문화했다. 만약 프리메라 고객이 스토리지 장애를 겪으면 향후 업그레이드나 구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가치의 크레딧을 받는다.

프리메라는 HPE의 최상급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 방식의 배치는 물론, HPE 그린레이크(GreenLake)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용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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