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태블릿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K1, 지포스 나우와 가격으로 재무장

Agam Shah | PCWorld 2015.11.18
쉴드 태블릿의 리콜 사태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엔비디아가 새로운 이름과 더 저렴한 가격을 갖춘 신제품을 다시 출시했다. 신형 쉴드 태블릿 K1 역시 게임 중심의 태블릿으로, 전작보다 무려 100달러나 저렴한 199달러의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원작 쉴드 태블릿은 지난 7월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에 리콜됐으며, 이후 엔비디아 웹 사이트에서도 제품이 사라졌다. 엔비디아의 태블릿 담당 제품 관리 디렉터인 리처드 패리는 이번 K1 출시가 고객들의 요청에 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원작 쉴드 태블릿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K1은 손을 잡는 부분에 실리콘을 사용해 좀 더 쉽게 들고 있을 수 있도록 했으며,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했다. LTE 옵션은 지원하지 않는다. 엔비디아는 올해 말까지 안드로이드 6.0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그 외에는 원작 쉴드 태블릿의 복제본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테크라 K1 프로세서에 1920ⅹ1200 gotkdeh, 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이며, 무게는 390g이다. 마이크로 HDMI 포트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제공하며, 802.11a/b/g/n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디바이스 업체들은 1년 주기로 태블릿을 업데이트하며, 엔비디아 역시 신형 태블릿에 올해 출시된 신형 테그라 X1 칩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패리는 기능과 가격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존의 K1 칩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테그라 K1은 게임계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엔비디아의 계획에서 핵심적인 요소이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태블릿은 물론 PC와 TV용 제품군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지포스 나우(GeForce Now) 게이밍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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