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처음으로 월간 사용자 수 15억 돌파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5.11.05
페이스북이 지난 4일 분기별 보고에서 월간 사용자 수(monthly active users, MAU)가 처음으로 15억 명을 돌파해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9월 월간 사용자 수 10억명을 돌파한 바 있는 페이스북은 약 3년 만에 5억 명이 추가된 것이다. 이전에는 페이스북이 5억 명의 사용자들 추가하는 데에는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비교하자면 트위터는 최근 3억 2,000만의 월간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MAU. 출처.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자체 수익 결과는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수치다. 페이스북은 "매출 4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나 상승했지다. 반면 순이익은 8억 9,600만 달러로 11%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별 비용을 제외하고 페이스북의 이익은 주당 57센트였다. 톰슨 로이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52센트보다 좋은 수치다.

페이스북은 9월 말까지 15억 5,000만 월간 사용자수를 갖고 있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 9,000만보다 14% 상승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8월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람들의 숫자에 대해 또다른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하루 접속자 수가 처음으로 10억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사진 출처. Martyn Williams

마크 주커버그는 "우리의 회계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평균 숫자들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은 다르다. 이는 우리가 처음으로 전세계가 연결되고 있는 시작점을 알리는 이정표에 도달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순이익은 이전 두 분기보다 감소했다. 감소 이유로는 가상현실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의 투자 비용이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비용은 지난 분기에 급격히 줄어 순이익이 다시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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