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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레티나 아이맥, 매직 마우스 2, 매직 트랙패드 2, 매직 키보드 신제품 공개

Roman Loyola | Macworld 2015.10.14
화요일, 애플이 21.5인치의 레티나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맥을 비록 ‘매직’ 이름을 단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21.5인치 레티나 아이맥
21.5인치 아이맥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도입되면서, 레티나 아이맥 제품군이 완성되었다. 이전에는 27인치 모델에만 레티나 5K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었다.

레티나 4K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4096 x 2304이며, 화면 내에 940만 개의 픽셀이 들어있어, 기존의 표준 21.5인치 아이맥보다 총 200만 개의 픽셀, 즉 4.5배가 많다. 레티나 4K 디스플레이는 P3 기반의 색 공간이 특징이라, 색 구현 영역이 25% 더 넓고, 이미지의 세밀함과 색상 정밀도가 높다고 말했다.


21.5인치 레티나 4K 아이맥은 인텔이 8월에 출시한 스카이레이크가 아닌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표준 구성으로는 통합된 인텔 아이리스 프로(Iris Pro) 그래픽 서브시스템을 탑재했고, 별도의 그래픽 프로세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기본 구성은 5400rpm 하드 드라이브이지만,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퓨전 드라이브도 선택 가능하다. 추가 금액을 내고 모두 플래시 드라이브로 교체할 수도 있다.

새로운 아이맥은 3가지 구성으로 나오며, 표준 모델의 가격은 1499달러다.

27인치 5K 레티나 아이맥
인테르이 새로운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는 애플의 27인치 레티아 5K 아이맥에 하스웰 프로세서 대신 들어갔다. 새로운 27인치 모델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AMD 그래픽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5120 x 2880이며, 화면 안의 픽셀 수는 1,470만 개다. 각각 1,799달러, 1,999달러, 2,299달러의 3가지 구성으로 나온다.

매직 마우스 2, 매직 트랙패드 2, 매직 키보드
애플의 새로운 입력 디바이스들은 모두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분리되는 일회용 배터리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매직 디바이스들은 모두 라이트닝 커넥터로 충전되며, 한번 완전 충전하면 약 1달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은 이 새로운 디바이스들의 편리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강조했다.


매직 마우스 2 : 애플에 따르면, 79달러짜리 새로운 매직 마우스는 더 가볍고 단단하다. 애플은 또한 매직 마우스 2가 구형 모델 보다 더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매직 트랙패드 2 : 129달러의 매직 트랙패드 2는 5년 전에 출시된 매직 트랙패드의 후속작이다. 대표적인 새로운 특징은 2015년 초 13인치 맥북 프로에 도입된 ‘포스 터치(Force Touch) 지원이다.

매직 트랙패드 2는 기존 제품보다 29% 커져, 감압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되었다. 일반적인 클릭도 가능하지만, 더 세게 누르면 포스 클릭이 가능하다. 포스 클릭은 파인더(Finder)의 빨리 보기(Quick Look), 링크 미리보기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매직 트랙패드 2는 블루투스 4로 연결되기 때문에 구형 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구입 전에 맥의 블루투스 버전 확인이 필수다.


매직 키보드 : 애플의 무선 키보드는 키의 깊이가 낮은 키보드인데, 99달러의 새로운 매직 키보드는 이보다 13%나 더 얇아졌다.

매직 키보드와 매직 마우스 2는 모두 아이맥 신제품에 포함되며, 사용자들은 매직 트랙패드 2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 3가지 디바이스들은 모두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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