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능은 현재 갤럭시 S5, S6, S6 엣지, 노트, 노트 엣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폰의 지문인식기를 이용하면 대시레인의 잠금을 간단하게 해제할 수 있다.
마치 애플의 터치 ID처럼 갤럭시 S6나 S6 엣지의 지문인식기에 손가락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반면, 그 전 세대인 갤럭시 노드 4의 경우 인식기에서 손가락을 쓸어내려야 했다. 지문을 등록하기 위해 수차례 반복한 끝에, 성공했다.
새로 설치한 앱이나 크롬 웹사이트에 로그인하고자 할 때, 비밀번호를 인증하는 용도로 지문인식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간편하다. 이 새로운 기능은 지문인식기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보급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대시레인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비밀번호를 즉시 입력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스위프트 키(SwiftKey) 키보드와 통합됐다. 온라인 보안은 중요한 비즈니스로 부상하고 있으며, 구글도 비밀번호를 없애는 흐름에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시레인과 라스트패스와 같은 경쟁업체들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대시레인은 조만간 다른 기기로도 확장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문인식기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보편화 된다면 이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ditor@itworld.co.kr